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오래전 어느 초겨울 조그만 길을 지나다 성당 앞 조그맣게 모여 켜져 있는 촛불을 보며 문득 내 마음자리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시(글)를 만나게 됩니다. 가슴 시리도록 아플 때에도 그 생채기가 아물어질 때에도 이 글은 나에게 시간과 더불어 위로이자 친구이자 님 이었습니다. 삶에 그 낱알 같은 시간들이 더해지고 또 쌓이면서 이제야 조그만 흙길 옆 들풀에 쌓여 있는 먼지만큼의 깊이로 삶을 이해하려 보지만 모자람에 그 깊이가 훨씬 커 아직도 아프고 생채기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럼에 그 위로를 받고자 터벅이는 발걸음 위에 이 글 한 줄을 올려 봅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시를 만나며 011
너무 아파서 049
생채기를 안고 097
시간의 위로 115
삶의 깊이가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