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전, 직장 생활 동안 10년 가까이 글감과 내용을 준비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은 쉽지 않았습니다.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끈기와 참을성이 더 중요했습니다. 시간도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2권의 책을 좋은땅 출판사와 함께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3년 7월, 출판사를 찾아갔습니다. 서울 합정역.
매니저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출판을 위한 사항들과 저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0년을 넘게 직장 생활을 했지만 출판은 처음이었습니다. 완전히 문외한이였습니다. 말씀하시는 단어와 내용도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교정과 디자인, 출판 계약 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판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원고 교정, 디자인 편집(표지, 서체, 자간, 줄간, 이미지 등), 출판 스케줄 등 전혀 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하니씩 문의하면서 확인하고 진행했습니다. 제 원고가 중요한만큼 출판 또한 소중했고 잘 만들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나름 힘들었습니다. 어쩌면 2권을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개인적인 성격상 모르는 것은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는 스타일이기에, 불편을 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이렇게 출판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자인 담당님, 너무 감사하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솔직히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자비 출판을 한다면, 좋은땅 출판사를 선택하라고 제안할 것입니다. 좋은땅 출판사와 함께한 저의 선택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