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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10월 20일
- 인문
- 9791138865661
- 면수
- 판형
- 제본
- 208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10월 20일
- 인문
- 9791138865661
- 208쪽
- 152mm × 225mm
- 무선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과 따뜻한 관계라고 말하는 이문연(토마스) 저자.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인간다움의 본질을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에서 이야기합니다.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 뒤에 깊어지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갈등을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삶의 태도를 제안하는 도서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 이문연(토마스) 저자의 인터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의 저자 이문연(토마스)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성공회 사제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왔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의 경험을 통해 문화와 환경은 서로 달라도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루는 바탕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인성, 곧 인간의 품성이 자리하고 있음을 깊이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단절을 줄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 고유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고민을 이번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랫동안 사목과 교육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발전하고 우리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데, 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점점 부족해지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지식과 능력, 성공과 경쟁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정작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인성과 품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또 하나의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AI가 인간의 지식과 능력을 대신하는 시대에, 과연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해답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인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오랜 경험과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단순히 인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인간다운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경쟁과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이 책이 특별한 누군가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쳐 가며, 때로는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 가정과 직장에서 여러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중년들, 그리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남은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년들에게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앞에서 자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지식이나 능력, 사회적 성공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잠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나름의 의미와 애정이 담겨 있지만, 특별히 독자 여러분께서 마지막 결론 부분을 천천히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전하고 싶은 문장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식과 능력을 빠르게 대신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편리해진다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받은 이웃을 위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저는 오랜 사목과 교육의 경험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반드시 뛰어난 능력이나 특별한 지식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때로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 어린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분들이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마음에 품으셨으면 합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기술의 발전을 두려워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도 더욱 성숙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입니다.

30여 년간 사목과 교육의 현장에서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을 만나 오셨습니다. 책에서는 기술과 물질문명이 발전했음에도 현대인의 외로움과 불안, 관계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하셨는데, 이러한 문제를 가까이에서 체감하게 된 경험과 그것이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 과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30여 년 동안 사목과 교육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장 깊이 느낀 것은, 사람들의 삶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고 해서 반드시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가정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을 만났고, 교육 현장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의 부담 속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오랜 세월 열심히 살아온 노년의 분들 가운데서도 외로움과 상실감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이와 환경, 사회적 지위는 서로 달라도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고,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이해받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특별한 해결책이 필요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 주는 사람 한 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를 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인간의 행복과 성숙은 단순히 경제적인 풍요나 사회적인 성공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관계의 힘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은 우리의 삶을 놀라울 만큼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는 데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한 만남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인간다움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다움이란 단순히 예절을 잘 지키거나 훌륭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줄 아는 성숙한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인격과 관계도 성숙해질 때 비로소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에서는 인성을 타고난 성격과 구분하며, 삶의 경험과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숙해 가는 태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멘토링과 액션러닝, 코칭, 퍼실리테이션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하는 방법들을 소개하셨는데, 이러한 접근이 개인의 인성 변화와 공동체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인성이 단순히 타고나는 성격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우고 경험하며 끊임없이 성숙해 가는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성은 혼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성장합니다. 오랫동안 교육과 사목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것은, 사람의 변화는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때 더욱 깊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멘토링, 액션러닝, 코칭, 퍼실리테이션은 매우 의미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은 경험과 지혜를 나누면서 서로의 성장을 돕는 과정입니다. 코칭은 좋은 질문과 경청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액션러닝은 실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게 하며, 퍼실리테이션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의 공통점은 사람을 일방적으로 가르치거나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인성교육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성은 좋은 말이나 지식을 많이 배운다고 저절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갈등을 해결하고, 함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합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기보다 함께 배우고 협력할 때 신뢰가 쌓이고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인성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인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의 AI 시대에 이러한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술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는 결국 우리 인간이 배우고 실천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소중해지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를 하나 선택한다면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놀라운 기술의 발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관계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잃어 가고 있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결국 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저는 독자들이 이 책을 덮으면서 잠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앞만 보고 살아가느라 정작 자신을 돌아보거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를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깨닫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함도 새롭게 발견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인간다움은 거창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작은 일상 속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으며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단순한 지식으로 남기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어제보다 조금 더 성숙한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제가 바라는 것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다시 발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희망을 품는 것입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는 《인성교육학 개론》(개정판)이라는 대학 교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변화하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이 일반 독자들과 함께 인간다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는 책이라면, 앞으로 준비하는 책은 인성교육의 이론적 기초와 실제적인 교육 방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는 학문적인 저서입니다. 오랫동안 사목과 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지식과 능력을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람의 품성과 인격을 바르게 형성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껴 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책임감, 공감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길러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목과 교육 활동을 이어 가면서 인간의 성장과 성숙, 건강한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에 관한 연구와 집필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오랜 세월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고 깨달은 삶의 지혜를 다음 세대와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교육은 단순히 지식이 많은 사람을 길러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을 길러 내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작은 노력일지라도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소중함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반드시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관계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부족하고 때로는 실수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함께 성장해 갈 때 우리는 조금씩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동안 잠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시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사람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부디 이 책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고, 우리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이나 지식을 글로 옮기는 일이 아닙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의 경험 속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정리하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사목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그리고 삶의 여러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때로는 가르치는 사람으로, 때로는 오히려 배우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은 제 삶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경험과 깨달음을 제 안에만 간직하기보다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제가 글을 쓰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글을 쓰는 과정은 저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시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질문하고, 익숙했던 생각들을 돌아보면서 저 역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저는 글이 반드시 거창한 지식이나 특별한 이론을 담아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진솔한 경험과 작은 깨달음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글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제가 살아오면서 배운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 배려와 책임,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일 것입니다. 결국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오늘의 나를 성장시키며, 내일을 살아갈 사람들에게 작은 지혜와 희망을 전하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누군가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문연 저자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외로움을 치유하고 상처를 보듬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관계라고 강조합니다.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찾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돌아보게 해 주는 이 책이 독자들의 마음에 조용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