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박규명
인물 상세 정보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인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수련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성모 사과나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와 가족을 만나고 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누구나 마음의 감기를 앓을 수 있다고 믿으며, 차가운 분석보다 따뜻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그 침묵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존엄을 기록하려는 시도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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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은 종종 말을 잃는다
그러나 말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침묵 속에는 여전히 뜨겁게 살아 있는 인간의 존엄이 있다.
나는 그 침묵이 품고 있는 존엄을 듣고 싶었다.
말 없는 순간에도 인간은 여전히 말하고 있었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내가 정신과 의사로 살아가는 이유였다.
프롤로그 • 7
1장 악마가 되지 않기 위해 • 12
2장 연기를 마주한 아이 • 60
3장 버티는 법에서 살아가는 법으로 • 110
4장 작은 숨, 작은 시작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