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정년퇴직 책 출간은 자서전 한 가지 형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고록·직업의 기록·에세이 가운데 고르는 법, 30년에서 전환점 네다섯 개를 추려 장면으로 쓰는 법, 지인에게 나눠 주면서 서점에도 두는 방법과 퇴임 날짜에 맞추는 일정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정년퇴직 책 출간을 생각하는 분들은 대개 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이맘때면 주변에서 이것저것 챙겨 줍니다. 송별회 자리가 마련되고, 동료들이 모아 준 사진과 편지가 오가고, 자리에 따라서는 기념패나 표창장도 받습니다. 그런데 그 어느 것도 30년을 보낸 본인이 직접 쓴 기록은 아닙니다.
남이 정리해 준 30년은 있어도 내가 정리한 30년은 없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은퇴 기념으로 나의 기록을 책 한 권으로 남겨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정년퇴직 책 출간, 자서전 말고도 형식은 여럿입니다
은퇴하고 책을 낸다고 하면 대개 자서전부터 떠올립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고, 내 인생의 모든 부분을 드러내고 싶지는 않다는 분도 많습니다. 은퇴 기념으로 만들어지는 책은 여러 형태가 있으니, 그 가운데 나에게 맞는 형태를 고르면 됩니다.
삶 전체를 돌아보는 회고록 또는 직업에 성찰을 담은 기록
30년 동안 현장에서 배운 것을 후배에게 넘겨주는 책입니다.
퇴직 뒤의 일상을 적은 에세이
정년 이후 달라진 하루를 그대로 적는 책입니다.

1단계: 30년에서 전환점 네다섯 개를 고르고 장면으로 쓰기
남길 것을 정했다면 다음은 첫 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쓰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그렇게 쓰다 보면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전환점을 먼저 고릅니다.
30년 가운데 방향이 바뀐 순간, 그러니까 부서를 옮기고 사람을 만나고 큰 실패를 겪은 네다섯 번의 전환점을 먼저 고릅니다. 그 전환점들이 책의 뼈대가 됩니다.
장면으로 씁니다.
“힘든 시기였다”보다 그때 책상 위에 있던 물건, 그날 들었던 말 한마디가 읽는 사람을 그 자리로 데려갑니다. 사진 한 장을 옆에 두고 쓰면 장면이 훨씬 잘 떠오릅니다.
겪은 일을 말합니다.
후배에게 남기는 책일수록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쉬운데, 교훈은 겪은 일 뒤에 저절로 따라옵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보다 “나는 이렇게 했고 이런 일이 있었다”가 더 오래 남습니다.

2단계: 나눠 줄 책과 서점에 둘 책을 한 번에 만들기
은퇴 기념으로 책을 만드는 분들은 보통 두 가지를 같이 하고 싶어 합니다. 함께 일한 분들에게 선물로 한 권씩 주고 싶고, 서점에도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올라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좋은땅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제작한 책은 저자의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선물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좋은땅이 전국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과 지방 서점 3,700여 곳에 유통하고, 팔릴 때마다 오프라인 서점 50%, 온라인 서점 45%의 인세를 매달 정산합니다.
부수를 정할 때는 책을 선물할 분이 몇 분인지 먼저 세어 보고, 거기에 서점에 둘 몫을 더하면 됩니다. 최소 300부부터 만들 수 있으며 서점에도 넉넉히 두고 싶다면 500부 이상이 편합니다. 사진을 넣는다면 흑백으로 할지 컬러로 할지도 이때 정합니다.
글을 다듬는 일은 맡겨도 됩니다. 좋은땅은 시니어 저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담 교정 담당자를 두고 띄어쓰기와 오탈자를 세 차례에 걸쳐 함께 봅니다. 저자는 겪은 일을 쓰는 데만 집중하면 됩니다.

3단계: 퇴임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 잡기
원고가 다 준비된 상태에서 출간까지는 보통 2~4개월이 걸립니다. 교정과 표지, 본문 디자인, 인쇄까지 단계마다 저자와 피드백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퇴임식에 책을 들고 가려면 원고는 늦어도 반년 전에는 마무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쓰는 기간까지 생각하면 퇴임 1년 전쯤 첫 줄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정년이 1년 남았다면 바로 지금이 그 시점입니다.

저자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함께 일한 동료 사진이나 회사 자료를 넣어도 되나요?
사진 속에 나온 인물들의 동의를 받고, 회사 자료는 공개해도 되는 것인지 확인한 뒤에 넣기를 권합니다. 동의를 받은 사진은 본문에 넣을 수 있으며, 컬러로 살리고 싶다면 컬러 인쇄를 택하면 됩니다.
글을 써 본 적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은퇴 기념 책에서 중요한 것은 문장력보다 30년 동안 겪은 일입니다. 띄어쓰기와 오탈자는 전담 교정 담당자가 함께 다듬으므로, 저자는 기억을 장면으로 옮기는 데만 집중하면 됩니다.
좋은땅 출판사에서 진행하면 기간과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원고가 준비되어 있다면 보통 2~4개월 걸립니다. 비용은 판형과 페이지 수, 부수, 사진 유무에 따라 다르므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무료로 견적을 안내해 드립니다.
지금 확인할 것 3가지
회고록 · 직업의 기록 · 에세이 가운데 형식을 정했다
방향이 바뀐 전환점 네다섯 개를 골라 적어 두었다
퇴임 날짜에서 반년의 여유를 두고 원고 마감일을 정했다
30년 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저자 한 사람이고, 그 시간을 글로 남길 수 있는 사람도 저자뿐입니다. 정년이 다가오고 있다면 오늘 첫 줄을 써 보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