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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눈물 젖은 카네이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간접적으로 보여 준다.
그의 글에는 실화 또는 사건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다. 일반수필들 같이 훈계하는 게 없다. 그냥 한 편 한 편 끝날 때마다 다시 읽어보게 만드는 어떤 철학성도 잠재하고 있다. 예컨대, 표제작 ‘눈물 젖은~’ 글도 아내가 두 번이나 대수술을 하고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가 휠체어를 직접 밀고 다니며 아내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 정작 말하고 싶은 것은 팔순이 된 어떤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그 노인은 자신의 가슴에 단 카네이션 위로 눈물을 떨군다. 담당 치료사도 같이 운다. 우는 이유는 재활치료 방법 중 막대기로 구멍 맞추는 것인데 뇌졸중이라 그게 잘 안된다. 유치원 아이도 금방 맞추는 그것도 못하니까 한스러운 것이다. 그 할아버지의 심리적 아픔을 통해서 아내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목차
1. 눈물 젖은 카네이션(carnation)
1. 구두 두 켤레와 운동화 한 켤레14
2. 예약석18
3. 할아버지는 괜찮으세요23
4. 한 송이 행복 꽃을 피우기 위해29
5. 아내가 준 별 네 개34
6. 나를 울린 노부부43
7. 눈물 젖은 카네이션47
8. 백년도 더 살 것처럼52
2. 붕어빵 손톱
1. 태극기의 의미58
2. 거짓말쟁이 가족63
3. 액땜68
4. 그리움만 주고76
5. 우리 집 설 풍경81
6. 붕어빵 손톱88
7. 탈출94
8. 구겨진 내 스타일101
3.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1. 아버지의 마지막 작은 원(願)108
2. 인생무상112
3.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118
4.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121
5. 그립습니다126
6. 불효자는 웁니다132
7. 이제야 보이네 137
8. 시든 나무에 꽃이 피듯이143
4. 마음의 빚
1. 마음의 빚150
2. 나의 새 친구 둘155
3. 친구여 안녕159
4. 추억의 숨바꼭질168
5. 물고기와 물 172
6. 소주 두 병178
7. 다시 또 만나리183
8. 한 알갱이 뉘191
5.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1. 작은 준비 하나198
2. 내 십팔번 질문203
3. 당신이 나라면207
4. 부끄러운 나의 과거212
5. 한 번만 다시 생각해 봐요216
6.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221
7. 욕심의 끝자락 228
8. 걸어 다니는 교과서 234
6. 가슴으로 먹은 다섯 끼 밥
1. 늙은 아이240
2.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며247
3. 가슴으로 먹은 다섯 끼 밥255
4. 꽃분홍색 브이 트레인(V train)262
5.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269
6. 주는 자는 행복하다277
7. 세월의 흔적 283
8. 현절사(顯節祠) 앞에서 288
유채준 작가론
이 시대 마지막 아날로그 선비 - 신상성(서울문화예술디지털대학 초대총장)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