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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자, 정동락 저자

유윤순 저자

다음 작품도 꼭 다시 하고 싶은 든든한 출판사입니다

유윤순 저자

김남희, 김선영, 민경, 조환용 저자

'좋은땅' 이름처럼 원고를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출판사 입니다.

김남희, 김선영, 민경, 조환용 저자

김지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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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저자

곽성열 저자

두 번째 책 출판도 좋은땅에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곽성열 저자

조수아 김, 정희정, 조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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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도서 ‘가계부’ 전업주부 저자 인터뷰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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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10월 23일
  • 경제/경영
  • 9791138870603
  • 면수
  • 판형
  • 제본
  • 368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10월 23일
  • 경제/경영
  • 9791138870603
  • 368쪽
  • 152mm × 225mm
  • 무선
  • 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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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

사십 년 가까이 노동자로 살아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과 노후 준비를 고민해 온 저자. 묵묵히 성실히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자본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스로 자본가로 변모해 편안한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저자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열심히 일하면서도 막막한 노후와 삶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자본주의를 이용하고 희망을 찾는 길을 제시하는 도서 《가계부》. 저자가 아버님의 삶과 자신의 공부, 노동 현장에서 몸소 깨달은 깊은 지혜를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천안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사십 년 가까이 노동자로 살아오고 있네요. 같은 시대에 태어나 자란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특별한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곧 은퇴를 앞두게 되었는데, 아직 정한 건 없지만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고민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사실 처음부터 어떤 계기가 있어서 집필을 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돌이켜 보니 아마도 정확히 십 년 전 아버님이 돌아가신 것이 저에게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동화 같은 삶을 믿고 살았던 저에게, 저보다 성실하고 착하신 아버님이 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시는 것을 직접 눈으로 겪게 되니, 그 충격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권선징악, 고진감래 같은 말이 거짓인 것 같았습니다. ‘성실하고 착하게 산다고 노후에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구나! 그럼 어떻게 살아야 되는 걸까?’ 이렇게 고민이 시작되고, 결국 경영전문 대학원을 가서 세상에 대해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경험하기 시작하고,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문득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제가 감히 책을 쓰게 되리라곤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몸소 삶을 통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는데, 세상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하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제가 배운 것을 글로 써서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대에 걸친 연속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삶을 통해 아버지가 영감을 받고, 아버지가 배운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어 좀 더 편안한 삶을 사는 것 말이죠. 그런데 막상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쓰다 보니, 문득 기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저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자본주의 시대에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노후 준비나 경제적 자립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편안한 삶을 만들어 가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저의 책이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로 쓰이길 바랐던 것 같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자본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칼 마르크스(Karl Marx)가 《자본론》이라는 책을 통해 자본의 공식을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5장 근원적 원인과 방도”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중에서도 “1. 돈과 자본에 대한 이해”와 “2. 노동자에서 자본가로의 전환”을 가장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책 표지에 자본의 배열(M-C-M)과 노동의 배열(C-M-C)이 교차하는 디자인을 넣게 되었습니다. 어떤 배열에 참여해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자본의 배열에 올라타야 함은 너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가난을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금리와 인플레이션, 신용팽창 등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자께서 오랫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경제구조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인식은 무엇입니까?

이번에도 결정적인 계기라고 할 만한 것이 없군요. 경영전문 대학원에서 재무와 회계, 마케팅 등을 공부하면서 기업(자본가)이 어떻게 돈을 다루는지 배우게 되었는데, 자본주의 시작은 《국부론》이라고 들었기에 그 기원을 찾아 올라가다 보니 《국부론》과 《자본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부론》이 돈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완전히 바꾼 책이라면, 《자본론》은 그 인식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게 자본 혹은 자본주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많이 찾아 읽은 것 같습니다. 그 본질을 이해해 보고자 말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서서히 생각이 구체화되고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자본가와 노동자로 구성된 구조 속에서 움직이는 세상이 보이고, 노동자로만 사는 삶은 종속적이며, 피지배적이며, 고난의 길이 될 수밖에 없는 사회 시스템 말입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저 자신도 상당히 변하게 되었지만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을 꼽으라면, 자본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 이전에는 자본에 대한 인식이 불명확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돈과 자본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서 세상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책에서 노동자를 구제하기 위한 방편(예를 들면, 기본소득제도나 부자세 등)을 얘기하지만, 저는 자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들 개개인이 스스로 자본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자고 말입니다. 자본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본에 투자하여 자립을 도모하자는 것이 가장 크게 변화된 저의 인식이자, 독자들에게 권하는 내용입니다.

저자께서는 노동소득에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장기적인 자본투자를 강조하면서, 배당성장주와 연금제도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투자 원칙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위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며, 투자 경험이 부족한 노동자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금흐름과 위험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 삶이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노동소득은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정하게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본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으나, 과거 데이터로 보면, 10~15년 이상 정체될 때도 있습니다. 한 개인의 삶에서 10~15년은 상당한 기간입니다. 그러니,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하듯이 투자할 때도 위험이 낮은 곳에 분산(시기와 종목)투자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가 책 마지막에 적어 놓았듯이 자신의 처지를 명확히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언제 얼마나 돈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지 등 목표와 방법에 대해 정리해야 합니다. 구체적 방법을 모른다면, 공부해야 합니다. 제 책에 기초적인 것은 정리해 두었으나, 다른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라도 배워야 합니다.

일반적인 노동자라면 그리고 노후(가령 55세 이후)에 필요한 돈을 모아야 한다면, 연금계좌를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기업을 분석할 수 없다면 연금계좌를 활용해 지수추종 ETF나 배당성장 ETF에 투자하길 권합니다. 연금계좌는 함부로 해지하지 못하기에 반강제로 장기투자가 가능하게 되고, 국가에서 세금을 줄여주기 때문에 절세도 가능해 그 어떤 투자보다 우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ETF는 비용도 낮을뿐더러, 여러 종목을 합쳐 놓아서 그 자체로 이미 분산투자가 된 셈입니다. 단지 매매가 일반 펀드보다 쉽다는 것이 단점(팔고 싶은 유혹)이나 연금계좌에서 하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연금저축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됩니다. 최근엔 ‘생산적 금융 ISA’도 언급되는데 이러한 연금계좌나 절세계좌를 적극 활용했으면 합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가계부라는 제목이 가장 적절하게 이 책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책 내용 중에 하나의 단어를 꼽으라면 “부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사실 가계부라는 제목은 《국부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부론》의 영어 제목이 The Wealth of Nations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The Wealth of Individuals라고 책 제목을 만들었습니다. 좀 당돌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과연 대가의 제목을 빌려 쓸 정도로 대단한 책인가라고 스스로 물어보면 사실 아니거든요.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국가나 기업이 어떻게 더 많은 부를 쌓아 올릴 것인가라는 책들은 많지만, 한 개인이 부를 일구는 방법에 대해서 그 본질과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접하지 못한 책이 있기 때문에 오직 저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제 책이 정답이라거나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정이 부를 일구는 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말하고자 부끄럽지만 가계부(家計富)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흔히 부자는 돈 많고 걱정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만 생각하면 세상이 왠지 차갑고 의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돈이 많은 사람은 그저 가난을 벗어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고, 진정한 부자는 자기 것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나눠주는 것은 돈일 수도 있지만 자기 재능이나 심지어 마음이라도 세상을 위해 기꺼이 베풀어 주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베풂을 받는 주체도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베풂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의 인간인 우리는 독립적인 존재이자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자가 되자는 것이 제 책의 주요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희망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이란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본주의 시대에 자본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자로 시작하지만 서서히 자본가로 변모해야 함을 인지하고,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이란 것과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본의 성질을 가진 것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본에 투자하면서 독자들의 미래도 희망적이라는 마음을 품게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말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성실하고 착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차근히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스스로를 보며 한결 가벼워진 삶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없습니다. 이번 책이 출간되고 독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거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거나 하는 주제가 있다면 그것을 주제로 좀 더 공부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비록 노동자로 살아오거나 살아가겠지만, 자본가로의 삶도 같이 영위해서 부디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자가 필요한 세상이니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하고 정리하고 또 생각하고 정리하는 반복 속에 저 자신은 물론 세상과 대화하고 세상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인해 세상을 느끼는 존재로 살아 있는 저를 봅니다.


40년 가까운 노동의 삶에서 얻은 깊은 성찰과 공부를 바탕으로 노동자가 스스로 자본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전하는 저자. 도서 《가계부》가 자본주의라는 막막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고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모든 분에게 든든한 안내서이자 희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전업주부’ 저자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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