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최순환 목사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지역인 사우스베이(South Bay)에 위치한 New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2017년, LA 한인타운의 밤거리와 뒷골목에서 커피와 라이터를 들고 복음을 전하며 개척의 첫 삽을 떴다. 그의 비전은 비신자 전도였다. 교회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복음과 멀리 떨어진 이들을 직접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그렇게 교회는 서서히 성장했다. 그러나 개척 3년 후 팬데믹이 찾아왔고, 공동체는 뿔뿔이 흩어졌다. 이후 그는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세우며, 작지만 살아 있는 교회로 오늘까지 개척 목회의 현장을 지켜내고 있다.
한국에서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Th.M)을 졸업하였고,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미주 지역 내 활발한 방송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Hon. Ph.D)를 수여받았다.
서울 왕성교회에서 8년, 미국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3년간 부교역자로 섬겼으며, 특히 청년 사역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누볐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이사로서 지역 사회와 시니어, 한인 차세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고 싶지 않았다.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고 싶었고, 그래서 교회의 이름도 ‘New Church’라 지었다. 낡은 틀을 벗고 복음의 본질을 새롭게 전하고자 하는 그의 목회 철학이 이 책과 사역에 그대로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