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후기

좋은땅 저자님들이 전해주는 책 이야기

2019년 연말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부지런히 원고정리 마친 후 긴 숨 내쉬는 중에 뜬금없는 Covid 19 팬데믹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방역을 이유로 지구촌 모든 나라가 문을 닫았습니다. 사람들은 나라밖은커녕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제한받게 되었습니다. 경제도 멈추고 여행문화는 언감생심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무슨 여행기를 내느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기는 여행 정보나 여행에의 감상만 다루지 않고, 저를 포함한 60나이 목전 즈음 연배 사람들의 인생고민을 화두로 삼아, 낯선 곳에 이르러 만난 낮선 사람들과 낯선 풍경, 낯선 상황들에 그 화두를 비춰보곤 했습니다. , 육신의 여행이라기보다는 그동안 힘들게 걸어왔던 제 인생길에서 잠시 벗어나, 삶을 돌아보고 관조하고 답을 떠올려보고 또 어느 대목에서는 지혜도 얻고 하는, 그런 마음의 여행을 수필 식으로 쓴 것입니다. 대개의 여행기가 여행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이 책은 삶에의 갈증 해갈을 위해 잠깐 마셔보는 한 잔의 물, 그런 정도를 목적으로 삼는다, 그렇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책을 읽으시는 분께 혹여 조금이나마 동기유발에 도움이 된다면 각자의 마음 여행을 꿈꿔 보시기 바랍니다. 시절이 예전처럼 다시 좋아지면, 살면서 덮어쓰고 있는 자신의 페르소나를 벗어 내린 채 박차고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여정 속에서 마음 여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극악한 Covid 19 사태와 역대 최장 급 장마와 태풍, 폭염 등등이 2020년 여름을 더 힘들게 했습니다. 책 작업에 매진해 주신 좋은땅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8년 만에 다시 써 보는 여행기, 이 친구에게도, 생겨난 김에 어디 가서 구박은 받지 말거라, 덕담 한 마디 해줘 봅니다.

 

[60 나이 내 인생 내일도 거침없이 Yalla]최정철 저자님

지금은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쉽다면 쉬운 일이지만, 80년대 초반 문학을 공부 할 때는 원대한 꿈이었다. 회갑기념으로 수필집 1권을 내고 싶다는 것이 숙제이고 바램이었다.
 그러나 바쁘게 사는 동안 잊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서 가까운 사람들의 책 출간소식들을 자주 접하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가`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아보육을 하면서 기록을 해둔 노트를 컴퓨터에 옮기기 시작했고, 올 초에는 파주출판단지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흔쾌히 수락하는 곳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만난 좋은땅 출판사의 담당 매니저님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일을 하면서도 새벽까지 워드 작업을 하였다.
<아가들의 놀이방법>은 각종 기호와 특이한 문장들이지만 꼼꼼한 교정과 디자인을 해주신 편집팀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수학풀기 문제처럼 문제를 낸 사람만이 풀이방법과 답을 알아내는 꼴이 되지 말고, 널리 적용되어서 우리나라 꿈나무들의 주춧돌을 놓는 작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가들을 위한 놀이방법]도숙 저자님

요가를 하면서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수련생들과 함께 하면서 나로 인하여 수련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 공유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것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쉽지는 않은 과정에서 책의 특성상 사진이 많이 들어가는 책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정에서 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편집과정 또한 사진이 많은 관계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밀하게 교정작업과 편집과정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책을 만들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교정,  편집, 과정에서 조곤조곤 하게 설명해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출판하면서 좋은땅 출판사를 만나거 또한 저에게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좋은땅 출판사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공간요가]김은숙 저자님

 “새는 날아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여우는 죽으면 머리를 언덕으로 향한다(鳥飛反故鄕兮, 狐死必首丘).”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초(楚)나라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굴원(屈原)이 쓴 『구장九章』「섭강(涉江)」에 나오는 시구의 일부이다. 사람도 누구나 나이가 들면 고향이 그립고, 세월이 흐를수록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워지는 법이다. 그러나 뒤늦게 찾아간 고향은 더 이상 옛 모습이 아니고,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살아생전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자애로운 부모님의 마음을 이제는 헤아려 볼 수조차 없게 되었다.
 필자가 부모님의 영전靈前에 바친 연작 산문집『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는 필자의 일기에서 부분 발췌한 글모음으로,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장성한 내 자식들이 부모가 살아생전 무슨 생각과 어떤 감정으로 만년晩年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났는가를 알게 해 주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였다.
 제 1권부터 마지막 3권까지 미흡한 글을 값진 책으로 만들어 주신 ‘좋은땅’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책의 디자인ㆍ편집을 맡아 주신 디자인 담당자님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3] 오성민 저자님

이 책은 1980년부터 약 40년간 긴박했던 해양오염 사고 현장 기록이다. 거친 파도와 기름 자갈밭에서 경험한 것들을 10년 넘게 자료를 모으고 삽화도 그리면서 직접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대형 해양오염 사고대비 대응, 방제 기초이론 및 오염피해 배상론을 5부에 걸쳐 다루었다. 특히 ‘해양 기름유출 NO, W.C. 이론’을 최초로 밝혔다.
“이만하면 100% 완벽한 원고야!”
탈고 후, 혼자 자신감에 가득하여 ‘좋은땅 출판사’로 원고를 넘기고  교정 검수를 받아본 결과 문맥, 맞춤법, 띄어쓰기 등 나의 글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깨달았다. 글자 한 자 한 자, 그림과 도표 하나하나에 대해 세 차례에 걸친 세심한 교정과 최종 디자인 검수까지 정확한 교정을 해 주신 ‘좋은땅 출판사’ 교정팀 , 디자인팀과 계약 초기부터 출간까지 마치 본인의 일처럼 저자를 대상으로 자상한 출판 상담을 해 주신 담당 매니저와 출판초보자의 귀찮은 질의에도 늘 친절하게 전화응대를 해 주신 출판사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자의 궁금증이 마치 자기의 일처럼 세심하고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직원이 있기에 앞으로 ‘좋은땅 출판사’는 더욱 발전을 거듭할 것임이 틀림없다.

[해양오염방제론] 이영호 저자님

사람은 토지를 밟지 않고 살수 있을까? 과거 토지는 별도로 구분할 수 없어서 왕이나 영주가 소유하고, 백성들이 일부분씩 경작하여 수확된 곡식을 납부하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토지를 사적소유권을 가질수 있도록 하고 각각의 권리를 보호하는 토지제도의 확립은 봉건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유주의에 입각한 근대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토지의 실제 현황을 등록공시하는 지적제도와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등록공시하는 등기제도가 토지제도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110여년전 일제에 의해 종이도면으로 만들어진 지적도는 한국전쟁과 급격한 산업발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습니다.

1차 산업을 거쳐 2차, 3차, 그리고 다가올 4차 산업에서도 토지는 모든 생활의 근간이기에 기존의 농경 위주의 토지관리 제도가 이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재편되어야 합니다. 잘건설된 도로도, 아파트도 40년이면 재건설, 건축해야 하는데, 너무나 오랜세월을 걸려 2012년에 법령이 제정되고 이듬해부터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은 바로 이 제도개선의 시작입니다.

본서는 지적재조사의 이론적 배경과 법률해석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학습하는 학생과 처음 업무를 맡는 담당자들, 그리고 관심있는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판까지 많은 배려를 해주신 ‘좋은땅’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땀흘려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중인 지적기술자와 공무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적재조사총론]김일, 문승주 저자님

청소년 시절 바다를 처음 보고 매료되어 수·해양 분야로 진학하였다. 평생을 바닷가에 머물며 다양한 해양생물의 생태와 배양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그 동안 직접 보고 느꼈던 대 자연, 바다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신비로움을 전문적인 과학논문이 아닌 읽기 쉬운 과학 에세이로 소개하고 싶었다. 일반 대중 특히 청소년들의 해양과학문화 창달에 작은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책이란 작성한 그 사람을 뜻하니, 한 권의 책을 원만히 펴내기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그런 면에서 좋은땅의 전문가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단 한 번의 만남도 없었지만 몇 줄의 이메일 워딩을 통해 모든 것을 소통 해결할 수 있었다. 비 대면을 요구하는 뉴 노멀 시대의 표준 모습이었다. 수고해 주신 좋은땅 모든 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빈다. 

[오래된 나의 바다]허성범 저자님

<기적수업>이라는 책을 안 지는 아마 8년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고등학교로 발령나면서 24년 정도 교직에 있는 동안, 내내 몰두했던 게 종교와 영성 분야의 공부였다. 여러 종교를 공부하고 여러 수행과 명상을 하면서 나름대로 성숙한 점도 있었으나, 늘 채워지지 못하는 궁극적인 부분이 있었다. 건강 문제로 명예 퇴직을 하고 나서, 몸으로 노동하는 여러 가지 일을 해 본 것은 지금도 최고의 자부심이다. 그때 <기적수업>을 만나서 엑스트라를 할 때는 촬영장에서도 늘 지니면서 대기 시간 동안 묵독했던 책이다. 이 책은 내게 평생을 바쳐 파고 들었던 모든 의문에 답을 주고, 실존의 순간을 애틋이 사랑하게, 내 영혼의 근원을 충심으로 신뢰하며 사랑하도록 나를 이끈 책이다. 원서를 읽는 동안 내 나름의 이해와 통찰을 반영한 번역을 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서 3년 만에 이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어설픈 졸역이지만, 내가 체험했고 지금도 체험하는 참된 존재와 소유의 충만과 기쁨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좋은땅'이라는 출판사명이 이 책의 메시지와도 너무 잘 맞는다 싶어 단박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던 기억이 있다. 역시나 너무나 멋진 표지와 편집과 세심한 교정에 수고해 주셨다. 기쁜 감사를 드린다.

[기적 수업]권자현 저자님

35년전, 10대 후반의 나이에 미국에 사는 친척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하는 가도가도 끝없는 허허벌판에 보이는 건 수목들 사이로 간간이 들어나는 통나무집.
그곳이 몬태나주 헬레나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을 알게된 건 나이가 한참 더 들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그 도시가 정겹게 느껴졌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전생이 미국인(서부의 카우보이)였을거란 생각을 하며 컨트리 음악과 헐리우드
영화만을 좇아 반평생을 살았습니다.
오랜시간 품어왔던 그 소중한 기억을 정리해보자는 다짐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맞춤법 등 허점투성이에 세련된 표현, 감정의 흐름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좋은땅 출판사에서 많은 부분을 리딩해 주셨기에 작은 꿈을 이룰 수 있었기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생경한 책이지만 여행, 음악,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게 소소한 감동으로
다가서길 바래봅니다.

[서던 캘리포니아에는 비가오지 않는다]이영길 저자님

요사이 강조되는 융합이라는 것이 완벽한 것들과 완벽한 것들의 총합이라고만 한다면, 제가 지향한 융합은 너무도 초라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것과 부족한 것이 합쳐져 보다 완벽해지는 것도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면, 저는 문학도 융합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와 철학을 결합시켜 보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소설 '몽상'입니다. 독자들이 이 글을 통해 읽은 순간 짜릿한 흥미와 감동이 저려오도록 소망합니다.   
아울러 부족한 글을 책으로 만들어주신 좋은땅 출판사 모든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몽상]천정완 저자님

매직 펜1 맏이 네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는 날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고 희망이었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걱정이 나를 엄습해 왔단다.
성장해 가는 과정을 곁에서 섬세하게 지켜보면서 무사히 성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긴 밤들을 뜬 눈으로 지새운 날이 참으로 많았구나.
지금 와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그 순간에는 무척 힘이 들었지만, 퇴고라는 과정을 통해 너와 내가 더욱 더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어서 행복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일이면 성인이 되어 성공을 위해 세상 속으로 떠난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는구나.
세상 첫 발을 내딛는 맏이(매직 펜1)야 아버지는 염려보다 몇 가지 부탁을 하려고 한다.
첫 번째. 너는 매직 펜 형제 중에서 맏이로써 곧 너의 뒤를 따라 세상에 태어 날 동생들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만 보면 마법 같은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네가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땅 출판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항상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매직 펜]김규효 저자님

동화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로만 여겨온 분들에게 이젠 어른에게도 읽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동화는 어른이 쓰고 어린이가 읽는 이야기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어려웠으나, 이제 동화는 어린이가 쓰기도 하고, 어른이 쓰기도 하며, 어린이도 어른도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즉,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날게 해주는 이야기이고, 어른에게는 까맣게 잊혀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고, 어린이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는 이야기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 아빠의 도우미가 더욱 값지게 출판된 것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출발에서 도착까지 이야기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성심으로 교정해주고, 약정된 시일 내에 정확히 만들어준 좋은땅출판사의 덕분입니다.

[아빠의 도우미] 송영규 저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