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명재신
인물 상세 정보·전남 고흥 나로도 태생
·부산 동아대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문학상(92년) ‘제주해협’ 시당선
·영남대학교 문학상(93년) ‘공룡지대’ 소설당선
·작품집 ‘돌부처 도서관 나서다’ 출판(93년)
·한놀문학회 동인
·현재 GS건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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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계절 중에서 어느 계절이 좋으냐고 물으면 어느 계절만 좋다고 하랴.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리고 가을은 가을대로 모두가 좋다. 그래도 겨울은 어느 시절 어둠과도 같은 시절에 만난 사랑을 놓고 앓은 아픔 때문에 겨울을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에 수록한 노래들은 아름다운 시절에 부른 사랑 노래들이다. 세월이 한참 지난 뒤에야 엮어 나의 아내 세연이와 나의 세 딸 라연, 소연, 가연이와 이 계절을 사랑하는 모든 연인들에게 바친다.
2010년 10월 가을날 돌부처 명재신
1. 봄의 노래
햇볕에 대한 기억 ─ 14
꽃샘추위 ─ 15
숲 속엔 바람 ─ 16
죽은 가지를 위한 노래 ─ 17
쉘브르의 우산 ─ 18
더듬이를 가질게요 ─ 19
땅의 끝에서 ─ 20
물오르는 벽오동아 ─ 22
연못에서 ─ 23
君子蘭 ─ 24
그믐을 위하여 ─ 26
묵언으로 살기 ─ 27
사월 산벚꽃 ─ 28
목련과 무당 ─ 29
사월 풍물 ─ 30
등나무 이야기 ─ 31
난에게 ─ 32
민들레야 ─ 34
수묵화 한 폭 ─ 35
나, 오늘 지각하고 싶어 ─ 36
지금 고포에 가면 ─ 38
한식파도 ─ 40
또 다른 세상 엿보기 ─ 41
오월 숭어는 왜 눈이 머는가 ─ 42
안개 거리에 무적만 울고 ─ 44
후정리 백사장에서 ─ 46
왕피천 ─ 47
바람이 부는 날 ─ 48
앉아서 세상을 보면 ─ 49
보리밭(1) ─ 50
보리밭(2) ─ 52
보리밭(3) ─ 53
보리밭(4) ─ 55
보리밭(5) ─ 56
그해 봄은 ─ 58
다시 유월이다 ─ 60
서울의 유월 ─ 61
사람냄새 ─ 62
잊지 못할 날들은 가고 ─ 64
다시 그들은 떠나고 ─ 65
외로운 땅이여 ─ 66
옥수수 ─ 68
신록 그리고 산 ─ 69
호산항 ─ 70
2. 여름 일기
봉숭아 유월 ─ 72
유월풍경 ─ 74
꽃은 바람으로만 떨어지지 않는다 ─ 75
연산홍 ─ 76
윤달과 해일 ─ 77
장마를 따라가는 길에 ─ 78
배는 먼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 80
장마전선 ─ 81
헤어진 옛 애인을 만나면 ─ 82
살아 있다고 말하고 싶다 ─ 83
갈 곳은 어디인가? ─ 84
눈이 뜨이는 밤 ─ 85
산복숭아 ─ 86
달빛은 바람이 되어 ─ 87
내 마음에 풍경소리 ─ 88
보리 딸기 ─ 90
소리도 녹이 스는 여름 ─ 91
기다림 ─ 92
아이야 ─ 93
풍경선방 ─ 94
살아 있는 소리가 그립다 ─ 95
내가 자리를 비우면 ─ 96
화가 해암 ─ 97
흰 상사화 ─ 98
쨍하고 해 뜬 날 ─ 100
케빈 향수 ─ 102
금잔화 ─ 103
간밤엔 소나기 ─ 104
나팔꽃 ─ 105
3.가을바람
바람개비에게 ─ 108
여름은 가고 가을은 온다 ─ 109
대관령(1) ─ 110
대관령(2) ─ 111
대관령(3) ─ 112
대관령(4) ─ 113
대관령(5) ─ 114
대관령(6) ─ 115
밟는 대로 가야지 ─ 116
잡초와 들꽃 ─ 117
떠나면 나는 바위로 산다 ─ 118
오징어잡이 등불 ─ 119
소리 없는 주정 ─ 120
시작은 끝 바로 곁에 있다 ─ 121
하나와 둘을 건너면 ─ 122
사이 ─ 123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대 ─ 124
살아 있기 ─ 125
가을이 떠나는 언덕에서 ─ 126
스리랑카로 떠나는 그대에게 ─ 128
잊혀진 것들을 위해 ─ 129
가을 건너 ─ 130
남대문에서 ─ 132
흔적 혹은 소리 ─ 133
끝에서 끝으로 ─ 134
돌아보면 어제인 것을 ─ 135
가을이 내리네 ─ 136
4. 겨울사랑
대신동의 바람 ─ 138
섬진강을 건너며 ─ 139
광장에서 ─ 140
겨울산을 향하여 ─ 142
통일호에서 ─ 144
블랙커피로 ─ 146
소녀와 폭설暴雪 ─ 148
겨울 강가에서 ─ 150
별 ─ 152
숲 속의 샘 ─ 154
살아온 날이 그리울 땐 ─ 156
태백산 주목朱木 ─ 158
겨울 섬진강 ─ 160
겨울나기 ─ 161
살아 있기 ─ 162
해를 따라 어디로 갈까요? ─ 163
국화차 향기는 그리움입니다 ─ 164
겨울풍경 ─ 166
가벼워지기 ─ 168
하늘 징검다리 ─ 169
입산금지 ─ 170
그해 겨울 나는 ─ 171
까치소리 ─ 172
겨울나무는 통째로 흔들리지요 ─ 173
낮달 ─ 174
시를 쓰는 밤 ─ 175
사랑노래 ─ 176
별밤 ─ 178
공복의 아침 ─ 179
목련나무 앞에서 ─ 180
울릉도 호박엿 꿈 ─ 181
산길을 내리며 ─ 182
동박새 ─ 183
더 봄이 가까운데 ─ 184
커피 한 잔의 기다림으로 ─ 186
길 ─ 187
팽이처럼 ─ 188
장유를 지나며 ─ 190
헤어짐으로 ─ 191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 192
참나무처럼 ─ 193
잠시라지만 ─ 194
가벼움의 징조 ─ 195
그대의 江 ─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