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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문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7월 03일
- 시/에세이
- 9791138861014
- 면수
- 판형
- 제본
- 136쪽
- 128mm × 210mm
- 하드커버(각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7월 03일
- 시/에세이
- 9791138861014
- 136쪽
- 128mm × 210mm
- 하드커버(각양장)
20년 동안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선뜻 꺼내지 못했던 언어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시를 써 내려간 우청 김영곤 저자. 헝클어진 내면을 직시하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치유의 여정을 담은 도서 《마음 문》에서 제시하는 시인의 사유를 살펴보세요.
일상의 상처와 외로움 속에서도 고요한 발견을 통해 마음의 빗장을 풀고 세상과 마주하도록 이끄는 시집 《마음 문》. 독자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의 숲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우청 김영곤 저자의 인터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1996년부터 시를 썼지만 독자에게 이름을 밝혀도 여전히 낯선 사람입니다. 이름보다 내 시가 기억되길 염원하는 《마음 문》 저자 우청 김영곤입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무엇 때문인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침묵이 길어졌지요. 시 쓰기 20년, 이젠 열고 싶었습니다. 선뜻 꺼내지 못했던 말로 독자와 소통하고 싶은 열망이 밀려왔다고 해야 할까요.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군상의 언어는 단순하지만 개인은 뭔가에 사로잡혀 복잡합니다. 그 헝클어진 마음을 공감하고 싶었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제4장 〈바깥문〉의 시편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간은 언젠간 종착지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집의 표제이자 중심 심상인 ‘마음 문’이라는 시어가 무척 인상 깊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 내면의 방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현대인들이, 다시 세상과 마주하기 위해 시적 화자처럼 마음의 빗장을 풀고 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첫 단초는 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말씀해 주세요.

스스로 현실을 직시하고 내면을 들출 때 마음의 빗장은 풀립니다. 진정 내가 누구인지 물어볼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시편들을 읽다 보면 거친 감정을 날것으로 드러내기보다 극도로 절제된 언어와 비유를 통해 슬픔을 다스리는 호흡이 느껴집니다. 일상에서 밀려오는 불안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키고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시는 작가님만의 특별한 사유 방식이나 시 창작 과정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시는 발견이라고 합니다. 발견에 환호하기보다 고요해지는 것이 시인답지 않을까요? 하하하.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내 마음을 묻는 문(問)을 통해 열고 닫는 문(門)으로 향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문”이 대표적인 단어겠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이게 뭐지? 하고 느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고 싶은데 글쎄요. 나만의 기대겠죠.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내년쯤 현실과 관념을 통합한 세 번째 시집을 내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일상에 찌들어 다친 마음이 있다면 치유의 숲에 모시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그냥 물 마시는 것입니다. 갈증이라 해야 할까요?
글을 쓰는 일을 마치 목을 축이는 물 한 잔처럼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여기며 깊은 정성을 이어온 김영곤 저자.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저자의 시편들이, 일상에 지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평온과 치유를 선사하는 고요한 문이 되어주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