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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도서 ‘남강 9’ 김계중 저자 인터뷰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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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9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7월 03일
  • 소설
  • 9791138863575
  • 면수
  • 판형
  • 제본
  • 528쪽
  • 152mm × 225mm
  •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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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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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38863575
  • 528쪽
  • 152mm × 2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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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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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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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 9

전작 『남강 8』이 IMF라는 거대한 시련 속에서 겪는 고난을 다루었다면, 이번 『남강 9』는 그 높은 파도를 힘겹게 넘은 평범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김계중 저자가 말하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참된 의미와 수많은 실패 끝에 맺은 성취의 결실을 살펴보세요.

화려한 영웅의 성공담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 성실함과 인내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복원해 낸 김계중 저자. "지금의 어려움은 영원하지 않다"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건네는 저자의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 김계중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우리 이웃과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글을 써왔습니다. 특히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10부작 대하소설 『남강』을 집필하며, 역사 속에 이름 없이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저는 문학이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한 시대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기록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우리의 역사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남강 9』를 기획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IMF 외환위기 이후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회복되어 가는지를 그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남강 8』이 IMF라는 거대한 시련 속에서 주인공들이 좌절과 고난을 겪는 이야기였다면, 『남강 9』는 그 높은 파도를 힘겹게 넘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성공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인생이 시련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위기가 찾아와도 그것을 이겨 낸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남강 9』의 주인공들은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며, 노력과 끈기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견뎌 낸 끝에 얻어지는 결실이라는 점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강 9』는 IMF를 극복한 이후의 회복과 성장,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독자들께서도 주인공들의 여정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성취의 의미와 삶의 희망을 함께 느끼시길 바랍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남강 9』를 집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독자는 지금 힘든 시간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시련과 실패를 겪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작품을 통해 ‘고진감래(苦盡甘來)’, 즉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남강 9』의 주인공들은 IMF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으며 많은 것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 낸 끝에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성공을 이루어 갑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특별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독자들께서 이 소설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이 영원하지는 않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온다.”라는 희망을 품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남강 9』를 통해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이며, 이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영숙의 사업 확장 과정과 만석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해외공사 이야기입니다. 영숙은 IMF라는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낸 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갑니다. 저는 영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그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는 용기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만석에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해외공사 역시 작품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오랫동안 성실하게 살아온 한 사람에게 인생을 바꿀 기회가 찾아오는 과정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에게는 언젠가 노력의 결실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독자들께서는 이 두 장면을 단순히 사업의 성공이나 행운으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성공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버텨 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저는 이 장면들을 통해 어려움을 견뎌 낸 끝에는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온다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깊이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께서도 영숙과 만석의 선택과 성장 과정을 특히 관심 있게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강』 시리즈는 매 권마다 인물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특히 9권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인물은 누구이며, 그 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남강 9』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인물은 호규와 순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특별한 재능이나 배경을 가진 인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는 호규와 순덕을 통해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노력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해 천천히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독자들께서도 그들의 삶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조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라는 희망을 느끼셨으면 했습니다.

『남강 9』는 화려한 영웅의 성공담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성실함과 인내로 자신의 삶을 일구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호규와 순덕의 성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은 거창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묵묵히 살아가는 삶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벌써 아홉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시리즈를 오랫동안 집필하면서 처음 구상했던 『남강』과 지금의 『남강』은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으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서는 독자들이 어떤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까요?

처음 『남강』을 구상했을 때는 주인공들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을 거쳐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한 인간의 일생을 모두 담아낼 생각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한 시대와 한 가문의 역사를 끝까지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써 내려가다 보니 인물들이 예상보다 훨씬 생생하게 살아 움직였습니다. 그들의 삶을 하나하나 충실하게 담다 보니 분량이 계속 늘어났고, 어느덧 주인공들은 40대 중반에 이르렀는데도 벌써 10권이라는 대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과는 달리 한 사람의 일생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10권이라는 분량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가끔은 『남강』 제2부를 써서 주인공들의 이후 삶과 다음 세대의 이야기를 이어가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남강』을 집필하는 동안 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었기에, 당분간은 이 작품을 마무리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출간될 마지막 10권에서는 지금까지 쌓아 온 이야기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인물들의 삶도 큰 의미를 가진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그 마지막 여정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남강』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남강 9』를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시련을 이겨 낸 사람에게 찾아온 희망과 결실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8권이 IMF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인물들이 고난을 견지는 과정이었다면, 9권은 그 시련을 이겨 낸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삶을 발전시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고진감래(苦盡甘來)’입니다. 영숙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사업을 확장하며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만석 역시 예상치 못한 해외공사라는 기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이들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견디며 흘린 땀의 결과입니다.

저는 『남강 9』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은 때로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온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희망’, 그리고 ‘고진감래’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어려운 시기는 영원하지 않다. 끝까지 견디고 노력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찾아온다.”라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IMF라는 혹독한 시련을 이겨 낸 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영숙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고, 만석은 예상치 못한 해외공사라는 기회를 통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그들의 성공은 행운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시간의 결실입니다.

저는 독자들께서 이들의 삶을 통해 고난은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과정일 수 있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남강 9』를 덮는 순간,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내게도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라는 희망을 마음속에 품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이 작품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남강』을 집필하는 동안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작품에 쏟아부었습니다. 단순히 소설을 쓴 것이 아니라 제 삶의 한 부분을 바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이 작품을 끝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원고를 써 내려갔고, 그렇게 10부작이라는 긴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마치 긴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남강』보다 더 나은 작품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과 두려움도 큽니다. 작가로서 다음 작품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의 제 마음은 아직 『남강』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새로운 작품을 서두르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독자들과 『남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언젠가 다시 글을 쓰게 된다면, 그때는 부담감이 아니라 새로운 설렘으로 펜을 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강』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고, 앞으로도 이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께 꼭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남강』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완성한 작품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삶의 대부분을 이 작품에 바쳤고, 때로는 “혹시 이 작품을 끝내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느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제게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제 인생의 기록이자 열정의 결실입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화려한 찬사나 큰 성공보다, 책을 읽으신 독자께서 “재미있네.” 하고 한마디 해주신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칭찬이고, 작가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 한마디를 위해 저는 긴 시간 펜을 놓지 않았습니다. 부디 『남강』과 함께 웃고, 울고, 공감하며 긴 여정을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 특별한 직업이나 취미를 넘어,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는 삶 자체였습니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사람들과의 인연도 모두 글 속에 담아 왔습니다.

특히 『남강』을 집필하면서는 글쓰기가 제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자료를 찾고, 인물을 고민하고, 원고를 쓰는 데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웃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고, 때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글은 단순히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후세에 남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글을 쓴다는 것은 곧 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었고, 제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어 준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을 쓰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언제나 제 삶과 함께했던 동반자였고, 앞으로도 제 마음속에는 늘 살아 있을 것입니다.


글을 쓰는 행위가 단순히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한 시대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소명이었다고 고백하는 김계중 저자. 화려한 찬사보다 그저 독자들의 "재미있네"라는 한마디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저자의 소박하고도 깊은 진심처럼, 이 책이 인생의 거친 시련을 지나고 있는 모든 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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