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퇴직일기》의 저자 유상철과의 만남

2020.01.22

1. 《퇴직일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퇴직은 공간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출근 시간은 되었는데, 갈 곳이 없어졌다는 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군립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렸지요. 거기 앉으니 자연스럽게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또 앞날을 상상하면서, 나름대로 시 쓰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퇴직의 감정을 순화하고 향후 삶의 방향을 조정하기 위한 작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시를 쓰실 때 주로 어디에서 소재를 얻어서 쓰시나요?
고향과 가족, 그리고 자잘한 일상생활이 그 주된 소재였습니다. 극히 산발적이지만 자연물과 인간사에서 삶의 진실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3. 처음 시집을 냈을 때와 지금 시집을 냈을 때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소재의 변화입니다. 고향, 가족 등의 개인사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4.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나 구절이 있나요?
‘들꽃’입니다.


5.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최대한 말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 단시조로만 모았고, 책 두께도 아주 얇지요.


6.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최근에는 김형석 교수의 수필을 읽었습니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 책에서 단 한 구절이라도 건져 가신다면 저에게는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8.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시와 수필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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