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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봤을 조기 은퇴. │ 출처: freepik

파이어(Fire)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줄임말로 경제적 독립과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40살 전후까지 원하는 만큼의 자금을 모아 남은 인생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월급을 아껴 저축하거나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요, 빠른 시간에 큰돈을 모으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발맞추어 최근 몇 년 동안 주식시장이 큰 활기를 띠었습니다. 그런데 주식은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위험성이 높기도 하죠.

 ▲ 주식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 출처: freepik

Fire Exit의 저자 김병훈 님은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부터 11년 동안 투자를 하여 조기 은퇴를 이루셨습니다. 11년 동안 총 94번 매도하여 45번의 수익, 49번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습니다. 첫 투자에 성공하여 투자 천재라고 착각하기도 하였고, 손절 후 급격히 상승하는 주가를 보며 좌절을 맛보기도 하였죠. 김병훈 님은 투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한 사람의 투자 성과는 한 개인의 행운과 불운 그리고 성공과 실패 모두가 합쳐진 것이다.”

 ▲ 누군가의 성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 출처: freepik

누군가의 성과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수익만 보이지만 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수차례의 실패와 좌절, 손해가 있었던 것이죠. 투자는 찰나의 순간에 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매 순간 동일하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성과만 보고 따라 움직이기보다 간접, 장기 투자를 통해 시장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의 출판사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 Fire Exit

증권회사 과장이었던 저자는 37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여 Fire족이 되었다. 그 비결은 주식투자. 아무것도 모르던 증권회사 신입사원이 10억 원이라는 금액을 모아 은퇴하기까지 험난했던 주식투자 일기를 담았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2010년부터 은퇴를 한 2021년까지 11년 동안 어떤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 그리스 구제금융, 미중 간의 무역전쟁 등 지난 10여 년간 세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던 굵직한 사건 속에서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주식을 거래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과연 저자는 어떻게 10년 만에 은퇴를 할 수 있었을까? 이제 막 주식투자에 관심이 생겼거나 저자처럼 빠른 은퇴를 하려면 어떻게 투자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자가 파이어족이 되기까지 겪은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저자의 생생한 투자 일기는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과도기에 있는 분 그리고 은퇴 시점을 고민하는 분까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및 참고자료 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