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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박영래
인물 상세 정보백석대학 기독신학부(신학과)
백석대학 목회대학원(M.div)
총신대학 목회대학원(M.div 과정)
백석대학 목회대학원(Th.M.in P.T.과정)
한국 극동방송 바른 신앙생활 캠페인 진행(현)
예전중앙교회 담임목사(현)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엊그제 설립예배를 드린 것 같은데 훌쩍 십년의 세월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동안 거룩한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된 성도들을 한 분 한 분 돌아보면 사나운 폭풍우를 피해서 큰 바위 틈으로 들어온 지친 작은 새들같이 온갖 삶의 고통 중에 신음하다가 교회에 들어와 한 가족이 된 발걸음인 것을 보게 됩니다.
목회자인 나 또한 목회하기 전 사업실패로 한 달에 수 백 만원에 이르는 사채이자를 물면서도 개척교회를 세워가는 목회의 길을 걷는 것은 죽음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동병상련이란 말이 있듯이 주일 낮 예배 때 말씀을 전하려고 강단에 올라서서 성도들을 볼 때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절박한 아픔이 가슴에 와 닿게 되면 시도 아닌 아픔의 신음소리 같은 거친 고백을 적어서 낭송하던 글이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어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시 낭송을 통해 때로는 같은 아픔에 온 성도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아버지의 끝없는 사랑 때문에 감동의 눈물이 예배의 현장에 은혜의 강이 되어 흐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성령님의 위로하심이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성도들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서 시도 아닌 시들이 ‘시’라는 명패를 달게 되어 부끄럽고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른 분들과 나누어서 단 한사람이라도 방황과 절망의 길에서 생명과 은혜의 길을 찾을 수만 있다면 반드시 나누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시집출간을 서두른 성도들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하면서도 솔직히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더 크게 덮어오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프롤로그
예전중앙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시(詩)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1부 - 회개
로뎀나무 아래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열리는 새 하늘과 새 땅
진정한 사랑
네 떨리는 영혼으로 부르짖으라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
회개의 강 흘러라
김 서린 창문 안에서
2부 - 인내
의로운 나그네
가을의 열매 [추수감사 주일 아침에]
거룩한 산을 넘는 자들
고난의 산
큰 바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하늘길
사랑의 주님!
3부 - 아버지의 마음
아희야, 어서 일어나 하늘길 가자꾸나!
정직한 계절의 꿈
아버지의 가슴
신뢰
주의 가슴에서
자녀
아버지의 마음
4부 - 사명
하늘의 삶
새벽을 여는 사람들
지난밤은 꿈이었나보다
이 그늘진 땅에
다시 찾은 생명의 보화
하늘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가을의 노래
5부 - 소망
이름 모를 잎새야
복사골에 임한 하늘바람
성빛
새벽이슬 같은 노래
별들의 함성
거룩한 소망의 돌
소망의 태양
고난 속의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