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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지와 위험, 어디까지 알고 있나?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10월 28일
- 경제/경영
- 9791138870597
- 면수
- 판형
- 제본
- 236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10월 28일
- 경제/경영
- 9791138870597
- 236쪽
- 152mm × 225mm
- 무선
화려한 성공담보다 길 잃지 않게 도와주는 지도가 필요하다 말하는 박지윤 저자. 20여 년간 부동산 현장과 강단을 오가며 쌓아온 안목을 통해, 손실을 피하고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부동산 입지와 위험, 어디까지 알고 있나?》에서 이야기합니다.
부동산 선택 앞에서 막막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안목을 전하는 도서 《부동산 입지와 위험, 어디까지 알고 있나?》. 박지윤 저자의 인터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있고, 부동산학 박사이자 국제공인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사(CCIM)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박지윤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길에 들어선 게 1997년 외환위기 무렵이었어요. 그 뒤로 20년 넘게 주거용부터 산업용 부동산까지, 컨설팅과 매입·매각·임대·개발, 건축·인테리어 PM,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현장에서 안 해 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몸으로 익힌 걸 다시 부동산학과 경영학으로 풀어내면서, 지난 11년은 여러 대학 강단과 한국부동산원·개발협회 같은 전문 기관에서 학생들과 실무자들을 교육해 왔고요. 지금은 예전만큼 모든 일을 다 맡지는 않고, 자문이나 상담, 사업 보고서 작성처럼 꼭 필요한 컨설팅에 집중하면서 현장에서 배운 걸 가르치고 나누는 일에 더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현장과 이론, 두 세계를 함께 걸어온 셈이네요.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현장과 강단을 오가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게 있어요. 누구는 자산을 잘 지키는데, 누구는 단 한 번의 선택으로 가정과 삶이 통째로 흔들리더라고요. 그 차이가 결국 ‘위험을 보는 눈’에서 갈린다는 걸 정말 수없이 봤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집값이 예전과 비교도 안 되게 오른 때에는, 시중에 ‘어떻게 오를까’를 말하는 책은 많아도 ‘어떻게 잃지 않을까’를 말해 주는 책은 드물더군요. 제가 현장에서 얻은 그 눈을 다 담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싶은 것들을 한 권에 모아 나누고 싶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부동산 앞에서 막막하면서도 두려운, 그런 분들을 많이 떠올렸어요. 전세금을 지킬 수 있을까 불안한 사회초년생, 상급지로 옮기고 싶은데 실패가 겁나는 중년, 평생 일군 집 한 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하는 어르신까지요. 세대마다 처지는 다르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불안하다’는 마음만큼은 똑같더라고요. 그 불안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바꿔 드리고 싶었습니다.

책에서 ‘모두가 말하는 황금 입지가 자신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20여 년간 부동산 현장을 경험하시면서 일반인들이 좋은 입지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느끼신 사례가 있을까요? 또, 독자들이 흔히 놓치는 좋은 입지의 조건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례는 너무 많지만, 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재개발 구역의 빌라를 ‘무조건 입주권 나온다’는 말만 믿고 비싸게 샀는데, 알고 보니 전 소유자가 그 구역에 여러 채를 가진 ‘다물건자’여서 입주권을 못 받고 감정가로 청산된 경우예요. 다들 좋다고 입을 모은 입지였지만, 정작 그분한테는 함정이었던 거죠. 입지는 개인이냐 창업자냐 기업이냐에 따라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르거든요. 그러니 교통이나 학군 같은 일반적인 조건만 볼 게 아니라, 내 목적에 맞는 입지인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더 나아가 숨은 권리관계와 위험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방법보다 손실을 피하고 자산을 지키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부터 중장년층의 자산 관리까지 폭넓게 다루셨는데요. 부동산을 처음 공부하는 독자가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나 행동은 무엇인가요?

‘얼마나 오를까’를 묻기 전에,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 숨은 위험은 없을까’부터 묻는 습관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험 관리의 첫걸음이거든요. 기사 한 줄이나 중개인, 분양권자 등의 ‘무조건 된다’는 말에 서두르지 마시고, 스스로 확인하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셨으면 해요. 들은 정보를 직접 검증해 보고, 등기부 너머의 권리관계도 따져 보고, 계약서에 방어 문구 하나라도 더 넣는 것 — 그 사소한 신중함이 결국 내 자산을 지켜 주니까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내 돈을 지키는 실전 리스크 맵’이라고 하고 싶어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길 잃지 않게 도와주는 지도 같은 책이고 싶었거든요. 단어 하나만 꼽으라면 ‘안목(眼目)’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이제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요. 물론 그러려면 스스로 공부도 좀 하셔야겠죠. 모두가 좋다는 황금 입지가 나한테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스스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책을 덮으신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번 책이 입지와 위험을 보는 ‘눈’을 다뤘다면, 다음엔 세대별·상황별로 한 걸음 더 들어간 실전 안내서를 써 보려고 해요. 강단이나 교육 현장에서는 책에 미처 못 담은 사례나 위험 요소, 자주 바뀌는 제도 같은 걸 계속 나누고 싶고요. 불러 주시는 곳이 있다면 강연이나 특강으로도 독자분들을 더 가까이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더 깊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는 자문이나 컨설팅도 이어 가려고 해요. 요즘은 AI한테 물어서 답은 얻었는데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그렇다고 비싼 전문가를 찾자니 애매한 경우가 많잖아요. 바로 그 틈에서 제 경험으로 길잡이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부동산은 일생에 몇 번 없는 선택이에요.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적어도 ‘틀리지 않는’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이 책이 그 길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글을 쓴다는 건,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 걸 비로소 남에게 건넬 수 있는 모양으로 정리하고 나누고 소통하는 일이에요. 흩어져 있던 경험이 문장이 되어서 누군가의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제 20년 넘는 시간이 저 혼자만의 것으로 끝나지 않는 셈이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글쓰기는 ‘경험을 나누는 가장 정직한 방법’입니다.
박지윤 저자는 화려한 수익보다 ‘틀리지 않는 선택’과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합니다. 저자의 진솔한 조언이 막막한 부동산 시장에서 불안을 떨치고 스스로의 기준으로 자산을 지켜나갈 힘을 얻는 든든한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