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김점열
인물 상세 정보94년
한 편의 시를 위한 아홉 편의 산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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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은 읽는 자만을 위한 글이어야 되는가?’라는 물음에 아직도 난 분명한 답을 찾지 못했다. 쓰는 자의 세상과의 통로로 생각의 배설로써의 기능이 읽는 자와의 공감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나의 머릿속에 세워진 평등추 때문일 것이다.
글이란
무엇이든 동등하고 객관적으로 본질을 이야기해야 된다는 나의 평등추는 항상 나를 괴롭혔고 그 반사작용으로 이런 생각의 배설물이 나온 것 같다. 난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른 직업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글을 쓰는 순간을 생계와 연결 짓는다면 그 글은 독자의 눈치를 보는 글, 다시 말해 글을 써서 파는 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1편 반골반점- 중에서
1편 반골반점
서문 · 8
무명 현자와 지식꾼 · 9 | 겁쟁이 · 10 | 지적재산권과 상표권 · 11 | 감정 · 12 | 편견 · 13 | 죽음 · 14 | let it be · 15 | 필요성에 대하여 · 16 | 안중근 100주년에 대하여 · 18 | 환경파괴 · 20 | 편견 · 21 | 배신 · 22 | 정신분열(꼭 생각과 글은 정리되어져야 되나?) · 23 | 분서갱유(1) · 27 | 분서갱유(2) · 29 | 인류 · 30 | 밥그릇 · 31 | 술과 악마 · 33 | 죄의식 · 34 | 말장난 · 36 | 타협하기 힘든 각도에서 사는 사람들 · 37 | 실험용 쥐 · 39 | 허공 · 40 | 변명 · 41 | 악취미 · 42 | 싸우고 · 43 | 협박 · 44 | 마음의 수련· 45 | 분열 · 47 | 죽음에 대하여 · 48 | 지배와 조화 · 49
2편 저잣거리의 현자
서문 · 52
모진 모정 · 53 | 작가 · 55 | 지지자 · 56 | 언어 · 58 | 그놈을 끌어내면 · 59 | 시간과 난제 · 60 | 생존 · 61 | 유유한 삶 · 62 | 토요일 오후 · 63 | 비 오고, 다투고 · 64 | 권력 · 65 | 산행 · 66 | 씹고, 걷고 · 67 | 40 즈음에 · 68 | 여백 · 69 | 선택 · 70 | 팔만대장경 · 71 | 공감 · 72 | 가족 간의 화목을 유지하는 법 · 73 | 존재의 조건 · 75 |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 · 76 | 비움 · 77 | 신이라 불리는 사람들 · 78 | 우상에 대하여 · 79 | 시간 여행 · 80 | 가난해서 얻는 것들 · 81 | 조카들에게(편지) · 82 | 황홀 · 85 | 부모를 모심에… · 86 | 귀밑머리 · 88 | 주는 자의 배려 · 89 | 큰 상처 · 91 | 비 오는 날 친구들에게 · 92 | 말 · 93 | 긴 호흡 · 94 | 공식 · 95 | 사업자금 · 96 | 안전하게 사는 법 · 97 | 선과 악 ·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