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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인 채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8월 31일
- 시/에세이
- 9791138861229
- 면수
- 판형
- 제본
- 240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8월 31일
- 시/에세이
- 9791138861229
- 240쪽
- 152mm × 225mm
- 무선
평생을 바쳐온 교육의 현장을 정리하며 완벽함 대신 아쉬움과 겸허를 담아 미완의 가치를 말하는 조항민 저자. 교단에서의 삶을 마감하며 '잘 존재함'과 교육의 의미를 고찰하고, 나만의 속도대로 살아가는 복된 삶에 대한 사유를 담은 도서 《미완인 채로》를 살펴보세요.
정형화된 기준과 조급함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미완을 껴안고 삶을 가꾸어 가는 지혜를 전하는 도서 《미완인 채로》. 평생 교직에 몸담아온 조항민 저자가 말하는 가르침과 사색, 그리고 '덕분에' 이어지는 복된 삶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사범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 줄곧 이 일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가르침의 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평생의 업(業)을 갈무리하며, 은퇴 이후 마주할 삶의 풍경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틈나는 대로 글을 썼습니다. 그러던 중, “교단을 마무리하면서 그러한 것들을 책으로 내면 좋겠다”는 아내의 권고에 용기를 내서 출판사 문을 두드렸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주로 학교에서 발생한 상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책은 ‘잘 존재함[well-being]’의 의미를 교육과 관련해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요할 듯합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독자층에 따라 다를 듯합니다. 학생들은 앞부분, 동료 교사들은 중간 대부분, 일반인들은 끝부분의 글들을 세심하게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도서 제목인 《미완인 채로》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큰 해방감을 줍니다. 수많은 삶의 상태 중에서 특별히 ‘미완성’이라는 주제에 주목하시게 된 집필 계기는 무엇이며, 저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미완의 삶이 지닌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책의 제목은 저자 자신의 교단 생활을 미완인 채로 매듭을 짓는다는 독백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쉬움과 겸허의 미덕을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본문 전반에 걸쳐 타인의 시선이나 정형화된 문법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속도와 마음의 기준을 세워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주변의 끊임없는 비교와 조급함 속에서 독자들이 일상에서 스스로의 ‘미완’을 껴안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루틴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젊어서는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이 필요하지만, 나이 들수록 상황에 대해 좀 더 넓게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노력 중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덕분에’ 정도가 떠오릅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나눠주는 것[德分]은 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잘 가꾸어 가길 바랍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번 책이 주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생활 속에서 겪은 것에 대한 사색을 담아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행복의 한 단면입니다. 몰입하고 거기서 기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순간에 몰입하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전하는 조항민 저자. 타인의 시선이나 완성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주변을 넓게 품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이 저마다의 미완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평온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