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다리
안대현
- 2026년 10월 09일 출간
- 시/에세이
- 180쪽
- 130mm × 210mm
추천의 글 - 이순창 목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연신교회 원로 목사, 현, 기독교 C채널 방송 사장)
『푸른 사다리』 저자 유연 시인은 많고 많은 세월 속에서도 영적인 시인 다윗의 시편처럼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려고 애써 왔으며 바울의 뜨거운 구령 열정을 이 땅 위에 이처럼 문서 선교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세심한 사랑을 널리 전하려고 주신 은사를 성실하게 실천해 가는 목사님이십니다.
이번에 빛을 보게 된 유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은 소소한 풍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유한 언어와 섬세하고도 풍부한 상상력이 하모니를 이루어 독자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이 시집을 통해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과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기에 독자들은 새로운 영적 세계와 지적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인생 여정의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과 미래를 힘차게 걸어가도록 인도하는 삶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시집의 시를 접하는 분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은총의 푸른 사다리를 다시금 새롭게 만나고 신선한 영감을 얻는 기쁨이 풍성하길 소망합니다.
이 시집은 독자들의 마음에 진솔함으로 남게 되어서 산소처럼 맑은 마음으로 살도록 이끌어 갈 것입니다. 또한 이 시집은 독자의 마음을 두드려 새로운 희망과 평안의 세계로 인도할 것을 믿기에 이 추천의 글을 드립니다.
2026.
10.09(Fri)출간
Tok Tok!! 100 shots
Anna Kang
- 2026년 10월 06일 출간
- 시/에세이
- 220쪽
- 135mm × 200mm
We forget
We repeat
We practice
Until we love
a little more
And life blossoms
2026.
10.06(Tue)출간
명함이 사라진 날
장호현
- 2026년 10월 03일 출간
- 시/에세이
- 192쪽
- 148mm × 210mm
《명함이 사라진 날》은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시작해 한국전력공사와 글로벌 기업을 거치며 엔지니어이자 비즈니스 리더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삶을 담은 에세이다. 비전공자라는 한계를 딛고 전문성을 쌓아 11배 성장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한 나라의 사업을 책임지는 자리까지 올라섰던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공학에서 사용하는 ‘진동(Vibration)’과 ‘과도기(Transient)’ 그리고 ‘정상 상태(Steady State)’에 빗댄다. 멈춰 있던 거대한 기계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특정한 구간에서 격렬하게 흔들리지만, 그 임계 속도를 지나고 나면 다시 안정된 상태에 도달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 역시 청춘의 치열함과 직장생활의 수많은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진동해 왔으며, 명함을 내려놓은 뒤에야 새로운 정상 상태에 들어섰음을 깨닫는다.
책에는 원자력 분야의 엔지니어로 시작한 이야기부터 한전의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 과정, 치열한 글로벌 기업에서 기술 영업을 개척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 경험, 비전공자로서 전문가의 길을 걸어간 과정, 한 나라의 책임자로 조직을 이끌었던 시간, 든든한 뒷배가 되기 위한 아버지의 노력 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중심은 성공의 기록에만 있지 않다. 정년퇴임을 준비하며 오랫동안 자신을 증명해 주었던 명함을 내려놓고, 회사와 직함이라는 외피가 사라진 뒤의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명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저자는 글과 서예, 수묵화, 색소폰 등 새로운 일상을 만나고, 가족과 사람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들의 의미를 다시 발견한다. 《명함이 사라진 날》은 직장생활의 성공과 은퇴 이후의 삶을 함께 돌아보며, 우리가 그동안 무엇으로 자신을 설명해 왔는지를 묻는다. 직함과 성과가 사라진 뒤에도 변하지 않는 ‘나’는 무엇인지,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2026.
10.03(Sat)출간
알면 무죄, 모르면 유죄인 음주운전
곽성열
- 2026년 10월 02일 출간
- 사회/정치
- 104쪽
- 148mm × 210mm
음주운전 단속에서 확인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중이 아니라 차량이 멈춘 뒤 측정한 수치다. 그렇다면 술을 마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 운전했다면, 측정된 수치를 그대로 운전 당시의 수치라고 볼 수 있을까?
『알면 무죄, 모르면 유죄인 음주운전』은 현직 경찰관인 저자가 교통 현장에서 품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운전종료시각과 호흡측정·채혈시각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 차, 혈중알코올농도의 상승기와 하강기,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와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의 차이를 실제 법령과 판례를 통해 살펴본다. 특히 처벌 기준의 경계에 있는 사건에서 ‘상승기’가 유무죄와 면허 행정처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같은 혈중알코올농도라도 서로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는 현행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 본다. 나아가 미국 일부 주의 관련 법규와 비교해 운전 종료 후 일정 시간 이내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검토하고, 국내 도로교통법에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2026.
10.02(Fri)출간
산티아고 북쪽 길 순례
장민자, 정동락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368쪽
- 152mm × 200mm
“걷는 만큼 비워지고, 비우는 만큼 삶이 선명해진다”
『산티아고 북쪽 길 순례』는 목사 부부 장민자·정동락이 스페인 이룬에서 출발해 북쪽 길과 프리미티보 길을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와 피니스테레까지 걸은 여정을 담은 순례기다. 아름다운 풍경 뒤에 숨은 긴 도보와 통증, 낯선 숙소와 사람들,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지나며 두 사람은 비움과 낮아짐, 관계의 회복과 환대의 의미를 다시 배운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법보다 어떤 마음으로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를 묻는 책으로, 산티아고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여정의 기록을, 일상의 방향을 되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조용한 성찰의 시간을 건넨다.
2026.
10.01(Thu)출간
직진 신호는 직진 차량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
곽성열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사회/정치
- 340쪽
- 148mm × 210mm
많은 운전자는 녹색 직진 신호가 켜지면 자신의 진행 방향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맞은편에서 비보호 좌회전이나 상시유턴 차량이 들어오거나, 측면에서 비대칭 교차로 진입 차량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직진 차량은 “상대의 신호위반 없는 진입” 위험에 놓일 수 있다.
『직진 신호는 직진 차량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교통사고 현장과 교통조사 업무를 경험한 저자가 이러한 익숙한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책이다. 저자는 비보호 좌회전·상시유턴·비대칭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중심으로 도로교통법령과 판례, 과실비율, 실제 사고 사례를 살피고, 국내 제도와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녹색원형등화 의미 및 좌회전 허용 방식을 비교한다. 이 책의 목적은 직진 차량이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놓이는 구조를 드러내고, 운전자가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제도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묻는 데 있다.
2026.
10.01(Thu)출간
실향민의 이야기
채계화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144쪽
- 130mm × 220mm
고향을 향한 그리움, 세월을 건너 삶의 노래가 되다
『실향민의 이야기』는 고향을 떠나 살아온 한 실향민의 그리움과 삶의 기억을 담아낸 시집이다. 닿을 수 없는 고향과 가족을 향한 애틋함에서 시작해 세월과 노년, 이웃과 가족, 신앙과 감사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러 순간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낸다.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 온 기억과 그리움은 시가 되어 되살아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발견한 사랑과 희망은 오늘을 살아가는 따뜻한 위로로 이어진다.
2026.
10.01(Thu)출간
하고 싶은 이야기
홍성열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88쪽
- 148mm × 210mm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자 홍성열이 걸어온 다채로운 인생의 궤적과 깊이 있는 사유를 총 10개의 파트, 80여 편의 수필에 차곡차곡 담아낸 산문집이다. 범죄심리학자로서 교도소 수형자 상담을 수행했던 서늘하고 치열했던 고찰부터, 어린 시절 어머니와 얽힌 군고구마의 따스한 추억, 그리고 구당 김남수 선생에게 전수받은 침술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일상은 참으로 폭넓고 입체적이다.
이 책은 단순히 지나간 과거를 추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그늘진 곳인 마약과 범죄 문제부터 현대 사회의 디지털 소외, 결혼정보회사와 기러기 아빠로 대변되는 사람 간의 아픈 단면들을 특유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다. 삶의 고비마다 마주친 은인들과의 인연, 찰나의 순간에 깨달은 삶의 진리를 다정다감한 문체로 풀어내어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복잡하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수필집은 지나온 날들을 다정하게 다독여 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갈무리하고 채워 나갈 것인가에 대해 깊은 통찰과 울림을 전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준다.
2026.
10.01(Thu)출간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
도학혜일, 양상철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시/에세이
- 260쪽
- 152mm × 225mm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은 수행자 도학혜일과 예술가 양상철이 60년의 인연을 이어 오며 삶과 수행, 예술의 길에서 길어 올린 생각과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수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작은 깨달음과 오랜 친구가 곁에서 지켜본 한 사람의 삶이 서로 어우러지며, 독자에게 삶을 조금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건넨다. 책은 ‘인연이 꽃피는 자리’, ‘비움으로 채우는 기쁨’, ‘침묵으로 건네는 위로’, ‘흔들림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영혼의 얼굴 마주하기’, ‘다시 길 위에서’로 이어진다. 어머니와의 인연과 출가, 법정사에서의 시간, 사람을 믿는다는 것에서부터 비움과 내려놓음, 이별과 원망, 자비와 생명, 명상과 희망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장면을 수행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이 책은 거창한 가르침보다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 인연과 감정을 통해 삶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흐르는 물과 오래된 나무, 이름 없이 피고 지는 들꽃, 차 한 잔과 바람, 사찰의 풍경 소리처럼 평범하게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 저자에게는 삶을 깨닫게 하는 스승이 된다.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은 마음이 지치고 삶의 방향을 잃은 순간,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 수행과 예술, 우정과 인연이 60년에 걸쳐 쌓아 올린 삶의 이야기가 흔들리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다시 걸어갈 힘을 전한다.
2026.
10.01(Thu)출간
감정의 힘, 감정치유 미술관
백소향
- 2026년 10월 01일 출간
- 예술
- 272쪽
- 152mm × 225mm
『감정의 힘, 감정치유 미술관』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지만 쉽게 설명하거나 다루기 어려운 감정을 미술과 함께 들여다보는 책이다. 저자 백소향은 감정을 없애거나 억누르는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감정은 삶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타인과 관계 맺는 데 영향을 주는 중요한 힘이고, 부정적인 감정 역시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특히 감정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감정으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핵심 역시 감정 그 자체에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여섯 가지 감정을 여섯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연결한다. 피터 브뤼겔을 통해 행복과 스토리텔링을, 앙리 마티스를 통해 기쁨과 놀이를, 구스타프 클림트를 통해 사랑과 바니타스를 살펴본다. 이어 윌리엄 터너의 작품에서는 두려움과 숭고미를,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에게서는 슬픔과 공감의 힘을, 클로드 모네에게서는 인내와 그릿을 만난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가 살아온 시간과 창작의 배경, 작품에 담긴 감정을 함께 읽으며 우리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감정의 힘, 감정치유 미술관』이 말하는 치유는 불편한 감정을 지워 버리는 일이 아니다. 슬픔은 없애기보다 알아차리고 머물러 볼 필요가 있으며,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지지할 때 자신의 부족함과 상처도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다. 브뤼겔의 이야기에서 삶을 수용하는 지혜를, 마티스의 색과 춤에서 기쁨의 에너지를, 터너의 거친 자연에서 두려움과 마주할 힘을 발견하는 동안 독자는 자신의 감정 또한 삶을 해치는 장애물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소중한 언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2026.
10.01(Thu)출간
프롬프트 이후의 광고 제작
한승수
- 2026년 09월 30일 출간
- 경제/경영
- 220쪽
- 152mm × 225mm
생성형 AI는 광고 제작의 속도와 가능성을 크게 넓혔지만, 빠르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곧바로 광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형태가 정확한지, 브랜드의 톤을 지키는지, 광고주의 수정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지, 실제 매체의 규격과 품질에 맞게 납품할 수 있는지까지 검증해야 비로소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된다. 『프롬프트 이후의 광고 제작』은 바로 이 ‘생성 이후’의 문제에 주목한다. 좋은 프롬프트를 만드는 법에 머무르지 않고, AI 결과물을 실제 집행 가능한 광고로 완성하고 그 제작 경험을 반복 가능한 사업과 조직의 역량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 한승수는 이를 ‘AI STUDIO’와 ‘Creative AX’라는 두 축으로 구체화한다. AI STUDIO는 브랜드의 과제를 읽고 제품의 USP를 장면으로 번역한 뒤, AI 제작과 사람의 후반 작업을 거쳐 영상, 숏폼, 키비주얼, 커머스 이미지 등 실제 캠페인 자산으로 완성하는 제작 체계다. Creative AX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광고 조직의 반복 업무와 업무 기억, 성과 학습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한다. AI가 준비와 반복 작업을 돕는 동안 사람은 무엇을 선택하고 버릴지 판단하고, 품질을 관리하며, 광고주를 설득하는 데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방법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읽기, 제품 기능의 장면화, AI TV 광고, 커머스 비주얼, AI 모델과 캐릭터/IP 확장부터 실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사례, 조직 운영, AI 광고 사업부의 상품 설계와 세일즈 전략까지 폭넓게 담았다. 저자가 현장에서 40여 개 브랜드의 AI 캠페인을 제작하며 확인한 핵심은 단순하다. AI 시대에도 광고의 중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 소비자를 이해하고 올바른 결과를 선택하는 사람의 판단에 있다는 것이다. 『프롬프트 이후의 광고 제작』은 AI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넘어, 그것을 어떻게 광고로 완성하고 사업과 조직의 경쟁력으로 축적할 것인지 제시하는 실무서다.
2026.
09.30(Wed)출간
심리학으로 본 조직 안의 인간
이남
- 2026년 09월 30일 출간
- 사회/정치
- 304쪽
- 152mm × 225mm
『심리학으로 본 조직 안의 인간』은 조직에서 사람이 왜 지치고, 침묵하고, 냉소하며, 결국 마음부터 떠나는지를 심리학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24년간 컨설턴트와 HR부서장으로 민간기업, 공공기관,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조직을 경험한 저자 이남은 “조직과 개인은 왜 같은 방향을 보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문제의 원인을 조직이라는 악당이나 나약한 개인에게 돌리지 않는다. 조직은 통제를 원하고 개인은 인정과 존중을 바라며, 서로 다른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긋남’이 생긴다고 진단한다.
책은 조직과 개인의 충돌을 현실에서부터 차근차근 추적한다. 서로 다른 일터에서 일하는 일곱 인물의 침묵과 불안, 무기력, 좌절, 냉소, 고립, 소진을 통해 익숙한 직장 풍경을 보여 주고, 이를 심리적 계약, 자기결정성, 공정성, 심리적 안전감, 심리적 오너십 등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조직의 구조와 권력, 인간의 동기와 욕구, 신뢰와 공정성, 리더십과 실천, 변화와 학습이라는 다섯 가지 관점을 연결함으로써 개인의 경험처럼 보였던 문제가 어떻게 조직문화의 문제로 이어지는지를 입체적으로 살핀다.
여기에 AI라는 거대한 변화가 더해진다. 저자는 AI 시대에 개인이 갖춰야 할 전략으로 AI 활용 능력, 인간 고유의 역량, 정체성의 재정립, 일상적인 학습, 경계의 설계를 제시하면서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조직문화 진단과 변화의 실행 단계까지 나아가며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답한다. 결국 이 책이 끝까지 붙드는 질문은 하나다. 조직과 개인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가. 『심리학으로 본 조직 안의 인간』은 그 가능성을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진단과 실천의 영역까지 끌어내리는 조직문화 안내서다.
2026.
09.30(Wed)출간
갯벌
이항래
- 2026년 09월 28일 출간
- 시/에세이
- 328쪽
- 152mm × 200mm
밀물과 썰물이 새긴 시간의 흔적
『갯벌』은 바닷물이 들고 나가며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갯벌에서 시간과 존재의 흔적을 포착한 이항래의 사진집이다. 저자는 갯벌을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바다와 뭍이 교차하고, 지나간 것이 흔적으로 남아 다시 새로운 존재가 되는 공간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물결이 새긴 무늬와 갯골, 풀등, 그곳을 살아가는 생명과 사람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생성과 소멸, 나아감과 물러남이 반복되는 자연의 시간이 펼쳐진다. 사진과 짧은 글이 어우러진 이 책은 익숙한 갯벌을 ‘다르게 보는’ 시선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표정과 삶의 흔적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할 것이다.
2026.
09.28(Mon)출간
똥장군의 향수
마재영
- 2026년 09월 28일 출간
- 시/에세이
- 168쪽
- 138mm × 200mm
『똥장군의 향수』는 마재영·양정순 저자가 함께 펴낸 일곱 번째 시·에세이집이다. 지나온 세월의 여정을 서정적인 시와 깊이 있는 수필로 풀어내며, 잊혀 가는 옛 추억의 소중함과 신앙적 성찰을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전달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점차 메말라 가는 사랑과 효, 공동체적 가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성 깊은 따뜻한 기록이다.
본서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 3장에서는 삶과 신앙, 부부간의 애틋한 정과 가족을 향한 사랑, 그리고 시대를 향한 안타까움과 기도의 언어들을 단정한 시의 형태로 써 내려간다. 저자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손녀와의 다정한 대화, 아내와 간절곶에서 연을 날리던 순간, 부모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이를 신앙적 고백으로 승화시킨다.
4장에서는 표제작인 「똥장군의 향수」를 비롯하여 수필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1950년대 보릿고개 시절의 척박했던 삶과 똥장군을 지고 다니던 가난하지만 넉넉했던 이웃 간의 정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최첨단 문명을 누리는 오늘의 풍요로움 뒤에 숨겨진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경계하며, 참된 선함과 진실함이 회복되는 ‘선진국(善·眞·國)’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에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인생의 목적과 사랑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 한 평생을 신앙과 봉사로 섬겨 온 두 저자의 진솔한 고백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2026.
09.28(Mon)출간
성경 66권으로 읽는 돈의 지도
김동은
- 2026년 09월 25일 출간
- 종교/역학
- 216쪽
- 152mm × 225mm
돈이 신이 된 시대, 성경은 이미 길을 그려 놓았다
‘경제적 자유’가 구원처럼 여겨지는 시대다. 통장 잔고가 인생의 성적표가 됐다. 그런데 성경에는 돈에 관한 구절이 기도에 관한 구절보다 많다. 왜인가? 돈 앞에서 당신의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재테크를 가르치지 않는다. 에덴에서 새 예루살렘까지, 성경 66권을 한 장의 지도로 펼쳐 당신이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지 보여준다. 마틴 루터가 말한 마지막 회심, ‘지갑의 회심’이 여기서 시작된다.
넘어져도 괜찮다.
지도를 펼치면, 길은 다시 보인다.
[추천사]
김동수 교수 (평택대학교 신약학 교수, 前 한국신약학회 회장)
성서학자 겸 설교자로서 만년 고민은 성서의 이야기를 오늘의 이야기로 어떻게 치환할까 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 “성서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들려야 이 고민이 해결된다. 본서의 저자는 성서를 깊이 읽고 연구하면서 이 소리를 들은 사람이다. 본서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돈과 신앙의 관계를 성서에서 영감을 얻어 오늘의 현장으로 가장 잘 가져온 책이다.
기민석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現 한국구약학회 회장)
이 책의 장점은 돈을 서사로 읽는 데 있다. 재정 관련 구절을 모은 조언집이 아니라 출발점과 목적지를 제시하는 한 장의 지도다. 이 책은 정죄 대신 초대를 택한다. 돈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은 재테크의 비법이 아니라 ‘신학적 방향감각’이다.
김선일 교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신앙조차 돈 앞에서 흔들리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이 책은 우리에게 돈의 기술이 아닌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 묻는다. 아브라함의 언약에서 안전의 근거를 찾고 삭개오의 변화에서 나눔의 기쁨을 발견하며 성경의 재정 원리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이 여정은 독자들에게 정죄가 아닌 따뜻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우경 교수 (연세대학교 리더십 연계전공 겸임교수)
과부의 두 렙돈 앞에서 사람들은 액수를 보았지만 예수님은 마음을 보셨다. 돈은 결국 내가 무엇을 신뢰하는지 드러내는 영적 지표이다. 맘몬이 세련된 방식으로 작동하는 시대다. 이 책이 성도들의 재정관을 성경 위에 다시 세워 줄 것이라 믿으며 기쁘게 추천한다.
[책 속으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옷 아래 뼈가 드러난다. 어디가 부러졌는지, 어디에 종양이 있는지 다 보인다. 겉은 멀쩡해도 숨길 수 없다. 통장의 거래 내역이 그렇다. 어디에 쓰는지 보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안다. 무엇을 샀는지 보면 무엇을 좋아하는지 드러난다.
— 프롤로그, 12쪽
나는 스물한 살에 그 회심을 처음 경험했다. 내가 다니던 교회는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는 낡은 예배당이었다. 건축헌금을 드리고 싶었지만 가진 게 없었다. 그래서 우유배달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받자마자 흰 봉투에 ‘첫 열매’라 적었다. 거기서 한 푼도 떼지 않고 주일에 다 드렸다. 다음 달도 그다음 달도 똑같이 드렸다. 용돈은 없었지만 마음은 부자였다. (…) 나는 그 한 번의 헌신이 지갑의 회심 전부인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진짜 시험은 한참 뒤에 왔다. 미국 유학 중에 금융위기가 터졌다. 환율이 치솟고 생활비가 반토막 났다. 부끄럽게도 그때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도가 아니었다. 도움을 청할 사람을 머릿속으로 훑고 있었다.
— 프롤로그, 13~14쪽
부자들은 많이 넣었다. 그러나 남는 돈에서 넣었다. 과부는 적게 넣었다. 그러나 가진 전부를 넣었다. 하나님은 액수를 보시지 않는다. 비율도 보시지 않는다. 마음을 보신다.
— 9장 복음서, 140쪽
AI는 친절하다. 친절해도 너무 친절하다. 무엇이든 물어보면 답한다. 그래서 위험하다. 당신은 어느 순간부터 결정하지 않는다. 편리하다. 그러나 한 가지가 빠졌다. 결정의 주체로서의 당신이다. 판단은 인간의 몫이다. 성령과 말씀 안에서 마지막 한 발은 당신이 디뎌야 한다.
— 12장 AI 시대, 180쪽
2026.
09.25(Fri)출간
나이 들어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진태
- 2026년 09월 25일 출간
- 시/에세이
- 224쪽
- 148mm × 210mm
『나이 들어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쇠퇴가 아니라 여전히 배우고 달라질 수 있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저자 우진태는 젊은 시절 한 권의 책에서 접한 습관과 사랑, 꾸준함의 가르침을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삶에서 직접 시험해 왔다. 사업과 실패, 가족과의 이별, 질병, 인간관계의 상처를 겪고 주식투자와 바둑, 골프, 국선도 수련을 지나오며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특별한 재능이나 거창한 결심보다 매일 되풀이하는 작은 태도와 행동이 결국 사람을 바꾼다고 말한다.
책은 좋은 습관, 사랑, 재시작, 비교, 오늘의 가치, 감정, 웃음, 선택, 실천, 기도와 성찰이라는 열 가지 주제를 따라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힘을 풀어낸다. 좋은 습관이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제자리로 데려오고, 상처보다 사랑을 크게 키우는 태도가 관계와 마음을 지키며,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일이 삶을 조금씩 성장시킨다고 설명한다. 완벽한 계획보다 오늘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중요하게 여기며, 한 페이지 읽기와 10분 걷기, 따뜻한 말 한마디처럼 작지만 반복 가능한 실천에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말하는 잘 나이 든다는 것은 성공이나 젊음을 붙잡는 일이 아니다. 건강을 돌보고, 관계를 따뜻하게 지키고, 계속 배우며, 감정에 휩쓸려 오래 머물지 않고, 삶의 방향을 꾸준히 되묻는 일에 가깝다. 기도 역시 특정한 종교적 행위에만 한정하지 않고 명상과 성찰, 자기 대화처럼 자신의 마음을 다시 정렬하는 시간으로 바라본다. 『나이 들어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늦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사람이 되는 것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6.
09.25(Fri)출간
무엇이 인생을 다시 일으키는가
윤준호
- 2026년 09월 25일 출간
- 자기계발
- 264쪽
- 148mm×210mm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삶을 향해 걷게 하는 마음의 힘
『무엇이 인생을 다시 일으키는가』는 삶의 방향을 잃거나 주저앉고 싶은 순간, 우리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묻는 에세이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성찰에서 시작해 시련을 견디는 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과 온기,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차분히 풀어낸다. 성공의 기술보다 다시 살아갈 마음에 주목하며, 희망과 사랑, 관계와 믿음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지탱하는 가치들을 통해 흔들린 자리에서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전할 것이다.
2026.
09.25(Fri)출간
태양은 황혼일 때 가장 아름답다
송창수
- 2026년 09월 24일 출간
- 시/에세이
- 420쪽
- 140mm × 205mm
『태양은 황혼일 때 가장 아름답다』는 영화감독 송창수가 자신의 직업적 경험과 인생의 사색을 바탕으로 ‘나이 듦’을 새롭게 바라본 책이다. 저자는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한다. 꿈은 시나리오이자 카메라이고, 마음은 렌즈이며, 몸은 그 이야기를 실제로 살아내는 배우다. 젊은 시절의 꿈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나이가 들수록 꿈은 삶의 방향을 잃지 않게 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꿈’, ‘나이 듦’, ‘회복’, ‘두 번째 인생’이라는 네 개의 큰 흐름을 따라간다. 공학도의 안정된 길을 떠나 영화감독의 길을 선택했던 저자의 경험, 실패한 시나리오와 데뷔작에 얽힌 이야기, 아흔이 넘어서도 매일 걷고 텃밭을 가꾸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속도보다 리듬, 증명보다 지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짚는다. 이어 몸의 변화와 피로, 회복, 항노화, 죽음의 문제까지 시야를 넓히며 나이 듦을 젊음을 잃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태양은 황혼일 때 가장 아름답다』가 말하는 아름다운 노년은 시간을 거슬러 젊음을 되찾는 삶이 아니다. 달라진 몸의 속도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꿈을 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고, 언젠가 찾아올 마지막 장면까지 자신의 삶을 정성스럽게 연출하는 삶이다. 저자는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오히려 지금의 선택과 관계가 더 선명해진다고 말한다. 황혼의 태양이 한낮과 다른 빛으로 아름답듯, 나이 듦 역시 쇠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이 깊이와 색채를 더해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2026.
09.24(Thu)출간
화법 365일
최승호
- 2026년 09월 23일 출간
- 경제/경영
- 480쪽
- 152mm × 225mm
보험을 어떻게 설명해야 고객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화법 365일』은 보험 세일즈 현장에서 고객에게 보험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니즈환기용 화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보험업에 종사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하거나 어려운 전문용어보다 진심 어린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 종신보험 화법을 보완하고 질병보험 관련 화법을 새롭게 더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강화했다. 책은 크게 ‘종신 NEEDS 100’, ‘건강 NEEDS 100’, ‘연금 NEEDS 100’으로 구성되어 종신보험의 가족보호와 책임, 건강보험의 질병·치료·간병에 대한 대비, 연금보험의 노후생활과 재무설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보험설계사에게는 상담과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화법을, 일반 독자에게는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다.
2026.
09.23(Wed)출간
해 질 녘에 손잡아 줘
정창섭
- 2026년 09월 23일 출간
- 시/에세이
- 156쪽
- 138mm × 200mm
치열하고 분주했던 삶의 미로를 지나 비로소 멈추어 선 정창섭 저자의 시집 『해 질 녘에 손잡아 줘』(좋은땅)가 출간되었다. 맨발로 꿈을 좇으며 빠르게만 달려왔던 지난날을 돌아보고, 인생의 황혼이라는‘해 질 녘’에 이르러 비로소 마주하게 된 가슴 따뜻한 사랑과 존재의 소중함을 담담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기록이다.
저자는 세월의 무게 속에서 점점 익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수용하며, 지나온 청춘의 열정과 시련, 그리고 곁을 지켜 준 소중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다. 가파른 고갯길을 함께 넘어온 가족과 연인을 향한 여전한 애정부터,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마주하게 되는 신체적·감정적 변화(탈모, 질병, 늙어 감)에 대한 해학적이면서도 쓸쓸한 성찰, 그리고 새벽녘 소쿠리를 든 노인의 일상과 파지를 줍는 리어카에서 읽어 낸 삶의 묵직한 페이소스에 이르기까지 다정한 길잡이 같은 시편들이 세밀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 책은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에 조바심을 느끼기보다, 멈추어 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온기를 다정하게 조명한다. 붉게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며 떠올리는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추억들, 평생을 함께해 온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떠난 새벽 바다 여행의 온기, 그리고 성인이 된 자녀들과 술 한 잔 나누는 소박한 미래를 상상하는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지나온 계절과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든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은 삶의 황혼이 단지 끝이나 소멸이 아니라, 하루를 정리하고 마감하는 뿌듯하고 성숙한 완성의 시간이라는 점이다. 인생의 해 질 녘 동구길 끝에서“그래도 살 만한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고백하며 따뜻하게 손을 건네는 저자의 전언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훈훈한 정서적 안식과 삶에 대한 다정한 위로를 전해줄 것이다.
2026.
09.23(Wed)출간
당신은 젊은 리더다
초천사 칸단시아
- 2026년 09월 23일 출간
- 종교/역학
- 252쪽
- 152mm × 225mm
『당신은 젊은 리더다』는 21세기 이후 새로운 주기를 이끌 신인류 ‘호모 아라핫투스’의 정체성과 소명을 풀어낸 책이다. 호모 사피엔스 이후의 인류, 한민족과 환민족의 기원, 정과 덕, 생명나무 소스-코드까지 독특한 우주적 세계관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했던 인간과 문명의 역사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 저자는 경쟁과 권위의 시대를 지나 조화와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의 젊은 세대가 무엇을 깨닫고 준비해야 하는지 묻는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색다른 답을 찾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거대한 서사와 메시지에 눈길을 빼앗길 것이다.
2026.
09.23(Wed)출간
내 자산의 절반은 대한민국 밖에 두어라
준사부
- 2026년 09월 23일 출간
- 경제/경영
- 172쪽
- 148mm × 210mm
『내 자산의 절반은 대한민국 밖에 두어라』는 원화와 국내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점에서 자산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산관리 전략서다. 저자 준사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하락, 환율 변동, 부동산 중심 자산의 낮은 유동성, 은퇴 이후의 현금흐름 부족을 짚으며 단순히 자산의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자산의 체질을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달러 자산을 단기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단이 아니라 국내 경제와 원화에 집중된 위험을 분산하는 방어막으로 바라보고, 목돈을 쌓아두는 방식에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식으로 자산관리의 관점을 전환한다.
책은 위기 진단에서 출발해 생존 전략, 대물림 기술, 실전 프로세스, 실제 사례와 솔루션으로 단계적으로 나아간다. 글로벌 금융 허브의 과세이연 복리와 스무딩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자녀와 손주 세대까지 이어지는 자산 승계와 현금흐름 구조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해외 신탁과 세대전송, 상속 재원과 자산 통제권 같은 문제까지 다루며 해외자산 배분을 단순한 재테크가 아닌 장기적인 가문 자산 설계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무엇보다 특정 금융상품의 소개가 아니라 자산 재배치의 메커니즘과 세무·법률적 구조 설계를 다루는 전략서임을 분명히 한다.
해외로 자산을 옮기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외환 규정과 자금 출처 소명, 세법상 거주지, 해외자산 신고 등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원칙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자산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법적·세무적 의무를 이행하면서 자산의 국경을 넓히는 것이다. 여기에 건물주, 중소기업 경영자, 대기업 임원, 해외 거주 사업가 등 다양한 사례를 더해 자산 규모와 생애주기에 따라 어떤 위험을 점검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내 자산의 절반은 대한민국 밖에 두어라』는 결국 얼마를 벌 것인가보다 어디에, 어떤 구조로, 어떻게 지키고 물려줄 것인가를 묻는 책이다.
2026.
09.23(Wed)출간
빛이 머문 순간이 향기가 되어
유윤순
- 2026년 09월 22일 출간
- 시/에세이
- 256쪽
- 152mm × 225mm
평범한 하루에 머문 빛, 기억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삶의 향기
『빛이 머문 순간이 향기가 되어』는 자연과 여행, 가족과 추억, 일상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삶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노을과 계절의 변화, 오래된 골목과 고궁,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부터 카메라에 담긴 풍경과 세월의 흔적까지, 저자는 스쳐 지나가기 쉬운 순간들을 천천히 바라보며 그 안에 깃든 사랑과 의미를 길어 올린다. 평범한 하루도 마음에 머물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지나간 시간은 오래도록 향기로 남는다는 것을 전하며 독자에게 잊고 있던 자신만의 풍경과 추억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2026.
09.22(Tue)출간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난다
이성월
- 2026년 09월 21일 출간
- 시/에세이
- 152쪽
- 148mm × 210mm
북한 출신 어머니와 조선족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에서는 차별과 편견 속에서 성장해야 했던 저자의 진솔한 삶의 기록이다.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의 혼란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야 했던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며 살아왔지만, 수많은 상처를 마주하고 견뎌 내며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탈북민 가족과 제3국 출생 자녀라는 특별한 배경을 넘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상실과 차별, 두려움,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담아낸 성장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들려주며, 같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당신은 결코 잘못된 사람이 아니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2026.
09.21(Mon)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