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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개정판)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4월 15일
- 소설
- 9791138857284
- 면수
- 판형
- 제본
- 656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4월 15일
- 소설
- 9791138857284
- 656쪽
- 152mm × 225mm
- 무선
다양한 갈래의 삶을 거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네 인생과 선택의 의미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안형기 저자. 개정판을 통해 더욱 깊어진 서사와 가독성으로 돌아온 도서 《데칼코마니》 속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와 집필 비하인드를 만나보세요.
권력과 욕망, 사랑과 탐욕이 얽힌 현실 시스템 속에서 인생의 반전과 희망을 그려낸 소설 《데칼코마니》. 연습도 리허설도 없는 우리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안형기 저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95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해군 장교로 전역한 뒤, 한국 IBM에서 시스템 엔지니어와 영업 대표, 자문위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씨에스테크놀로지와 관련 계열사를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기업과 언론,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한 가지 길이 아닌 여러 갈래의 삶을 경험해 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 소설을 쓸 당시, 마침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던 시기였습니다. 2020년경이었고, 주변 지인과 친구들의 필력이 좋다는 평가와 권유로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 작품의 제목은 《파생, 데칼코마니》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 소설의 동기를 부여했던 한 미국 인물이 다시 등장해 또다시 잠잠하던 세상을 뒤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그 이야기를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의 ‘버전 업’이었고, 그것이 이번 개정판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다양한 활동을 하며 분주하게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랑과 욕망을 끝없이 갈망하고 추구하는 우리네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연습도, 리허설도 없는 우리의 인생. 만약 내게 또 한 번의 삶이 주어진다면…… 이런 생각 끝에, 독자들과 미래 세대에게 한 번쯤 스스로의 선택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소설 중하반부의 ‘또 다른 세상’ 부분입니다. 이 이야기의 정점이자 변곡점이지요. 또 한 단락 더 추가한다면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입니다.

이 작품은 ‘데칼코마니’라는 개념을 통해 반복되는 권력과 욕망의 구조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구조적 반복에 주목하게 된 계기와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성과 악의 모호한 구분. 너의 편과 나의 편만 있는 세상. 그리고 진실은 끝없이 침묵하고 거짓이 날마다 요란하게 소리치는 세상. 우아한 위선도 필요 없고, 정직한 탐욕만이 아우성치는 현실. 결국 요란하게 뒤집히는 세상… 이런 현상이 계기랄까요. 또한 인생이란 거울 속에서 선이 악의 전조가 되기도 하고, 악이 선으로 변주되는 과정을…, 그 인생이란 거울을 좀 더 관찰하고 먼저 기록하여 바쁘신 독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 이번 작품에서, 독자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느끼길 바라는 지점이나 새롭게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부 지인들이 정치색이 전혀 없는 이 이야기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정치적 오해를 녹여내려 했습니다. 그리고 장편 소설이라서 가급적 시적 흐름을 강화해서 막힘없이 읽힐 수 있게 가독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소설의 제목이지요. ‘데칼코마니’. 서로 다르다고 외치지만, 결국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복제품, 호모 사피엔스들, 그리고 ‘신들의 화폐’, 스스로 신이 된 자들이 휘두르는 돈이지요.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 혜경과 동혁의 사랑도, 대통령 상욱과 비서실장 동혁의 우정도, 미국 대통령 프롬펠과 금융 지존 칼로스의 탐욕도, 서로 다른 관점이지만 결국은 데칼코마니였지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이 소설에서는 어떠한 현실 왜곡과 스토리의 과장, 거짓과 억지가 하나도 없이, 단지 현존하는 현실 시스템에서 오직 불굴의 의지와 정교한 설계도 하나로 마침내 한반도와 인류의 꿈, 역사의 반전을 깔끔하게 이뤄내지요. ‘꿈은 이루어진다!’ 그런 소망과 희망을 독자님들과 공유하길 바랍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미 써놓고 세상에 내놓지 않고 있는 몇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진심을 담아 썼습니다. 하지만 요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넉넉한 지성과 열정이 있더라도 매우 힘든 일이지지요. 독자님들께는 존경한다는…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우리 나이엔 시대를 읽는다기보다, 인생을 반추하는 것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삶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 그 삶에 대한 후회와 자책, 인생이란 긴 여정에 놓여 있던 수많은 돌다리,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강요된 선택… 수많은 만남, 사소한 사건에서 파생된 인과의 파편이 삶을 결정하는 운명이 되기까지… 이 이야기는 하나의 기록이자 메시지라고 할까요.
글을 쓰는 행위를 삶에 대한 후회와 자책, 그리고 선택의 갈림길을 복기하는 '인생의 반추'라 표현한 안형기 저자. 선과 악이 뒤바뀌는 현실의 거울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이번 작품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지혜로운 기록이자 따뜻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