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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author
《두 발로 쓴 백두대간 종주 일기》의 저자 조지종과의 만남
2019년 09월
1. ⟪두 발로 쓴 백두대간 종주 일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 ‘작가의 말’에서 밝혔듯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세밀한 백두대간 마루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이고, 다음으로는 잊혀진 백두대간을 다시 세상에 알리고, 백두대간 종주 붐을 일게 한 선배들의 노고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이며, 마지막으로는 역사로서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섭니다. 백두대간 종주 길도 언젠가는 변해 버릴지도, 아예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때 이 책은 제 역할을 할 것이며, 중심을 잡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백두대간 종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세한 루트를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는 소릴 들었는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2. 제목을 ‘두 발로 쓴 백두대간 종주 일기’로 정하신 이유가 있다면?
사실 이 책은 두 발로 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걸으면서 한발자국 한발자국을 옮길 때마다 주변 상황을 모두 생생하게 메모하였고, 그 메모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산줄기 종주를 소재로 한 책을 보면 대부분 감상이나 느낌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이 책은 마루금을 따라 걸으면서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낀 모든 것을 기록했습니다. 산길의 형세는 물론 주변 환경, 능선의 오르막과 내리막, 안부와 갈림길, 암릉, 주변 수목, 고위험 지역, 출입통제 구역, 들머리 날머리의 환경과 진입하는 교통편, 그날의 날씨까지도 모두 기록했습니다. 특히 마루금을 걸으면서 ‘분’ 단위로 걷는 시간까지 기록한 것은 이 책이 최초이자 유일할 것입니다. 
 
4.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에세이나 신문 칼럼을 주로 읽습니다. 대중가요로는 김수철의 ‘내일’과 김창환의 ‘청춘’을 아주 좋아하는데, 가사와 창법이 마음이 들어섭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조선시대 지리서인 산경표에 의하면 한반도 중심 산줄기는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뤄졌습니다. 1대간은 백두대간을, 1정간은 장백정간을, 13정맥은 한북정맥 등 13개의 정맥을 말합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시작해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산지 체계의 중심축이자 등뼈입니다. 나는 이 백두대간과 남한에 있는 9개 정맥 모두를 두 발로 직접 걸었습니다. 한반도 자연생태계의 중심축이자 이 땅의 모든 생명을 보듬어 안는 백두대간. 그래서 잘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줘야 할 문화유산인 백두대간이 지금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그 보호대책이 시급합니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 산길 걷기는 여러모로 이점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백두대간도 좋고 정맥 종주도 좋으니 조국의 중심 산줄기를 직접 걸으면서 산줄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전통 산지인식 체계에서 말하는 우리나라 중심 산줄기로는 1대간 1정간 13정맥이 있습니다. 이 중 남한에는 1대간 9정맥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이 1대간 9정맥 모두를 저의 두 발로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두 발로 쓴 백두대간 종주 일기”를 출간했고, 이어서 아홉 개 정맥 마루금에 관한 책을 쓸 생각입니다. 그래서 남한 내 중심 산줄기인 1대간 9정맥 마루금 모두를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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