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유정봉
인물 상세 정보마흔이 넘어서야 뒤늦게 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육군 수색대 생활을 시작으로 훈련부사관, 중대장, 전속부관, 인성교관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지금도 국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평소 몸으로 부딪치며 움직이는 삶을 즐겨 온 탓에 책과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권유로 한 권, 두 권 책을 집어 들기 시작하면서 독서는 제 삶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고,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도 점차 자라났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키워 가고자 합니다.
이제는 독서토론 모임에 참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책 한 권의 울림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한 페이지를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