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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의
따뜻한 시선
그의 시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개념으로 보인다. 이 용어는 원래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의 저서 《상처 입은 치유자》(1972)에서 나온 말인데 이 책은 원래 사역자(목사)를 위한 책이다. ‘목사는 어떤 목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목사는 상처입은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종교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일반심리학 관점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고자한다. 사람들은 살면서 누구나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겠는가? 상처에 대한 반응은 크게 3가지 정도다. 첫째는 상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평생 고통받는 경우다(퇴행). 둘째는 자기가 받은 상처를 남에게 폭력적으로 전가하는 경우다(투사). 셋째는 상처를 극복하고 따뜻한 치유자가 되는 경우다(승화). 세 번째 경우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상처를 경험하고 그것을 극복해본 사람이 치유자가 된다면 그 어떤 치유자보다도 바람직하고도 강력한 치유자가 될 터. 우리는 문용철 시인에게서 세 번째 경우의 좋은 예를 본다.
- 박우현(시인)
목차
시인의 말4
1부
그대 1 10
그대 2 12
그대 3 13
그대 4 15
그대 5 16
그대 6 17
그대 7 19
그대 8 21
그대 9 22
그대 10 25
그대 11 26
그대 12 28
그대 13 30
그대 14 31
그대 15 32
그대 16 34
너와 나 36
삼천포 38
사랑의 빚 40
2부
섬마을 선생 44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47
별이 총총 49
교무실 50
아이들아 1 52
아이들아 2 54
아이들아 3 56
아이들아 4 57
아이들아 5 59
아이들아 6 61
시험 유형 62
Let it be 64
한글날 66
알곡 고르기 67
학년 종업식 68
3부
개쑥갓 72
목련화 74
진달래꽃 76
얄미운 봄 77
겹벚꽃 78
부도처리 79
나의 화원 80
꽃들이 사는 법 82
친구 생각 83
가을의 정점을 기다리며 85
삼나무 숲 87
일출봉 90
꽃무릇 92
가을이 내린다 93
낙엽 전선 95
바다의 독백 97
첫눈 오는 날 98
밤의 독립 99
4부
차(茶)가 되고 싶다 102
생과 사 104
쪽문 106
인생 108
물을 따르며 110
음악 111
역류 인생 113
노고단에 올라 114
재회를 꿈꾸며 116
어머니의 봄 118
음덕 119
돌아오는 길 120
주저 없이 122
삶에 관한 단상 123
그리고 싶은 그림 124
떠날 수 있는 것 126
마음 여행 128
일기예보 130
마이 웨이 131
어느 물고기 가족 133
해설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