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교육이 힘든 당신께’의 작가 김동환과의 만남

2020.03.16

1. 《교육이 힘든 당신께》는 어떻게 기획된 작품인가요?
20여 년 전 제자들과의 예기치 않았던 만남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여운을 통해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은 비록 힘들지만 인내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보람과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그 확신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2. 제목을 ‘교육이 힘든 당신께’라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녀를 낳는 순간부터 교육은 시작됩니다. 육아부터 시작해서 입시를 치르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부모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노심초사하게 되고, 부모에게 있어 교육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하는 교사도 힘들고 지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아이들도 변하고 교육 환경도 달라지면서 더 어렵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들을 생각하면서 부모로서 교사로서 공감을 주고 싶었고, 힐링을 드리고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자녀 교육에 고민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교육자들이 함께 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래 부모님이 될 청년들도 읽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모두 다 읽어야겠습니다.


4. 교육에 대해 말하는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은 무인가요?
재미있다? 저는 책이든 영화이든 내용은 깊이가 있어도 전달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소설처럼, 때로는 에세이처럼 읽히는 그래서 교육이라는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전문 서적도 재미있게 읽힐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5.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 오고 눈여겨봐 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분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만,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신 한국교원대학교 강충렬 교수님이십니다. 대학원 시절 그분 연구실에서 있었는데 항상 공부하는 분이셨고, 제자들에게 또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십니다. 오늘날 번지고 있는 교육혁신의 이론을 사회에 일깨워 주셔서 제게는 한 사람의 노력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알게 해 주신 분입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우리 부모님들의 자녀 사랑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자녀를 향한 사랑이 혹시 나의 욕심으로 비롯되어 교육을 어렵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이 정말 바른지, 오히려 자녀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야 합니다. 자녀를 믿어 주고, 교육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우리 시대의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과 생각을 모아야 합니다. 이미 그러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기를 바라며 저도 힘을 더하고자 이 책 한 권을 세상에 보탭니다.

지금 이 시간 저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