몇 달 만에 수필집 “어머니의 텃밭”을 받아보니 몹시 마음이 설레며 환희의 마음이다.
고향 텃밭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표지 그림을 보니 흘러간 “보릿고개” 시절의 어머니 모습이 캡처되어 아스라이 떠오른다.
모진 세파를 헤치며 자식들을위해 고생하시며 올해로 구순을 맞이하신 어머니! 흙수저로 태어나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30여 년의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고객과 동료 간에 아기자기하며 끈끈한 사랑과 애환이 얽힌 추억의 여정이 살포시 다가온다.
“어머니의 텃밭” 수필은 1996~70년대를 살아온 한국의 “보릿고개 세대”들이 추억의 언덕에서 평생 자식들과 가정을 위해 회생하며 살아오신 어머니를 향한 가없는 “사모곡” 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힘든 찰나의 세월 속에 아기자기한 사연들은 머무를 수 없는 추억의 언덕이고, 오늘날 꿈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는 옛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교훈이 되고 공감이 가는 수필이라 생각이 든다.
수필집 구성은 1장 어머니와 제주 여행 2장 가는 정 오는 정 3장 꿈에 본 내고향
4장 사랑과 감동의 세월 5장 함 께가는길(가족 및 지인 글) 로 구성되었고 각 장에 중심이 되는 수필을 중간과 말미에 수록하고, 내용도 가능하면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느끼고 끝까지 읽고 공감할 수 있게 하였다.
수필 편집 과정에서 꼼꼼하고 세련되며 정감 있는 교정 및 디자인 담당자님들과 저자에게 투명한 비용 관리를 제공해주신 매니저님, 관계 임직원 모든 분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 해 늘 다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아울러 올 한해 “좋은 땅 출판사” 가 “수필집 출간” 에서도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출판사로 거듭 나길 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