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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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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시집 출판은 어느 시를 골라 어떻게 묶을지 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시집이 되는 최소 페이지와 줄 수 가늠법, 시집에 어울리는 크기, 흑백과 컬러의 선택 기준, 좋은땅 출판사 교정의 범위까지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개인 시집 출판은 소설이나 에세이 출간과 조금 다릅니다. 소설은 원고 하나가 곧 책 한 권이지만, 시는 한 편 한 편이 이미 완성된 글입니다. 그래서 시를 오래 써 온 분일수록 어느 시를 골라 어떤 순서로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낼지 오래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은 시를 아끼기 때문에 생깁니다. 한 편도 허투루 넣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집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알아 두면 좋을 것들을 담았습니다.
개인 시집 출판, 시집을 찾는 독자는 다시 늘고 있습니다
예스24의 2026년 상반기 결산에서 소설·시·희곡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인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10대와 20대 독자가 꾸준히 사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판사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기사에 따르면 소설을 주로 내던 은행나무가 시인 36명과 계약해 해마다 여섯 권씩 시집을 내기로 했고, 자음과모음도 8월에 첫 시인선을 냈습니다. 시집을 내기에 나쁘지 않은 때입니다.
어느 시를 골라 어떤 순서로 묶을지 정하기
서두에서 말했듯이 시집을 만들 때 가장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많은 시집이 따르는 방식은 있습니다.
쓴 순서보다 정서로 묶습니다. 시집은 보통 몇 개의 부(部)로 나뉩니다. 쓴 시기대로 늘어놓기보다 비슷한 정서나 소재끼리 모아 한 부를 이루면 독자가 한 부를 읽는 동안 하나의 흐름을 따라가게 됩니다.
첫 시와 마지막 시를 먼저 정합니다. 첫 시는 시집의 첫인상이고 마지막 시는 책을 덮은 뒤에 남는 여운입니다. 이 두 편이 정해지면 그 사이의 순서는 한결 수월해집니다.
빼는 것도 고르는 일입니다. 비슷한 시가 두 편이면 더 좋은 한 편만 남기는 편이 시집 전체를 살립니다. 뺀 시는 다음 시집을 위해 남겨 두면 됩니다.
이렇게 고르고 나면 비로소 몇 편이 남았는지 셀 수 있습니다.
시 몇 편이면 한 권이 되는지 분량 가늠하기
좋은땅에서 기본으로 쓰는 무선제본은 70페이지가 넘어야 제본이 됩니다. 시 한 편을 한 페이지에 앉힌다고 보면 50편 정도로는 제본 기준에 못 미쳐서, 80페이지 이상이 되도록 시를 더 모아 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줄 수로 가늠합니다. 시집은 글자 수보다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줄 수가 기준입니다. 시집에 많이 쓰는 판형이라면 한 페이지에 22~23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제목과 연 사이 빈 줄까지 포함해 그 줄 수로 시를 한 편씩 앉혀 보면 예상 페이지가 나옵니다.
많을 때는 나눕니다. 시가 수백 편이면 한 권에 담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두세 권으로 나누어 내기를 권해드립니다.
분량이 정해져야 판형과 견적을 정할 수 있습니다.

시집에 어울리는 판형과 인쇄 방식 정하기
시집은 소설보다 작게 만듭니다. 좋은땅에서는 국판(148×210mm) 이하를 권하며, 실제로는 46판(128×188mm)이나 국판변형(138×200mm)처럼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많이 만듭니다. 서점 시집 코너의 책들이 대체로 그 크기입니다.
글자 크기. 여백을 넉넉히 두려고 글자를 키우고 싶어 하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키우면 아동 도서처럼 보이므로 보편적인 크기를 따르는 편이 시집답습니다.
인쇄. 사진이나 그림이 없으면 본문은 흑백으로 인쇄합니다. 사진의 색을 살리려면 컬러 인쇄를 택하며, 이때 사진과 그림의 저작권은 저자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판형과 인쇄 방식이 정해지면 견적도 그에 맞춰 나옵니다.

원고를 완성해 출간 상담 신청하기
좋은땅에서 시집을 다룰 때는 교정 위주의 작업을 봅니다. 띄어쓰기와 오탈자를 바로잡는 작업을 진행하며 시의 순서나 연을 나누는 방식, 표현 자체에는 손대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고는 저자가 순서까지 정해 완성한 상태로 보내야 합니다. 시에서는 띄어쓰기도 표현일 때가 있으므로, 일부러 붙여 쓴 곳이 있다면 원고를 보낼 때 미리 알려 주면 교정에서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출간 뒤에는 전국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과 지방 서점 3,700여 곳에 유통되고, 인세는 오프라인 서점 50%, 온라인 서점 45%로 매달 정산됩니다.
시집은 저자의 시가 그대로 책이 되는 것입니다.

저자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등단하지 않았는데 시집을 낼 수 있나요?
낼 수 있습니다. 자비출판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원고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 시집도 서점에 유통되나요?
유통됩니다. 전국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과 지방 서점 3,700여 곳에 들어가며, 인세는 오프라인 서점 50%, 온라인 서점 45%로 매달 정산됩니다.
좋은땅 출판사에서 시집을 내면 기간과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200페이지 미만 시집은 최소 45일을 목표로 진행하며 피드백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용은 판형과 페이지 수, 부수에 따라 다르므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무료로 견적을 안내해 드립니다.
한 편 한 편 쓸 때는 몰랐어도, 모아 놓고 보면 그 시들이 저자의 몇 해를 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한 권으로 묶어 두는 일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