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들어가는 글

오랜만에 만난 동갑내기 성도가 다른 성도 근황을 전하더군요.
“매우 열심을 내지 않으면 다들 겨우 주일 예배나 드리는 상태가 되더라”
나이가 찰수록 믿음이 더욱 견고해질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성취가 없다는 사실이 뼈아프게 다가온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많은 설교의 홍수 속에 살아가지요?
하지만 어떤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답니다.
어떤 내용은 넘치도록 중복하여 듣습니다만
잘 모르는 부분은 슬쩍 얼렁뚱땅 두루뭉술 넘어가기도 하지요?
또 우리는 원래부터 너무 쉽게 망각하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가슴 저미도록 밀려오던 감동도 긴 세월을 견디지는 못하잖아요?
그러기에 복음은 반복해서 전하는 수고로움이 늘 계속되어야 하고
복음을 반복해서 듣는 일에도 정성스러움이 가득해야겠지요?
그럴지라도 뭔가 남는 듯한 부족함까지도 채울 수는 없을까?

상당히 오랫동안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답니다.
우리 연약한 자들이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답니다.
큰일도 큰 믿음도 기대하지 못하는 부족한 성도이지만
그저 믿음의 길을 온전히 다 이루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했던 예언서의 내용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알게 하는 글이랍니다.
또 성도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옳은지를
예언서의 성취와 관련하여 묵상하였습니다.
성도가 다가올 장래를 위해서 무엇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지도
다니엘과 요한계시록 등의 예언을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사야서 50장부터 53장까지를 바탕으로
스가랴서 등 많은 예언의 말씀을 다룹니다.
영어 성경(NIV)을 번역하고 설명하는 방식이지만
신뢰해도 될 만큼 다양하게 검증하였답니다.

도마처럼 필자처럼 의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든든한 믿음의 반석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영적 성장이 필요하신 성도도 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목말랐던 해결책을 발견하실 테니까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시대에 대한 분별력과 이에 걸맞은 대비가 필요하신 성도도
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장래의 일들을 묵상하며,
무엇을 분별하여 준비해야 하는지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자꾸 믿음의 확신이 사그라드는 성도도 이 책을 읽으십시오.
말씀 가운데에서 성령의 불꽃이 타오를 겁니다.
그동안의 갈증이 해결될 것입니다.
성경은 큰 비밀이잖아요.
오직 성령께서 이 비밀을 우리 성도에게 알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읽기 편하고 이해를 빠르게 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문장을 끊어서 줄 바꾸기를 하였답니다.
또 한 가지 소제를 한 번에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말씀 묵상이 필요하기도 하고, 정보량도 넘치도록 많습니다.
그러므로 읽기를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하겠지요?
읽는 도중에 감동이 될 때마다 읽기를 멈추고
감동되었던 내용을 목적 삼아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실 때 전능하신 이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지요.
사람은 기쁨이든 감동이든 오래 유지가 어려운 약점이 있잖아요.
말씀을 인용하는 큰따옴표(“”)가 필요에 따라
성경에는 없는 부분에서 사용되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우리 주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