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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와 함께한 한자 공부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4월 01일
- 인문
- 9791138855785
- 면수
- 판형
- 제본
- 248쪽
- 115mm × 188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4월 01일
- 인문
- 9791138855785
- 248쪽
- 115mm × 188mm
- 무선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퇴직 후에도 한자 지도를 이어오며, 코로나 시기 손자와 함께한 3년의 한자 공부 경험을 기록한 이상란 저자. 반복적인 암기 방식에서 벗어나 손자와의 따뜻한 교감 속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효과적인 한자 지도법을 살펴봅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한자는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놀이와 성취감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도서 《이안이와 함께한 한자 공부》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어휘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적 통찰을 제안하는 이상란 저자의 인터뷰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38년간 교사로 활동, 퇴직 후 한국진로상담연구원에서 부원장으로 활동하며 진로·심리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학생, 교사, 지역사회,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자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코로나로 인해 초등학교 1학년인 손자를 돌보며, 그 후 4학년까지 3년 동안 한자를 함께 공부하면서 손자가 한자를 좋아하게 되고, 그 결과도 좋아서 나의 이 한자 지도 방법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료들을 이미 모아두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여러 가지 공부에 눌린 어린이들이 여러 단계와 긴 과정이 있는 한자 학습지까지 공부하는 것을 보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한자 공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부수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부수가 한자의 뜻을 결정하므로 제5장 ‘부수 공부와 한자어’ 부분은 여러 번 읽어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교육 서적 같으면서도 손자와 함께한 일상을 추억하는 기록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저자님께서는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초등학교 전 단계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학교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어휘들도 제시하며 그러한 방법으로 한자어를 익히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교육’ 쪽에 더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한자를 가르쳐오면서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한자를 외우고 반복적으로 쓰고, 적어도 몇백 자는 알아야 되고… 등등. ‘한자는 무조건 어렵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게임이나 놀이를 통해서 재미를 느끼며 한자를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 염증을 느끼지 않고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급부터는 한자의 수가 500자 정도로 늘어나는데 그 정도가 되면 독서를 하거나 학교 공부를 할 때 자신이 알고 있는 한자어들이 많이 나오니까 이해도 빠르고 학업의 성취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부터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찾아서 익히고 학습을 하게 될 테니까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자는 재미있어요. 글자에서 부수를 다르게 하거나 빼면 또 다른 글자가 되니까요’
- 부수의 중요성
‘그 녀석 대단하네’
- 할머니의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로 손자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느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내가 줄곧 해왔던 일,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그것을 우리 아이나 손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어떻게 전해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말하면서 느낄 한자어에 대한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매우 방대한 작업이라서 아직은 생각에 머물고만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한자는 낱자로 기억하지 말고 한자어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잘 잊어버리지 않으므로.) 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작은 성취감을 자주 맛보도록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 손자 이안이도 8급 급수증과 상장을 따고부터 한자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내 삶의 어느 부분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란 저자는 한자를 공부할 때 낱자가 아닌 한자어로 기억하고, 아이가 작은 성취감을 자주 맛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이 아이나 손자녀에게 자신이 잘하는 것을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