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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전이 주는 행복에 푹 빠졌습니다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7월 10일
- 인문
- 9791138863698
- 면수
- 판형
- 제본
- 452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7월 10일
- 인문
- 9791138863698
- 452쪽
- 152mm × 225mm
- 무선
평생 법조인으로 살아가며 16년 넘게 축적한 독서 기록을 통해 고전이 주는 진짜 행복을 전하는 장한각 저자. 방황하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독서 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줄 저자의 이야기를 도서 《나는 고전이 주는 행복에 푹 빠졌습니다》에서 들려드립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깊은 사색을 가능하게 하는 고전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오랜 세월 독서의 즐거움을 차곡차곡 쌓아 온 장한각 저자가 말하는 고전의 매력과 삶의 지혜를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법조인으로 별 탈 없이 살아왔습니다. 평소에 책 읽는 게 즐거워 꾸준히 책을 옆에 두고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독서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별 재주 없는 사람이 오랜 세월 부업처럼 독서 생활을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 책이 나온 것이지만, 그래도 저로서는 제 삶에 조금은 의미가 있었다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서문에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어느 겨울에 운동하다 발목을 다쳐 몇 달을 쉬게 되었는데, 이참에 고시 공부하듯이 매진하여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모두 읽어 보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16년 이상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는데, 원래는 이들을 주제별로 묶어 제 아이들에게 나눠 주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이 요즘 같은 독서 불모 시대에 이것을 묶어서 고전 안내서로 내는 게 의미 있지 않겠느냐고 하여 다시 이를 정리하여 결국은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 사진 찍는 대신 그 순간을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부터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으므로 독서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꼈고 동시에 고전 저자의 의도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주위를 살펴보면 사는 게 힘들고 어수선하므로 막연하게나마 좋은 책을 읽어 인생 길잡이를 찾아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대형 서점에 가서도 어떤 책을 사야 할지 방황하다 그냥 돌아오거나 가볍게 쓴 베스트셀러 책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와 같이 고전이나 양서에 관심은 많으면서도 어디서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이 책의 안내를 받아 올바른 독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II.3 「인간이 그리는 무늬」에서, ‘선진국 사람들은 여러 명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모두 각자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우리는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 모두 같은 일을 함께해야만 하고 혼자 조용히 독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은, 집단을 이겨낼 수 있는 독립성이 부족하여 자기 욕망이 집단의 체계를 뚫고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자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느끼는 주체는 나이고 집단은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고전이 소개되는데요. 그중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한 권이 있다면 무엇이며, 저자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입니다. 우선 이 책은 버트런드 러셀이 특히 대중적으로 쉽게 쓴 책으로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어도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답게 인생 전체를 거시적 안목으로 보면서도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분석해 가며 삶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쇼츠’와 같이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사람들이 긴 호흡의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간은 어떤 자극에 즉시 반응하지 않고 속도를 늦추고 중단하는 본능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색적 삶은 몰려오는 자극에 대한 저항을 수행하며, 시선을 외부의 자극에 내맡기기보다 주체적으로 조종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 사람들이 긴 호흡의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큰 인간은 외부의 것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과만 경쟁하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은지만 자세히 살펴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좋은 책을 읽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선한 생각이 든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문학 분야에 중심을 두고 다소 철학적이지만 경쾌한 에세이를 써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책 읽는 취미는 모든 점에서 유익하고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다만 가벼운 책을 고르지 마시고 좋은 책을 읽으세요. 참고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적인 천재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이므로 그 자체로 엄청난 즐거움인 동시에 나를 개선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또한 천재들과 대화하다 보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어 겸손해지는 소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그 과정에서 제 삶을 돌아보며 정리하게 되어 저의 부족함을 더욱 깨닫게 되고, 결과적으로 저를 개선해 나가는 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서 의지를 갖고 있으나 구체적 계기를 찾지 못한 분들에게, 다소라도 독서 의욕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찾아가는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 《나는 고전이 주는 행복에 푹 빠졌습니다》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거장들과 대화하며, 스스로를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유익하고 선한 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