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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과 낙동강 지류에 함안 사람들 삶의 무대를 배경으로 생생한 생활상과 애환을 담은 장편소설 남강 10권을 출간했다.
남강 10권 시리즈는 함안군 법수가 고향인 김계중 작가가 2023년 ‘사는게 별거가 이렇게 살면 되지’ 출판에 이어 장편소설 남강 전 10권을 완간했다.
저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 격동기를 살아온 부모님과 이웃 그리고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우리 모두의 사랑과 우정, 가족애, 희생. 성공과 실패 등을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책은 모두 10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외환위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인물들의 삶을 열거해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 게다가 평범한 이웃들의 삶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가족애의 진한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작가의 경험과 실제 인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사실감 넘치는 이야기다.
당시 춥고, 배고파 우는 아이들, 어려운 생활고에 그래도 이웃을 알고 어른을 존경하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살맛 나는 세상사를 그리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살아가는 애환을 진정성 있게 담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 책에는 친근감 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살려 정겨운 고향 말씨에 감정을 쏟고 현장감 있는 그때 시절 사랑, 성공, 죄절, 용서와 화해의 글들을 실었다.
저자는 남강책을 통해 우리 선조들과 이웃들이 어려운 난간속에 살아가는 지혜와 서로 돕고 나누는 그 과정에 고단한 하루 보내고 또 이웃들의 정이 깃들어 힘을 내 살아가는데 교훈을 얻고, 내일의 새로운 희망속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계중 작가는 “남강은 제 인생을 바쳐 완성한 작품이라며, 집필하는 동안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두려움 속에 하루 10시간이 넘도록 책상앞에 앉아 원고와 씨름하는데 열정을 쏟아부어 마침내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힘든 소회를 밝혔다.
저자는 이 책이 부모님과 이웃,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 또 남강을 통해 사랑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얻는데 주목한다.
특히 함안이라는 지역적 배경을 중심으로 시대의 흐름을 녹여내 지역 문화의 의미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남강 10권 완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오는 9월12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책은 각 권 1만 7000원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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