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박재훈
인물 상세 정보부산 고신대, 고려신학대원 졸업
계간 크리스챤 문학으로 등단
현재 포항강변교회 목사
부산 백석신학교 강사
포항극동방송 진행자
인류복음화신문 칼럼리스트
월드작은 도서관 만들기 협회 강사
저서
시 《어느 중년에게》, 《갈 길을 잊은 사람들》
목회에세이 《대한민국교회 리스타트》
naver 포스트: 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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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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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속담에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말은 ‘나’이고, 가장 위대한 말은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내게는 당신만이 존재합니다. 그런 당신께 나의 일상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당신 앞에 서면 숨길 것도, 감출 것도, 아낄 것도 없는 삶을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내 삶의 걸음걸음은 항상 당신과 함께였습니다. 당신 앞에서 살아 온 세월이 모여서 오늘의 내가 여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때로는 지치고 고단해집니다. 경제적인 문제만이 힘든 것이 아닙니다. 사람 관계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업무를 감당하는 것도 내 어깨를 누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변함없이 나를 바라봐 주시고, 나를 기다려 주시고, 나에게 먼저 사랑으로 다가와 주셨습니다. 나의 모자람과 부족함의 사랑조차도 기꺼이 받아주시면서 나의 하루를 살게 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내 마음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나에게도 이런 사랑’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세상 살기는 고단하고 피곤하지만 그러나 내 가슴 속에는 환하게 피어있는 ‘사랑’ 한 송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사랑으로 오신 당신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같이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랑이 고픈 사람들과 함께 당신을 묵상하고 싶습니다. 나와 같이 일상의 고단함과 피곤함으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습니다. 나와 같이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이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사랑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을 순수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순수한 사랑 자체이신 당신만이 힘든 나의 삶의 윤활유와 회복제가 됩니다. 활력소가 됩니다. 그런 ‘당신’을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이 책이 나오도록 격려해 주고 기다려 준 강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예쁘게 만들어 주느라고 수고해 주신 ‘도서출판 좋은땅’ 사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마음 전합니다.
머리말?4
1부 사랑이 돋아나는 / 봄
방황?14
오늘?16
대충?18
많이 알고 있습니다?20
재래시장에 가면?22
블라인드?24
새벽안개?26
통밀가루?28
휴게소 잡동사니 가게?30
있을 때 잘해드리겠습니다?32
책 교환?34
말할 때 좀 더 신중해야 하겠습니다?36
차선 변경?38
마음 지킴이?40
황혼 이혼?42
관계?45
2부 사랑은 성장하고 / 여름
달덩이?50
포항역 대합실?53
사진관 아저씨?56
필기도구?58
메시지 오해?60
행복?62
일기?64
자랑거리?66
냄새를 씻어다오?68
문전박대?70
멋진 신중년(新中年)?72
얼굴 주름살?74
오늘도 사랑합니다?76
사랑의 수용소?78
만남?80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82
비워야 건강해지는데?84
3부 사랑은 겸손으로 가고 / 가을
아이의 눈과 마음?88
사랑하기 좋은 때는?90
나에게 남을 것은?92
바람이 부는 날에는?94
구속하지 마세요?96
숲?98
소화 불량?100
접촉사고?102
얼굴 마스크?104
지겨움?106
마음부터 갑니다?108
만년필?110
길을 걷다가?112
사랑이라는 단어?114
박무?116
닮은 사랑은 없습니다?118
비밀번호?120
무슨 뜻인지??123
메모?126
신발 뒷굽?128
연어와 숭어?131
4부 사랑 갈무리 / 겨울
나이 한 살 더?136
목도리?138
시작과 끝?140
동행?142
임계점?145
많이 아팠습니다?147
아흔 아홉 살 시인?150
입 마스크?153
당신을 소개하고 싶습니다?155
보이차 잔?158
그래도 마음은 평안입니다?160
주차 전쟁?163
새벽 눈 같은 사랑?165
이상형의 여자?168
12월 중순에 내리는 비?171
12월을 잘 보내야?174
단도리?177
여긴 눈 오는데 거긴??180
12월에?183
사랑 끓이는 소리?186
겨울 해질녘?189
네온사인?192
철없는 개나리꽃?195
5부 당신만이 내 사랑 / 강변에서
휴가?200
바람?202
비 오는 날에는?204
뒷바람?206
사랑의 용기?208
소중한 분?210
탈모(脫毛)?212
사랑 기둥?214
경고문?216
사랑은 닮아 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218
지상의 천국?220
싹 난 감자?223
기운-에너지?226
소중한 당신?229
세무소에서 눈(雪)을 만나다?232
생수를 사러 갔습니다?235
아쉬움은 뒤로 하고?238
나를 살게 하는 것은?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