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걷기 전에는 결코 알지 못했던 것들’이 알라딘에서 동물 에세이 7위를 기록했습니다.
책소개
자유롭게 삶을 영위하던 여성이 대형견을 키우게 되면서 새롭게 열리는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대형견과의 일상을 통한 소외, 혐오, 사랑, 늙음,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에게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갖게 한다.
익살스런 에피소드와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은 인간이 지니고 있지만, 잃어버렸던 순수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를 관찰하면서 인간을 바라보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이야기들이 일상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감성적인 ‘쉼’의 순간을 영위하게 할 것이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람들은 ‘혼자’라는 절대적인 외로운 상태로부터 벗어난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회, 인간끼리 소통의 부재들로 인해 억압하고 부정했던 상처들을 이들과 생활하면서 위로받고 치유를 받는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은 알고 있지만, 표현해보지 않았던 치유의 언어와 가슴에서 솟아오르는 사랑의 느낌들을 글로 공감하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비반려인들은 왜? 반려인들이 동물에 대해 지극정성으로 애정을 쏟는지에 대한 이해를 더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