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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건강을 해치는면봉 귀청소, 이어폰 볼륨, 스트레스. 귀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 전문가 7인이 쓴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이 귀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쉽게 정리했다.
귀가 답답하거나 가려우면 면봉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습관이 귀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귀지는 더러운 게 아니다
귀지를 더러운 것으로 여겨 파내려 하지만, 귀지는 바깥의 먼지와 세균을 막아 주는 보호막이다. 면봉이나 귀이개를 깊이 넣으면 여린 피부가 긁혀 염증이 생기기 쉽고, 귀지를 오히려 더 안쪽으로 밀어 넣기도 한다. 귀청소는 샤워 뒤 겉부분만 가볍게 닦는 정도면 충분하다. 가려워도 귀 안을 긁지 않고, 귀지가 많이 쌓이거나 이물감이 있으면 병원에서 빼내는 것이 안전하다.

이어폰, ‘60/60’만 기억하자
귀를 자극하는 또 다른 습관은 이어폰이다. 볼륨을 높인 이어폰을 오래 들으면 귀 안쪽 세포가 상할 수 있는데, 이 세포는 한번 상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소리가 크냐 작냐만이 아니라 ‘크기 × 시간’이 함께 쌓인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어폰은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한 번에 60분 안으로 쓰는 ‘60/60 원칙’이 도움이 된다. 귀를 꽉 막는 커널형 이어폰은 오래 쓰지 않는 편이 낫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귀마개를 챙기는 것도 좋다.

마음이 편해야 귀도 편하다
의외로 스트레스도 귀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이명이나 먹먹함, 어지럼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고,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줘 청력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뜻한 목욕,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잠처럼 평범한 습관이 귀에도 도움이 된다.
귀는 한번 상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곳이다. 면봉을 내려놓고, 이어폰 볼륨을 조금 낮추는 것만으로도 귀를 오래 지킬 수 있다. 오늘 하나라도 바꿔 보면 어떨까.
본 칼럼은 임용석, 송태호, 제하경, 최윤영, 정미래, 고혜연, 김수영 저자의 도서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의
본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 책 소개
이명·난청·어지럼의 고통을 완전정복하는 귀 건강 길잡이
<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