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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모두는 시인을 꿈꾸는 낭인浪人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시인입니다.
사는 것 자체가 기쁨이며 동시에 슬픔이기도 하면서
매 순간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전히 삶을 배우고 즐기는 13년차 광고인이며
늘 소비자라 부르는 여러분을 멀리서 관찰하고 분석하고,
느끼는 직업을 가졌을 뿐입니다.
습관적이고 필수적인 관찰의 시선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로 인한 작은 깨달음들을 글로 남겨 더 나은 선적 의미를 찾고자 기록한 책입니다.
이 시들에겐 제목이 없습니다.
지난 1년여간의 날짜만이 있을 뿐입니다.
글에 있어서 제목은 때때로 다양한 현상과 의미들을
좁은 의식 테두리 안에 가둘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또한 이 시를 서정으로 이해해 달라는 목적이 아닌
삶과 생활이 담긴 가슴으로 이해되고 읽히기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시이면서 또한 시가 아닙니다.
시가 가진 미화라는 필수불가결의 속성은 찾기 힘듭니다.
단지 시의 형태를 지닌 내면의 소리며 삶의 묘사입니다.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의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이
의미 있는 삶의 가치로 승화되기를 염원하고.
하루가 모여 만들어지는 일 년이 일련의 느낌으로 모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시라고 하기엔 다소 부끄러운 글을 소박하게
소박한 종이에 담아 이 세상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목차
客 冬 2012.11.21~2013.02.28
客 春 2013.03.02~2013.05.30
客 夏 2013.06.03~2013.08.30
客秋冬 2013.09.06~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