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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발달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8월 01일
- 가족/생활/요리
- 9791138862837
- 면수
- 판형
- 제본
- 176쪽
- 182mm × 257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8월 01일
- 가족/생활/요리
- 9791138862837
- 176쪽
- 182mm × 257mm
- 무선
아이들의 서툰 손끝에서 성장의 단서를 발견하고 길을 이끌어주는 소아 작업치료사 진소연 저자. 임상 현장에서 만난 부모들의 깊은 고민에 응답하며 가정에서 다정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발달 길잡이를 제시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아이의 서툰 손놀림에 조급해하고 밤잠을 설치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안도감과 실전 노하우를 전하는 도서 《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발달》. 꼼지락거리는 작고 소중한 손끝을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진소연 저자의 인터뷰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아 작업치료사이자 《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발달》의 저자 진소연(찐쌤)입니다. 아이들의 손이 알려 주는 이야기를 보고 성장의 단서를 발견하고 이끌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소아 작업치료사로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오는 동안, 부모님들께서 유독 반복해서 물어보시는 공통적인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젓가락을 어려워하는데 어떻게 도울까요?”, “가위질을 잘 못 하는데 괜찮을까요?” 같은 질문들이었죠. 부모님들의 고민을 들으며 치료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이 쉽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고민의 답을 많은 부모님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아이의 서툰 모습을 보며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로 인해 아이와 자꾸 부딪히며 속상해하시는 부모님들을 보았을 때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못해”라며 아이를 독촉하고 나면 부모님도 마음이 편치 않고, 아이도 자신감을 잃어 흥미를 잃고는 하지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아이의 발달 과정과 이유가 담겨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조급함 대신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아이의 서툰 손끝 때문에 마음고생하며 밤잠을 설치시는 부모님들께 “괜찮다”는 안도감과 함께, 아이를 다정하게 도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특정 페이지보다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삐뚤빼뚤한 선 안에도 발달의 힌트가 숨어 있다’는 문장을 세심하게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서툰 손놀림은 부족함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단서입니다. 결과를 독촉하기보다 그 손끝에 담긴 이야기와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또래보다 발달이 늦는 것은 아닌지 쉽게 걱정합니다. 부모가 반드시 구분해야 할 ‘기다려도 되는 과정’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신호’는 무엇인가요?

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조바심을 느끼는 부분인데요. 물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지 결과만 보고 아이를 ‘느린 아이’라고 단정 짓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아이를 위한 과제나 환경이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형태로 접근해 주고, 충분히 탐색하고 반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며 충분히 반복적인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워하거나, 도구 사용 자체를 극도로 거부하고 감각 처리에 큰 어려움을 보일 때, 혹은 활동 중 지속적인 통증이나 심한 피로감을 호소한다면 그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발달》을 통해 독자들이 책장을 덮은 뒤 가장 오래 기억했으면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이에게 세상을 향한 첫발은 놀이(Play, play, play)여야 합니다.’ 아이는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탐색하며 공부하기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는 놀이로 접근할 때 가장 반짝반짝 빛을 발합니다. 아이에게 발달 활동이 지루하거나, 무섭거나, 두려운 경험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깊은 고민과 임상 경험을 담아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의 서툰 손끝을 결과로만 판단하지 않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세상을 마음껏 탐험할 수 있도록 다정하게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아이의 서툰 손끝을 성장의 신호로 읽어내는 다정한 발달 길잡이’ 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막연한 걱정과 불안 대신 ‘아! 우리 아이의 서툰 행동에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안도감과 확신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이론적 원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과 지도 포인트를 담았으니 책장을 덮은 뒤에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웃으며 손을 잡고 즐거운 손놀이 탐험을 시작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아이의 소근육 발달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지만, 소아 작업치료사로서 현장에서 받는 질문들은 손기술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넓습니다. 앞으로는 손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치료사로서 부모님들께 자주 받는 다채로운 발달 고민과 질문들을 바탕으로 다른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통해 다시 독자분들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게 ‘손’은 세상을 향해 사용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의 손끝이 보여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다정하게 이끌어 주신다면, 아이는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가장 멋진 도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치료실이라는 공간을 넘어서,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손을 건네는 일’입니다. 부모님의 불안한 물음에 따뜻한 대답이 되어주고, 아이의 작고 꼼지락거리는 손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소중한 과정입니다.
아이들의 서툰 행동을 성장의 귀한 단서로 바라보며 치료실을 넘어 가정으로 따뜻한 대답을 건네는 진소연 저자. 도서 《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발달》이 육아의 조급함과 불안을 안고 있는 부모들에게 다정한 이정표가 되어주고,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는 건강한 발판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