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
이범희
- 2024년 06월 17일 출간
- 소설
- 224쪽
- 152mm × 225mm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마음속의 여사친과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날까지 함께해야 할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친다.
2024.
06.17(월)출간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
김보림
- 2024년 05월 19일 출간
- 시/에세이
- 188쪽
- 148mm × 210mm
“너와 언제나 함께하는 언니로서 있고 싶다”
언니는 지금 하늘나라로 갔지만 30여 년 전 일본 유학 중 보내온 편지 글처럼
여전히 내 곁에서 힘내라고 다독이고 있음을 믿습니다.
2024.
05.19(일)출간
다사리 교육
박형
- 2024년 05월 15일 출간
- 사회/정치
- 320쪽
- 152mm × 225mm
각각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다 말하라.
그 말이 비록 사리에 꼭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또한 죄주지는 않으리라.
세종실록 1년(1419년) 6월 2일
어찌해서 할 말이 없겠는가.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반드시 다 말하라.
세종실록 7년(1425년) 12월 8일
높은 학문 수준을 지녔을 세종은 왕의 학습 〈경연〉에서 가르쳐달라고 열심히 질문했다. 경연관은 사전에 열심히 배우고 강론 연습까지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학문적 성장을 했다. 경연관은 주로 집현전 학자였고, 세종이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다사리 방식이었다. 최근 미래 교육으로 주목받는 ‘플립러닝(flipped-learning)’ 즉 거꾸로 교실의 원조는 세종 시대의 경연이었다. - 본문 중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전통이 단절된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박형 선생님이 쇠심줄 같은 의지로 한 걸음씩 내디디며 쌓아온 연구와 실습 노트는 집현전 학사들의 실습 노트를 방불케 한다. 세종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다사리 교육’이 붕괴하는 공교육을 다시 일으키는 데 도움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
2024.
05.15(수)출간
당구공은 없다
정영운
- 2024년 05월 08일 출간
- 시/에세이
- 364쪽
- 138mm × 200mm
당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먼저 당구 교본에서 알려 주는 공 잘 치는 방법을 떠올릴 것이다. ‘뒤돌려치기(우라)’가 서면 두께 몇 분에 몇에 당점 어디, 그리고 큐 속도가 얼마나 되어야 하고, 큐가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까지 나아가야 하는지 등등을 그림을 첨부해서 알려 주는 식. 그게 보통 당구 책을 펼치면서 기대하게 되는 지평이다. 왜 당구 책을 보겠는가? 당연히 당구를 잘 치고 싶어서 그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기대지평을 배반한다. 아니, 배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저 당구를 잘 치는 기술에 방점이 찍혀 있지는 않다. 기술적인 면을 넘어서, ‘정신적인 면’, ‘다이몬적인 부분’에 많은 양이 할애될 것이다. 사실 난 당구 교본을 쓸 정도의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 32점을 놓고 치기 때문에 당구 교본에 있는 건 거의 다 알지만 그것만으로 책을 쓸 정도는 아니다. 대신 내가 아는 당구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우리가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당구 치는 행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전혀 ‘철학적이지 않은 어조’로 이야기하려 한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당구를 치듯이 부담 없이 보면 된다. 당구 치는 일만이 아니라 어떤 행동이든지 그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언제나 사람들, 그 사람들의 내면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사회들, 거기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과 그와 관련된 의견들이 연쇄적으로 따라 나온다. 이 글은 그런 것들을 이야기한다.
_ 들어가며 중에서
2024.
05.08(수)출간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 1
사슴작가
- 2024년 05월 06일 출간
- 소설
- 304쪽
- 152mm × 225mm
행복이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
2024.
05.06(월)출간
살기 좋은 나라
김영임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소설
- 152쪽
- 152mm × 225mm
한미 FTA 한류분야 비준에 통과된 세계 유일한 분단국 민주주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지침 자료
2024.
05.03(금)출간
강물과 같은 평화
김영임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소설
- 164쪽
- 152mm × 225mm
오랜시간 민주화 과정에서 온 부작용으로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활짝 개인 뒤 그 위에 쏟아지는 햇볕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파아란 하늘빛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서 한동안 바라보았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산업화를 이루어 냈고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민주화를 이루었으며 가장 짧은 시간에 시민화를 이루어 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강한 경제 대국으로 우뚝 솟아 세계인의 관심 대상국으로 한류 문화를 창조해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고 있다.
과거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아주 못산 사람은 너무 못사는 빈부의 격차가 벌어져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상황이다. 그렇지만 아무튼 긍정적인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민주화에서 평화로 가는 길을 묘색해 보기로 하자.
여기에서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문인으로 자유로운 자연스런 편지를 써서 좋은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일로 내가 스스로 맡아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생 후손들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창작의 길을 선택한 것은 동서화합, 대통합을 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젊었을 적 열정이 식지 않아 항상 그때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맑고 순수한 영혼의 샘물을 길어올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2024.
05.03(금)출간
창조과학 백문 백답
손방주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자연/과학/공학
- 288쪽
- 152mm × 225mm
‘지구, 우주, 인간, 동식물 등 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매스미디어와 SNS 등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보고 들을 것이 넘쳐나고 해야 할 일 또한 많은 세상이라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 쓸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1세기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주 탐사가 확대되고 있고 DNA 연구로 인간 복제도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또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내지는 ‘자만심’이 팽배해져 가고 있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 자체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상 만물이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점에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과 아주 오래전에 우주 폭발에 의해 우연히 지구와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진화론’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힘의 논리에 의해 어느 때부터 창조론은 종교라는 영역에 갇히게 되었고 진화론은 과학이라는 영역으로 확대되어 교과서에 실리게 되고 증명되지 않은 가설들로 가득한 내용들이 사람들 인식 속에 심어져서 일반화되어 버렸습니다.
또, 기독교인들 중 일각에서는 ‘유신 진화론’ 등과 같은 타협 이론들을 주장하고 나와서 성경 창세기의 창조 내용을 다르게 왜곡하여 해석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습니다.
진화론의 관념 속에 심화되고 있는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안간힘을 쓰다가 인생의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 책을 펴내게 된 이유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흔히 할 수 있는 질문을 골라 핵심 내용 중심으로 쉽게 요약하여 설명함으로써 성경을 믿는 사람에게는 신앙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진리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024.
05.03(금)출간
감정 상했어요?
양선이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인문
- 284쪽
- 152mm × 225mm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감정’은
필수적이고 소중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소중한 감정이
매일매일 상처받고 상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2024.
05.03(금)출간
한 인문학자의 구약성경 스토리텔링
서정철
- 2024년 05월 01일 출간
- 종교/역학
- 564쪽
- 152mm × 225mm
성경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간되고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영광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정확한 통계 수치는 모르나 성경의 완독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구약성경만 해도 모두 39권으로 이루어지고 전체가 1350여 쪽이나 되니 그 두께만으로 읽고 싶은 마음을 지금이 아닌 다음 기회로 미루게 한다.
일일 성경 읽기에 따라 성경을 읽어도 성경의 좋은 구절들을 많이 읽을 수 있다. 우리 집에서는 나와 아내는 주일날마다 한 시간씩 성경을 읽기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구약을 끝내고 신약에 들어갔다. 신약이 끝나면 다시 구약을 또 시작할 예정이다.
성경을 통독하는 경우 독자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그것을 체험한 나는 성경의 주석들을 비교 대조하여 내 나름대로 극복하고 나의 모든 지식을 동원하여 성경의 중요 부분을 빠짐없이 아우르고 성경을 역사적 전개과정과 인물 중심으로 재구성하였다.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검토 과제로 다루었다. 나는 나의 글쓰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 머리말 중에서
2024.
05.01(수)출간
어쩌면 우린 모두 외로운가 봐
알렉스 신
- 2024년 05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12쪽
- 128mm × 188mm
저는 이 책을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때론 즐기고, 또 누리기를 바랍니다. 사람들과 함께 잘 어울리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는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말입니다.
외로움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모두가 진상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 유혹의 선상에서 견뎌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없이 수단만을 찾아 헤매는 것은 아무 소용없어 보입니다. 연애와 결혼이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근본적인 외로움은 잠시 잊혀지고, 달래지는 듯하다가도 언젠가 다시 찾아옵니다.
- 본문 중에서
2024.
05.01(수)출간
건강검진후기
조웅선
- 2024년 04월 30일 출간
- 시/에세이
- 252쪽
- 152mm × 225mm
대통령 탄핵 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실정한 대통령이 되레 탱크라도 앞세워 계엄을 선포했다면 나도 당연히 촛불을 들겠지만, 실정을 사과하고 하야를 청해서 이미 정치적 시체가 된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국가적 규모의 군중을 동원하는 것은 마치 ‘탱크로 지렁이를 깔아뭉개겠다.’라는 투의 난센스가 아닌가?”라며 심드렁해하는 내게, 친구는 “불의 앞에 주저하는 양심은 악의 편이야!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된 걸 잊었나? 에구! 이 무익한 무위족(無爲族) 같으니라고!”라며, 웃었지? 나는 “에구! 저마다의 생각만 옳다고 들이댄다면, 내가 경거망동하는 사람일 경우엔 자네가 쪼잔해서 청와대에 화염병을 못 던지고, 고작 광장에서 떼 지어 촛불이나 켠다고 비난하지 않겠나?”라자, 친구는 “그렇게 따지면 진리와 정의엔 강자와 약자도, 종교와 이념의 차이도 없어야 한다는 열변(熱辯)도 파렴치와 총칼 앞엔 몽땅 관념적 사치 따위의 헛소리지?”라며, 우린 박장대소했지? 그 후론 정치 얘길 피하곤 했지만, 어느 편에 서고, 안 서고를 떠나 백 번의 생각보다 한 번의 행동이 쓸모 있다는 면에서 마음 한편은 늘 미진했다네. 세월이 꽤 흘렀지만, 졸고(拙稿)로나마 내가 그다지 무위족은 아니란 생각을 전하네.
2024.
04.30(화)출간
푸른 기억의 퍼즐
한국미니픽션작가회
- 2024년 04월 30일 출간
- 소설
- 240쪽
- 138mm × 200mm
33편의 미니픽션을 엮은 소설집이다. 다양한 소재가 짧은 분량 속에서 저마다 완결된 세상을 이루고 있다. 마지막에는 제5회 신인상을 수상한 김동영의 「무능한 탓」과 김성호의 「트램펄린 할머니」가 수록되어 있다. 미니픽션은 분량은 적지만 담고 있는 세상만은 작지 않다. 장편영화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 줄 수 있는 것처럼.
2024.
04.30(화)출간
턴(Turn)
긴곱슬머리
- 2024년 04월 28일 출간
- 소설
- 268쪽
- 148mm × 210mm
가장 순수했던 시절,
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세 명의 인물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결혼도 하지 못한 인물이 있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배우자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인물도 있습니다. 타인이 보기에 부러워할 모든 조건을 갖췄지만, 가정 내 남모를 비참함을 간직한 인물도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한 인물에게 사랑의 결실을, 오해로 비롯되어 서먹해진 부부에게는 신뢰의 회복을, 그리고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된 인물에게는 완전한 치유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2024.
04.28(일)출간
오늘도 너라서
김용선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84쪽
- 128mm × 210mm
화자의 독백 형식의 시가 빛나는 김용선 시인의 「오늘도 너라서」는 귀에 속삭이는 여름의 바람처럼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의 잠깐 휴식 같은 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티가 올바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는 마치 가장 자신의 존재를 잘 알아주는 친구가 바로 옆에서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주는 정서의 따뜻함을 내포하고 있기에 독자로 하여금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단어의 미장센들을 보여 주고 있다. 삶의 여정, 행복, 예방 주사같은 구성요소들을 시에 배치하며 커다란 격려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네 곁에서 기다리고 힘이 되어 줄 내가 여기에 있단다.” 화자는 이렇게 존재에 대한 고통과 외로움을 안고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손을 내민다.
‘『문학고을』 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2024.
04.25(목)출간
지금도 그때처럼 사랑합니다(I Still Love You As I Did Then)
장남희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492쪽
- 188mm × 257mm
누구나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았겠지만, 나와 남편은 낯선 이국땅 미국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자부한다. 감사하게도 아들들이 미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손주들까지 자신의 길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니 힘들었던 지난날의 기억까지 아름답게 채색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두서없이 떠오르는 지난날들의 삶을 굳이 되짚어 보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간 남편과 함께 걸어왔던 우리 삶의 발자취가, 자녀손들이 걸어갈 길에 작은 등불이라도 되고픈 마음에서이다. 나그네 같은 인생길에서 만나는 작은 표지판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더구나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은 나이가 들수록 본능적 모성애는 더 애절해지는 것이다.
지나간 이야기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주게 될 줄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겪은 그 많은 경험과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가치평가와 수용 여부는 이 이야기를 읽게 될 아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고 했으니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우리 부부가 생각날 때, 한 번씩 펼쳐 보아 준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
2024.
04.25(목)출간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
이광수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116쪽
- 128mm × 210mm
젊었던 만큼 세상에 관심이 많았다.
보고 싶은 것, 들어야 할 것들.
도시 생활은 그런 것들을 만들어 냈다.
주말이면 터미널로, 기차역으로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길을 찾아가는 분주한 밤이다.
남도의 새벽을 맞이하고
지칠 만하면 벗어 놓고 돌아와
다시 업고 힘들 때까지 달리고
나이 들어 타협하고 시들하게 살다가
갑자기 찾아온 첫 외국 여행.
50일 여행의 일상을 적다.
그저 편안하게.
2024.
04.25(목)출간
길에서 만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박병주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역사
- 444쪽
- 152mm × 225mm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문화 강국입니다. 우리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는 이미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대부분의 문화 유적들을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전문적인 자료는 많이 있지만 그것은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쉽게 감동과 공감을 얻기에는 부족합니다. 또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겉으로만 알고 쉽게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역사는 거울과 같은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과거 역사를 정확하고 바르게 알고 있으면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97년에 지정된 수원 화성, 2009년에 지정된 조선왕릉 그리고 2015년에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하여 역사를 주제로 하여 초점을 맞추고 쓴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 여러분들이 전문가적인 지식이 없어도 재미있고 쉽게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4.
04.25(목)출간
소설 밧세바
이남수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종교/역학
- 308쪽
- 148mm × 210mm
첫 소설은 너무나 억울하게 죽은 우리아를 애도하는 장송곡을 판타지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었다. 두 번째 본 소설에서는 그의 아내 밧세바에 대한, 행간에 숨겨져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조금 더 현실 감각적으로 유추해 보았다.
유대 족속의 유력한 가문 출신인 절세의 미인 밧세바는 어째서 그녀보다 나이도 훨씬 많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이방인 우리아와 결혼하게 되었을까? 솔로몬 왕자의 증조부이며 가장 유력한 왕비의 할아버지였던 아히도벨은 어째서 압살롬을 도와 반역을 일으켰으며, 그 늙은 나이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밧세바는 무엇 때문에 아들 솔로몬 왕에게 동녀 아비삭을 아도니아에게 내주라는 무리한 요청을 하여야만 했을까? 그저 빈 마음으로 성경에서 사라진 배경들을 상상하다가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
2024.
04.25(목)출간
내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엄마표 학습코칭
연영주, 가향순, 구소연, 김영미, 문현숙, 이정윤, 임정희
- 2024년 04월 25일 출간
- 아동/어린이/청소년
- 156쪽
- 152mm × 225mm
7인의 전문코치들이 전하는 엄마들의 고민 해결을 위한 가이드 북
꿈과 목표가 있는 아이로,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기주도성이 높은 아이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2024.
04.25(목)출간
길들여진 야수
오운철
- 2024년 04월 23일 출간
- 종교/역학
- 204쪽
- 148mm × 210mm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들을 온유한 사람으로 만드셔서 사용하신다. 온유하게 만드신 후에 하나님의 기업을 주신다. 특별히 이 땅을 다스리도록 허락하신다. 섬기도록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이 땅의 여러 영역들을 섬기시도록 맡기신다.
온유를 알게 되면 온유한 성품을 덧입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온유를 배우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되었다. 온유한 성품을 닮아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글들을 써 보았다. 온유란 무엇인가, 온유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온유한 사람들이 누리는 복은 무엇인가, 그리고 온유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를 정리해 보았다.
글을 쓴다고 온유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온유를 배우고 알면 온유를 위해 기도하게 되고 또 한 걸음 더 온유한 사람으로 변해 갈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이 온유를 알고 또 온유한 성품으로 변화되어 가기를 열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4.
04.23(화)출간
What Koreans Eat
Kyung Shin
- 2024년 04월 23일 출간
- 가족/생활/요리
- 316쪽
- 210mm × 210mm
Nearly 38 years have passed since I first set foot on American soil. My journey began as a dedicated dietitian in Korea, where I spent a substantial 5 years at ADD. Fast forward to my early 50s, and I immersed myself in American culinary culture, embracing the role of a dietitian. It’s worth noting that with completion of DPD, I am not a Registered Dietitian (RD) due to unforeseen circumstances during the internship stage.
As life, ever unpredictable, led me down the path of becoming an artist, it brought a new chapter to my life. Yet, amidst the strokes of creativity, my passion for cooking remains unwavering. When the pressures of artistry become too much, the kitchen is my sanctuary—where I cook away stress and rediscover joy.
My dedication to culinary education took on a new dimension as I engaged in various volunteer roles as a cooking class instructor. Picture this; guiding adopted children through the delightful world of cooking, crafting specialized dishes for moms of children with autism, and sharing the art of Kimchi-making with my high school alma mater and the vibrant community of women at my church.
As an adopted member of the so-called salad bowl that is America, I’ve assimilated a myriad of ethnic flavors into my daily meals. With the increasing interest in K-food, it feels like the perfect time to share my recipes.
This book is more than a collection of recipes; it’s a narrative of my journey and a celebration of diverse culinary experiences. Join me in savoring the richness of our food culture and extending a warm welcome to others.
With culinary wishes,
2024.
04.23(화)출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심리상담, 비블리오드라마
곽우영
- 2024년 04월 22일 출간
- 종교/역학
- 324쪽
- 152mm × 225mm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비블리오드라마’라는 목회상담학적 주제는 단연코 획기적이다. 곽우영 박사의 탁월한 저술은 한국 목회상담학 분야에 중요한 공헌을 예상케 한다. 목회상담학의 성경적 기초에 관해서도 독자들에게 훌륭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블리오드라마 상담학 내용도 교회와 교육현장에도 최고의 실용적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귀한 책을 널리 사용하셔서 교회의 부흥과 성도의 행복이 풍성하길 소망하며 다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김동주 교수(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
비블리오드라마의 참여는 성서의 주체적 체험이라는 신앙 교육적 차원, 주체적 영혼 돌봄이라는 정신 및 영적 치료의 차원, 개인이 아닌 공동체적 상호 협력 및 보완이라는 기독교 세계관 중 타자애 차원을 모두 아우르는 효과적-효율적인 기독교 정신의 실천을 적극적으로 도모한다. 이 책은 최근 성서 교육 트렌드인 주체적 성경 읽기를 통한 ‘성경과 내 삶의 의미 융합’이라는 목표에 이르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고유식 교수(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과 교수)
비블리오드라마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으로 만나게 하는 연결 통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로,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랑과 구원의 또 다른 말은 ‘영혼돌봄’이다. 비블리오드라마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돌봄을 우리의 삶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블리오드라마에서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영혼을 치유받고, 그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요청된다. 장현승 목사(과천소망교회 담임목사)
2024.
04.22(월)출간
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
김영미
- 2024년 04월 20일 출간
- 사회/정치
- 376쪽
- 182mm × 257mm
농인의 제1 언어는 한국수어이다. 한국어에 다의어가 있듯이 한국수어에도 다의어가 있다. 수어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있음에도 농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청인과의 소통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집필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농인은 수어에 담긴 다의어를 이해하고, 청인은 수어라는 언어가 가지는 무한한 다양성을 발견하여 농인과 청인 간의 소통에 물꼬가 터지기를 소망한다.
2024.
04.20(토)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