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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응구는 1938년 5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일제시대 때인 5살 때 낙원동의 경성유치원을 3년 다니고 1945년 4월에 교동국민학교에 취학하였다.
국민학교 6학년 때 6 · 25사변이 일어나 적치하에서 3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도 양주군 배양리라는 곳에서 약 40일간 피난생활도 했었고 서울집이 인민군에 의해 점거되어 외가에서 숨어 있기도 하였다.
중공군의 남침으로 부산으로 다시 피난하였고 부산에서 경기중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학교 3학년 때 휴전이 되어 서울로 환도하여 화동본교로 복귀하였다.
이후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으로 진학하였고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해군 진해 병원에서 군 생활을 하였고 장교로 1967년에 전역하였다.
제대와 동시에 우석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로 일하며 야간에는 명동에 개원한 윤치과에서 일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고 재동에 위치한 한국병원에 취업을 하여 그곳에서 5년 반 동안의 근무를 거쳐 마침내 압구정동에 윤응구치과의원을 개원하게 되었고 30년 동안 운영 후 74세의 나이로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