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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의 머릿속까지 읽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비책 7가지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4월 28일
- 경제/경영
- 9791138859042
- 면수
- 판형
- 제본
- 352쪽
- 174mm × 200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4월 28일
- 경제/경영
- 9791138859042
- 352쪽
- 174mm × 200mm
- 무선
정부지원사업 합격의 성패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심사위원의 판단 구조를 이해하는 '언어와 구조'에 있다고 강조하는 박할람 저자. 반복되는 탈락으로 고민하는 창업가들에게 지원사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수많은 지원사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분들에게 진짜 문제와 그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 《심사위원의 머릿속까지 읽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비책 7가지》.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가 전하는 실전 전략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사위원의 머릿속까지 읽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비책 7가지》를 출간한 펀딩인사이더 대표 박할람입니다. 저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인사이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캠프파이어, 대만 젝젝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올인원 대행,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가장 큰 계기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팀이 지원사업에서 계속 탈락하여 아이디어를 펼치지 못하는 장면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정부지원사업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다 보면 기술력도 있고, 회사의 의지도 있고, 시장 가능성도 충분한 팀인데, 사업계획서에서는 그 장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비슷한 아이템이어도 어떤 팀은 계속 선정되고, 또 다른 어떤 팀은 매번 탈락합니다. 그 차이가 단순히 운과 아이디어의 영역이 아닌 정부의 정책적 목표, 평가표, 심사위원의 판단 구조 안에서 설득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정부지원사업은 운이 아니라 구조와 언어, 반복 학습의 결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 독자는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분명 열심히 작성했고, 제품도 괜찮고, 시장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탈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탈락 사유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아이템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심사위원이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1장인 ‘정부, 기관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니다’라는 메시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할 때 ‘우리 아이디어가 얼마나 좋은가’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물론 아이디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심사위원은 그 아이디어가 정부의 정책 목적과 연결되는지, 실제로 실행이 가능한지, 예산을 투입했을 때 어떠한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인지를 봅니다. 저는 그래서 독자들이 제1장을 통해 지원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사업계획서는 내 아이디어, 내 사업을 자랑하는 글이 아닌 정부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내 사업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글입니다. 또한 제4장의 ‘이기는 사업계획서 ─ 승부를 가르는 5페이지 구조’도 꼭 세심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사업의 한 문장 정의, 문제 정의와 정책 연계성, 해결방안과 검증 데이터, 실행 로드맵, 성과 지표와 리스크 관리로 이어지는 구조는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구조입니다.

책 제목처럼 “심사위원의 머릿속까지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심사위원이 수백 개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며 가장 먼저 느끼는 ‘인지 부하’를 줄여주면서도, 단 3초 만에 우리 팀의 전문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저자님만의 ‘필승 시각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은 ‘한눈에 판단 가능한 구조화’라고 봅니다. 심사위원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야 하고, 이때 읽는 사람이 계속 해석해야 하는 문장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쉽게 눈에 들어오고, 정리가 되어있다면 심사위원의 인지 부하가 줄어듭니다.
책 안에서 제가 강조하는 시각화 전략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첫 페이지에서 사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는 팀인가”가 3초 안에 보여야 합니다. 둘째, 정책 키워드와 우리 사업의 연결 관계를 표나 도식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용, 수출, 지역경제, 딥테크, 탄소중립 같은 정책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이 우리 사업의 어떤 실행 계획과 성과지표로 연결되는지 한눈에 보여줘야 합니다. 셋째, 성과는 반드시 숫자로 보여줘야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몇 명을 고용할 것인지, 어느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 몇 건의 수출 상담이나 매출을 목표로 하는지, 어떤 일정으로 실행할 것인지가 보여야 합니다. 결국 좋은 시각화는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이 빠르게 이해하고 점수를 줄 수 있도록 돕는 배려입니다.

520건 이상의 글로벌 캠페인을 대행하며 쌓은 현장 노하우를 무료로 공개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워크시트를 채워 나갈 청년 창업가들이, 지원금 수령이라는 단기적 목표를 넘어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라는 궁극적인 ‘기업가적 역량’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독자분들께 가장 바라는 역량은 ‘내 사업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검증하는 힘’입니다. 정부지원사업의 목표는 단순히 지원금을 받는 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지원금은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이지, 최종 목적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서를 쓰는 과정을 통해 내 사업의 고객, 시장, 문제, 해결 방식, 실행 계획, 성과 지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정부지원사업을 구조로 준비하게 만드는 실전 전략서’, 단어로 정의하자면 ‘구조’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책장을 덮으면서 ‘다시 한번 준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지원사업에 한두 번 떨어지면 많은 분들이 ‘우리 사업이 별로인가?’, ‘나는 글을 못 쓰나?’, ‘어차피 해봐도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준비 방식이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부지원사업이 운의 영역이 아닌 읽고 해석하고 반복하며 개선할 수 있는 영역임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또한 사업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창업자와 중소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외 크라우드펀딩, 글로벌 브랜딩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펀딩인사이더는 지금까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대행, 시장 분석, 스토리 기획, 페이지 제작, 영상 제작, 마케팅, 배송 서베이 대행 등 여러 방면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에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전적인 가이드도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정부지원사업은 한 번의 운으로 결정되는 게임이 아닙니다. 공고문을 읽고,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내 사업을 그 언어로 정리하고, 반복해서 개선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업계획서를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떨어졌을 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떨어졌는지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다음 계획서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단순한 합격 비법서가 아니라, 사업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실전 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분들이 표현과 구조의 문제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글을 쓴다는 것은 경험을 정리해 다른 사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일입니다. 현장에서 겪은 일들은 그냥 지나가면 개인의 경험으로 끝나지만, 그것을 구조화하고 글로 남기면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직접 시도하며 겪었던 시행착오, 수행기관으로 기업들을 도우며 본 문제들, 심사위원으로 평가하면서 느낀 아쉬움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글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배운 것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창업자와 대표님들은 늘 시간과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분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글을 쓰는 의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사업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박할람 저자. 저자가 전하는 실전 노하우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도 표현의 한계에 부딪혔던 많은 창업가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