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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3월 27일
- 시/에세이
- 9791138855457
- 면수
- 판형
- 제본
- 156쪽
- 128mm × 188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3월 27일
- 시/에세이
- 9791138855457
- 156쪽
- 128mm × 188mm
- 무선
시, 그림, 노랫말을 통해 삶의 흐름을 기록하며 감정을 정제해 온 김유진 저자. 사찰과 여행지, 그리고 '숲'이라는 배경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온전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안하는 도서 《쉼》과 저자의 담담한 집필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쉼을 얻고 싶거나, 타인이 아닌 '나'에 의해 정의되는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김유진 저자. 짧은 글귀 속에 삶의 깊은 성찰을 담아낸 도서 《쉼》. 저자가 전하는 조용한 사색의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인, 작가, 화가, 작사 가로 언어와 이미지, 음악을 통해 삶과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그동안 사찰이나 여행지에서 힐링하며 느낀 점이나 생각들을 몇 줄 시로 표현해 놓았던 글들을 모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하며,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숲이라는 배경을 설정한 이유도 그렇고요.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복잡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 일상에서 잠시 쉼을 얻고 싶은 사람들, 마음에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썼습니다. 잠시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도요.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150p
너는
너는 무엇으로 태어나
어떤 의미이고 싶은가
평범한 말일 수도 있지만 개개인에게 물어보는,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문장입니다. 타인에 의해 정의되는 내가 아니라 '내가 나를 정의해 보자'라는 내용이죠.

이 책에서는 감정을 직접 드러내기보다 정제해서 표현하는 방식이 인상적인데, 그런 글쓰기 태도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글을 짧게 의미가 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을 담아서 쓰게 되었어요.

‘집착’, ‘인연’, ‘마음’처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들이 있는데, 이 단어들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인연에 대한 집착은 내려놓고 싶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굳이 잊으려 하지 말고, 계절이 지나가는 것처럼 시간이 약이니 나쁜 인연이라면 생각날 때 욕 한번 시원하게 하고, 아쉬운 인연이라면 아쉬워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다른 인연들이 나타나고, 그 인연들은 흐려지기 마련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내 마음 들여다보며 나를 위로하고 자아 성찰을 해 보기. 윤회의 시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작게는 잠시 멈춰 마음의 쉼을 얻는 것이고, 좀 더 바란다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쉼'이란 주제로 계속 집필을 계획하고 있어요. 디카시, 그림, 노랫말로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어렵게 읽지 마시고 짧은 글이니까 편하게 읽어 주세요. 우리의 삶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흐르는 감정을 정리하고 의미로 남기는 삶을 살아내며, 나 자신을 이해해 가는 과정입니다.
김유진 저자는 글을 쓰는 행위를 흐르는 감정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연에 대한 집착을 억지로 내려놓기보다 계절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라는 저자의 조언처럼, 이 책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에게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를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