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2010년에 교수님의 번역 작업을 도운 이후로 지금까지 통·번역 일을 쭉 해오고 있다. 석사 학위 수여 후에는 웹, 특허, AI, 블록체인 등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 공부법 상담을 해주면서 많은 사람이 문법 탓에 좌절하고 있음을 알았다. 특히, 영어 공부 시기를 놓쳐서 기본이 전혀 없는 수험생들에게 문법은 영어 자체를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또한, 주변 통·번역사 외 영어 관련 직종 종사자들도 다수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영문법 탓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주된 원인은 어려운 문법 용어와 난해한 설명이었다.
“문법책도 예능처럼 재미있게 만들면 어떨까? 여기에 인터넷 커뮤니티 유행어, 게임 용어와 같은 B급 문화를 녹여서 영문법을 설명하면 어떨까?”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하여 5년 동안 문법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위와 같은 코드를 이해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파인만 테크닉(Feynman Technique)을 적용한 문법책이 되도록 시도한 것이다.
또한, 재미 추구만이 아닌 질적 완성도 역시 향상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내용을 명망 있는 학자들의 영어학·문법 이론을 토대로 구성했다. 집필하는 책이 영문법 책이기에 가능하면 국내나 기타 국가보다는 영미권의 저널과 저서 위주로 레퍼런스를 선정하였다.
기초가 전혀 없는 초보자도 B급 문화를 통해 예능처럼 쉽게 영문법을 접하고, 동시에 정확한 문법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