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프랜시스 프랜지팬
인물 상세 정보프랜시스 프랜지팬 Francis Frangipane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생명의 강 미니스트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미디어 사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형상 훈련(In Christ’s Image Training)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를 길러 내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영적인 가르침을 담은 보석 같은 책들을 저술하고 있습니다.
미래공동체
코로나 팬데믹이 온 세계를 위협하던 암울한 시기에 주 안에서 지체된 몇몇 형제자매들이 ‘성숙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그리스도 형상 훈련’을 읽으며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해 왔습니다. 이 과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말씀의 집을 건축하자’는 것입니다. 말씀에 기초를 두고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 않는 안전하고 평안한 집을 지어야 어떤 상황에서도 회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신앙의 모습은 영적인 간절함이었습니다. 칭찬이 하나도 없는 라오디게아교회의 특징은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는 교만함입니다. 실상은 어떻습니까? 눈멀고, 벌거벗고, 가난하고, 가련한 모습입니다. 오늘날에도 화려한 예배당과 감동적인 프로그램, 매끄러운 설교와 논리적인 신학이론까지 정말 부족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을 기억하십시오. ‘자녀를 먼저 배불리 먹게 할 것’이라는 주님의 계획은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구하고자 하는 그녀의 간절함 앞에 허물어졌습니다. 이 간절함 앞에 그 어떤 이론이 들어갈 틈이 있다는 말입니까? 이 갈급함이 없이 아무리 훌륭한 교리를 가진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곧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언약의 말씀 안에서 거룩한 신부로 살아가기 원하는 소망으로 공동체와 성경 공부에 헌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