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김문빈
인물 상세 정보김문빈(金汶彬)
1938년 전남 고흥 출생
1966년 국가공무원으로 체신부 산하 근무
1970년 국가공무원으로 국세청 산하 근무
1988년 국세청에서 국가공무원 의원 퇴직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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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우선 기쁘다.
그러나 한편 이 글을 쓰느라고 밤늦도록 소리 없는 몸부림으로 혼자 끙끙거리기도 하였고 밤을 하얗게 지새우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 삼촌이 읽던 홍명희의 『임꺽정』, 정비석의 『자유부인』, 김래성의 『진주탑』 등을 부지런히 따라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것을 읽으면서 밤이 깊어 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이었으며,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뜻도 모르고 줄줄 읽었던 기억, 그것이 중학교 2학년이면서 막연히 철학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던 시절이었으니 그 얼마나 맹목이었으리.
이제 독자 제현에게 이 졸작으로 수필 63편을 내어놓는다.
표현이 서투르거나 부족한 점,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또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고 딱딱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독자 제현의 기탄없는 질정과 충고를 부탁드린다.
제1편 안다는것의 괴로움
미라보 다리 … 9
무엇이 민원인가 … 12
음악도 언어다 … 14
역지사지(易地思之) … 15
품세와 겨루기의 변증법(辨證法) … 17
상선약수(上善若水) … 19
면벽구년지공(面壁九年之功) … 20
과유불급(過猶不及) … 21
안다는 것의 괴로움 … 23
돈벌이의 종류 … 25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27
해치워 버리자 … 29
금6, 은6, 동4 … 31
소멸하는 달팽이 … 32
김삿갓 … 34
노블레스 오블리주 … 36
어가수심(漁歌水深) … 38
영혼의 노르망디 상륙 … 40
이슬람교 … 42
장발장과 한강 … 44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 46
오월동주(吳越同舟) … 48
제2편 언젠가는 가야 할 곳인지라
능선(能善)능악(能惡) … 52
물장구와 색색이 … 54
정치가 취업보다 힘들어 … 55
금연(禁煙)하기도 힘드네 … 57
크고 똑똑한 바보 … 59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 60
Let it be! 그대로 두라! … 62
방안퉁소(洞簫) … 64
개그에 살고 개그에 울고 … 66
책 도둑 … 68
우스개 원가 … 70
인생은 간다고 하지만 … 72
세상은 요지경 … 74
겉과 속이 다르다 … 76
모래알만도 못한 인생이라지만 … 78
들풀 되어 잠들고 … 80
미추(美醜)와 영욕(榮辱)이 꿈이런가 …81
무소유를 소유하는 아나키즘 … 83
언젠가는 가야 할 곳인지라 … 85
생사(生死)가 씨줄 ? 날줄 같은 것 … 87
뷔리당의 나귀 … 89
제3편 벧엘이 나를 부른다
가지 많은 나무 … 92
무제 … 94
푸대접이 전매(專賣)는 아닌데 … 96
국수 … 98
그것이 그것이지만 … 100
볕드는 황무지 … 102
옷 갈아입는 남대문 … 104
싸움닭은 체면도 없다 … 106
우리는 지금… … 108
담도 잘 넘는 구렁이 … 110
벧엘이 나를 부른다 … 112
회사후소(繪事後素) … 114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지만 … 117
욕심이 죄를 낳는다는데 … 119
미망(迷妄) … 121
산다는 것은 … 123
세상은 요지경(2) … 126
돈 없는 부동산 거지 … 129
지겨운 시지프스 … 132
몰라도 너무 몰라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