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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비밀”에 도전한 한 설교자의 20년 싸움의 결론

화란의 설교학자인 반델 베흐트(Van del Vegt)는 말하기를 “설교 없이는 구원이 없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겼다.
또한 전 총신대 총장을 지낸 정성구 박사는 설교란 구속주인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을 만나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오늘 목회의 현장에서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며,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런 문제의식에 대한 답변을 ‘설교시크릿’은 감히 시도하고 있다.
‘설교시크릿’이 전하는 내용의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그리스도 중심적이다.
설교시크릿은 설교의 주안점이 어디까지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주목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고 높이는 것임을 잊지 않는다. 이것은 참으로 성경적인 설교의 토대라 할 것이다.

둘째, 구원의 기쁜 소식(복음)을 명백히 드러내 준다.
설교시크릿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통하여 베푸신 은총, 즉 구원의 기쁜 소식을 회복과 소망과 축복의 큰 얼개를 가지고 드러내 준다.

셋째, 본문을 잘 부각시킨다.
설교시크릿은 자칫 과도한 신학적 원리 중심주의가 보이는 오류를 피하여 성경의 본문들을 획일화시키지 않고, 각각의 본문들이 어떻게 성경의 권별 특성들을 함축하며, 성경 전체의 메시지와 조화되는지 고려하고 있다.

넷째, 설교의 전략을 제시한다.
설교시크릿은 본문을 요약하고, 오늘의 상황과 연결하며, 복음을 제시, 선포하며 성도들의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전략적 설교론을 제시한다.

다섯째, 설교의 기법에 대한 고려가 있다.
설교시크릿은 센스어필이나 스토리텔링 기법 등과 같은 현대 설교를 현장의 설교대가들의 예를 들어 점검하고 있다.
설교시크릿이 완벽한 설교론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으나, 전도사 시절부터 20여 년을 쉬지 않고 누구보다도 ‘설교’에 집중하고 씨름한 현장 목회자가 거둔 축복된 결실로, 검증된 연구보고서로 내어놓은 것을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아무쪼록 이 한 권의 책이 이 땅의 모든 목회자들과 한국 교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양장훈 박사
( Th.D /서울선교신학연구원(SMTI)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