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당신이 없는 빈자리, 그 온기 그대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10월 12일
- 시/에세이
- 9791138870344
- 면수
- 판형
- 제본
- 232쪽
- 148mm × 210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10월 12일
- 시/에세이
- 9791138870344
- 232쪽
- 148mm × 210mm
- 무선
갑작스럽게 배우자를 떠나보낸 뒤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글쓰기를 통해 치유해 나간 김청호 저자. 사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사랑이 남긴 온기로 삶을 다시 밝혀나갈 희망을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투병 끝에 찾아온 이별과 깊은 절망에서 벗어나 슬픔을 가슴에 안착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김청호 저자. 도서 《당신이 없는 빈자리, 그 온기 그대로》를 통해 사별 가족과 이별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인터뷰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25년을 근무하였고, 현재는 섬유 관련 무역회사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틈틈이 수필과 소설을 집필하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배우자를 떠나보내며 큰 충격으로 방황하던 때에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었고, 우울감도 많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투병 끝에 찾아온 이별과 깊은 슬픔, 죄책감, 상실감 그리고 지독한 우울과 절망에서 벗어나 슬픔을 안착시키기 위한 치유의 과정으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저와 같은 사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자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연대의 손길을 내밀고 싶었습니다. 슬픔은 지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안착시키는 것이며, 떠난 이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사랑의 온기'라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며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삶의 지혜를 통해, 사랑이 남긴 온기로 삶을 다시 밝혀나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합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제25장. 사별가족 모임에 다녀와서 (214P)

아내를 떠나보낸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성당 미사, 주말농장, 그리고 시와 인문학 서적(『법구경』, 『월든』 등)을 통해 치유를 찾아가셨습니다. 저자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생각이나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성경의 "네 근심 걱정 주님께 맡겨라, 그분께서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라는 구절과 나태주 시인의 "떠나간 사람을 위하여", 그리고 《월든》에 나오는 "나는 세상에서 고독만큼이나 좋은 동반자를 찾지 못했다"라는 문장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사별의 아픔을 겪고 있거나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지금 곁에 있는 이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순간 함께 호흡하고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것만이 다가올 이별 앞에서도 후회 없는 안식을 안겨줍니다. 슬픔은 지워내야 할 상처가 아니라 가슴에 품어야 할 '사랑의 훈장'이며, 육신은 떠났어도 함께 나눈 '사랑의 온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제 저는 더 이상 아내를 잃은 슬픔의 늪에 갇혀 허우적거리지 않습니다. 여전히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에 목이 메기도 하지만, 이제 그 눈물은 나를 파괴하는 독약이 아니라 남은 생을 두 배로 열심히, 그리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슬픔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가슴속에 따뜻한 햇살과 은은한 호접란 향기가 차오르는 듯한 평온함을 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틋함, 슬픔과 이별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진숙한 시선, 오늘 하루를 긍정으로 살아낼 삶의 구원과 용기,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나누는 삶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생태환경에 대한 수필과 추리 소설 집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손을 한 번 더 꼭 잡아주세요. 그리고 먼저 떠나간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밀려올 때면, 억지로 참기보다 마음껏 눈물짓고 그 온기를 등불 삼아 오늘이라는 소중한 하루를 더 따스하고 긍정적으로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글을 쓰는 것은 저에게 삶에 활력을 주는 에너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쉬운 사건과 깨달음, 감정의 결을 글로 옮기며 눈에 보이는 형태로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깊은 행복을 느낍니다.
사별의 슬픔에 머물러 있기보다 떠난 이가 남겨준 따뜻한 온기를 품고 남은 삶을 다정히 살아내고자 하는 김청호 저자. 이 책이 상실의 아픔을 지나고 있거나 곁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은은한 위로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