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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저자 박월복과의 만남

1. 저자님의 세 번째 시집인《연인》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연인’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과 연인을 생각하며 살며시 미소 지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연인을 떠올리며 다 같이 행복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사랑의 주체인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다 축복받은 존재이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여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인》을 집필하게 되었다.

2. 전작인 《첫사랑》과 이번 시집을 비교한다면?

《첫사랑》의 주제가 설렘이었다면 이번 연인의 주제는 사랑이다. 《첫사랑》에는 설렘과 희망이 있는 반면, 《연인》은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을 담는 데 무게를 두었다.

첫사랑처럼 희망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첫사랑》을 집필하였고, 가슴 두근거리는 열정으로 사랑을 담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인》을 집필하였다.

3. 저자님에게 시 쓰기란 무엇인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출근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듯이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일이, 서정적인 시를 써서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누는 일이라 생각한다.

틈틈이 시를 쓰며 SNS에 시와 사진을 올려서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쁨이 많아짐에 따라 독자들과 함께 하는 시 쓰기가 생활의 일부이며 일상이 되었다

4. 가장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다면?

서로에게 꽃이 되고

서로에게 향기로운

사랑스러운 내 연인이 되었다

- 〈연인처럼〉 중에서

《연인》이라는 시 중 이 구절을 좋아한다.

5.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연인을 떠올릴 때는 누구나 사랑을 생각하며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게 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무한한 믿음으로 기쁨을 나누며 행복을 만들어 간다. 《연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고 싶은 마음을 시로 표현하여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 연인이기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다정하게 이야기하듯이 읽고 느끼며 순수한 정서가 묻어나는 시집이라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이점이 있다,

6.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평소 시간 날 때마다 사서삼경을 주로 읽으며 인격 수양을 하고 있다. 고전에서 얻는 지혜와 기쁨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시상을 주기 때문에 사서삼경 읽는 것을 좋아한다.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은 역시 사서삼경이다. 고전에서 인생을 배우고 현대 감각과 접목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연인》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시집이다. ‘연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살며시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연상하듯이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며 축복받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인》을 발간했다.

열정으로 사랑하고 희망하라.

《연인》을 읽게 되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과 보이지 않았던 감성이 새롭게 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연인처럼 맑은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인생을 사랑하기를 바란다.

8.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시 짓는 활동을 꾸준히 하여 더 정감 있고 서정적인 시를 쓰고 싶다.

현대인은 군중 속에서 고독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외로운 존재다. 정신적인 위안과 치유가 되는 것이 서정시이며 정감 있는 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순수한 서정시를 짓는 일을 계속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