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세계 명산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인은 건강 나이가 아주 젊은 편이다. 퇴직 후 많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데에는 자연과 가깝게 지내면 아주 좋은 면이 많다. 특히 좋은 명산을 찾아 여행하면 퇴직 후의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나는 퇴직 후 10여 년 동안 외국의 경관 좋은 명산을 찾은 경험을 했다. 이런 특별한 경험을 다른 퇴직인과 나누고 싶었다. 

2. 세계의 다양한 산을 탐방하셨습니다. 저자님이 방문한 곳 중에 살면서 한 번은 가 봐야 할 만한 곳이 있다면 어떤 곳인지요.

 여러 곳이 있지만 가깝게는 일본의 야쿠시마 섬, 멀리는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레킹을 권하고 싶다. 

3. 《세계 명산기》는 외국의 명산의 정보를 소개하기보다 평범한 퇴직자의 삶을 공유하고자 쓴 책입니다. 퇴직을 한 사람에게 산행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가 있을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첫째는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 건강은 육체와 정신,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된다. 거기에다가 산을 가까이하면 자연을 좀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그것은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나의 특별한 산행 경험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외국 명산에 대한 정보보다 내가 경험하고 느낀 지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5.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지난 몇 년이 자연과학 계통을 주로 읽었다. 리처드 도킨스의 『조상 이야기』가 인상 깊었고, 다윈의 『비글호 여행기』와 『진화론』도 좋았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가능하다면 다양한 여행을 권하고 싶다. 여행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중국의 5악 중 남은 서악 화산을 가고 싶고, 서호주의 자연주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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