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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선율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6월 09일
- 소설
- 9791138860970
- 면수
- 판형
- 제본
- 168쪽
- 128mm × 188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6월 09일
- 소설
- 9791138860970
- 168쪽
- 128mm × 188mm
- 무선
마케팅 필드에서 콘텐츠 기획 디렉터로 활동하며 텔레파시라는 기묘한 현상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스토리로 풀어낸 Jaysi. L 저자. 보이지 않는 주파수와 마음의 교감을 담은 도서 《보이지 않는 선율》의 집필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교감을 단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도서 《보이지 않는 선율》. 기획자의 시선으로 가장 현실적인 텔레파시 이야기를 완성한 Jaysi. L 저자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 상상 속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가던 작은 취미가 지금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마케팅 필드에서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획 디렉터로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사람들이 읽고 싶어 하는 재미있는 소재'를 고민하며, 제가 만든 콘텐츠로 많은 분과 소통할 때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배우는 자세로 한 걸음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기획자입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사실 예전부터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들을 접할 때마다, 그 본질이 궁금해 서적이나 매체를 통해 답을 찾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대중의 호기심은 큰데, 정작 포기하게 만드는 콘텐츠가 많았던 거죠. 기획자로서 '그렇다면 차라리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직접 써 보자'라는 도전 정신이 생겼습니다. 보이지 않는 텔레파시라는 현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웰메이드 스토리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어 이 책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주변을 보면 친구나 가족, 연인 사이에서 설명하기 힘든 묘한 감정을 느끼고도 '내가 이상한가?' 하며 스스로를 의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현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 본 바에 의하면, 이건 지극히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독자분들께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다'라는 공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평소 텔레파시를 믿지 않던 분들도,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어쩌면 나도 이런 경험이 있었지' 하고 현실적으로 공감하고 체험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소설 내용 중에 IT 기업 임원으로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데이터와 설계도는 모두 완벽하고 정상인데, 정작 기계는 그 데이터가 틀렸다는 듯 이상한 컨디션을 내뿜는다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이 설정을 통해 아무리 정교한 데이터와 컴퓨터 로직, 최첨단 IT 기계라 할지라도, 때로는 기계나 사람이 뿜어내는 '보이지 않는 주파수'와 '서로 느끼는 감정'이 훨씬 더 정교하고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묘사하여 공감을 얻고 싶었습니다.

소설 전반에 양자 공명, 뇌과학 같은 과학적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자료 조사 과정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실 멀리 있는 연인을 그리워하다가 묘한 감정을 느끼는 이야기는 흔히 듣기도 하고, 대중의 절반 이상도 '그럴 수 있겠다'라며 어느 정도 수긍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가족 간에도 이런 실시간 감정이 전달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소설 속을 보면 어머니의 사고 소식을 듣기도 전에, 사고 순간의 고통을 주인공이 그대로 느끼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영국 심령연구학회(SPR)에 보고된 사례들을 보면, 부모가 갑자기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해져서 가 봤더니 자녀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는 등의 기록이 많습니다. 이런 강렬한 교감이 비단 간절한 연인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제 실제 경험 중 하나도 소설 말미에 각색해서 녹여내 보았는데요. 연인이나 가족뿐만 아니라, 단순한 동성 친구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특별한 교감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작품 속에는 ‘증거 없는 진실’에 대한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핵심 감정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텔레파시나 영혼 교감을 심령적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고 입증할 수 없으면 무조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정 짓습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이 기묘한 현상’을 직접 겪고도 주변에서 믿어 주지 않아 현실에 상처를 많이 입거나, 진실임에도 스스로 부정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지 ‘증거로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무조건 자신이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며 부정하는 상처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이 현상이 충분히 진실일 수 있고 현실적으로 가능함에도, 주변의 선입견으로 인해 받게 되는 심리적 고통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가장 현실적인 텔레파시는 사랑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가족 간의 애정,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연인 간의 애틋함 모두가 결국은 ‘사랑’이라는 커다란 감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시공간을 초월해 온전히 전해지는 것뿐이니까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보이지 않게 얽힌 여러 사람의 감정이 제각각이지만, 결국 인류는 사랑으로 통일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가족, 연인, 동료 등 누구든 말을 하지 않아도 감정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매사 누구에게든 진심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다들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여러 스토리를 구상해 보고 있는데요. 워낙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어떻게 생각하고 적용해야 성장할 수 있나’를 소재로 한 에세이 소설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머릿속에 주제만 정해 두고 생각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그냥 스트레스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읽는 재미있는 소설이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사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반대의 상황을 생각하며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요. 저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비법입니다. 잠시나마 꿈속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을 때, '언젠간 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면서 큰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정말 현실로 만들어 볼까?' 하는 강력한 동기부여도 느낍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현실을 이겨내는 힘이라 말하는 Jaysi. L 저자. 시공간을 초월해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주파수처럼, 《보이지 않는 선율》이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면서도 서로에게 진심을 다하게 만드는 뜻깊은 소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