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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도서 ‘가족 재산을 지키는 법’ 박현주 저자 인터뷰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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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재산을 지키는 법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9월 23일
  • 경제/경영
  • 9791138867634
  • 면수
  • 판형
  • 제본
  • 352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9월 23일
  • 경제/경영
  • 9791138867634
  • 352쪽
  • 152mm × 225mm
  • 무선
  • 이강수, 윤종상,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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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수, 윤종상,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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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재산을 지키는 법

상속·증여세의 복잡한 세법 기준을 가족 간의 실제 사례와 돈의 흐름이라는 객관적 관점으로 풀어낸 이강수·윤종상·박현주 저자. 가족 간 금전거래부터 사전 준비까지, 불필요한 세금과 분쟁을 예방하는 실전 지침을 도서 《가족 재산을 지키는 법》에서 이야기합니다.

가족 간의 진심을 세법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기록과 대화의 중요성을 전하는 책 《가족 재산을 지키는 법》. 단순한 절세 기술을 넘어 불필요한 세금과 오해를 피하도록 돕는 이강수·윤종상·박현주 저자의 인터뷰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공인회계사 박현주입니다. 회계감사, 세무진단, 세무조사 대응, 기업·가족 재산 관련 자문 업무를 해왔습니다. 실무에서는 복잡한 숫자와 법률을 실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언어로 바꾸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책은 이강수·윤종상 저자님과 함께 집필했습니다. 상속·증여세 조문을 나열하기보다, 가족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세법의 판단 기준을 쉽게 설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실무에서 문제를 겪는 분들을 보면 세금을 피하려고 특별한 일을 했다기보다, “가족끼리 한 일인데 괜찮겠지”라고 생각해 계약과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용증은 있지만 이자 지급이나 원금 상환이 없고, 생활비라고 보낸 돈이 재산 취득에 쓰이거나, 자녀 명의의 보험료를 부모가 계속 부담하는 식입니다.

이런 거래는 당사자에게는 자연스러운 가족의 도움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의도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 뒤 대응하는 책보다, 상속과 증여를 실행하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부모님의 재산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자녀에게 넘겨야 할지 막막한 분들, 부모와 자녀 사이에 돈을 빌려주거나 생활비·교육비를 지원한 적이 있는 가족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상속을 맞아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는 상속인도 중요한 독자입니다.

세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분보다는 “우리 가족의 거래가 증여인지”, “이 재산이 상속재산에 들어가는지”, “언제 전문가에게 상담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은 일반 독자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쓰고자 했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가장 세심하게 읽어 주셨으면 하는 문장은 “세법은 가족의 마음보다 돈의 흐름을 봅니다”입니다. 이 한 문장이 책 전체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 간 금전거래를 다룬 부분을 꼼꼼히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부모는 도움이라고 생각하고 자녀는 빌린 돈이라고 생각해도, 차용증·이자 지급·원금 상환·상환 능력과 같은 객관적인 기록이 없다면 세법의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족의 진심을 세법에서도 인정받으려면, 그 진심을 설명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상속·증여세를 이해하는 핵심으로 “세법은 가족의 마음보다 돈의 흐름을 봅니다”라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상담이나 실무 현장에서 가족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오해는 무엇이며, 상속이나 증여를 계획하기 전에 반드시 바꾸어야 할 생각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가장 흔한 오해는 “가족끼리 한 일이니 세금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증여할 의도가 없었거나 계약서에 대여·매매라고 적었다는 사실만으로 세법상 판단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세법은 돈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지, 누가 경제적 이익을 얻었는지, 실제로 누가 재산을 관리했는지, 그 과정을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계획하기 전에는 “이 거래를 무엇이라고 부를까”보다 “돈이 어디에서 나와 누구에게 어떤 이익으로 귀속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증여 자체가 잘못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증여인지 대여인지 불분명한 상태로 두고 신고와 증빙을 놓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만듭니다. 실행한 뒤 설명을 맞추기보다, 실행 전에 세금과 증빙을 함께 설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족 간 금전거래에서는 차용증 자체보다 이자 지급, 원금 상환, 자금 출처와 상환 능력 등 거래 이후의 객관적인 기록이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실제로 돈을 빌려줄 때, 증여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거래 시작 시점부터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관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차용증이 아니라 차용자가 실제로 갚을 수 있는지와 어떻게 갚을 것인지입니다. 소득이나 재산이 거의 없는 자녀가 큰돈을 빌리고 장기간 아무런 상환을 하지 않는다면, 형식적인 차용증만으로는 실제 대여라고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거래를 시작할 때 금액, 이자율, 상환기한과 상환방법을 현실적으로 정한 차용증을 작성하고, 대여자의 계좌에서 차용자의 계좌로 직접 송금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약정한 일정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도 실제로 상환해야 합니다. 대여자의 자금 출처, 차용자의 자금 사용처와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자료도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류를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서류에 적은 내용을 실제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바뀌었다면 사후에 날짜를 맞추기보다 변경 내용을 그때그때 문서로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가족의 마음을 세법의 언어로 번역한 상속·증여세 실전 지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준비’입니다. 이 책은 무조건 세금을 줄이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미리 확인하고 기록하고 대화함으로써 가족이 불필요한 세금과 분쟁을 피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상속·증여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책장을 덮은 뒤 “세금이 무섭다”는 생각보다 “우리 가족은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라는 구체적인 질문이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상속과 증여를 단순히 재산을 넘기는 일로만 보지 않고, 가족이 함께 재산의 현황과 뜻을 나누는 과정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미리 대화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세금뿐 아니라 가족 간 오해와 갈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상속·증여세와 연결되는 세무조사 사례, 가족법인과 비상장주식 거래처럼 실제 현장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주제를 더 깊이 정리하고 싶습니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과세관청이 어떤 자금 흐름과 증빙을 확인하는지를 일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입니다.

또한 성장기업과 스타트업 대표를 위해 회계·세무, 투자유치, 재무제표와 기업가치평가를 쉽게 설명하는 실전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잡한 숫자와 제도를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글을 계속 쓰고자 합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상속과 증여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세금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위험은 그보다 오래전부터 쌓입니다. 가족 간 송금, 보험료 납부, 부동산 명의, 대여금과 사전증여 내역을 지금부터 한 번씩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록을 남기는 것은 가족을 의심하는 일이 아니라 가족의 뜻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가족 재산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화를 시작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복잡한 실무를 하나의 구조로 정리하고,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다시 검증하는 일입니다. 글로 설명하려면 조문과 판례, 실제 사례의 연결이 분명해야 하므로 저 자신에게도 가장 엄격한 공부가 됩니다.

상담은 한 번에 한 분을 도울 수 있지만, 글은 같은 고민을 하는 더 많은 분에게 판단의 기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겪고 배운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누군가가 불필요한 세금과 후회를 피하도록 돕는 것, 그것이 제가 계속 글을 쓰고 싶은 이유입니다.


복잡한 법률과 숫자 대신 돈의 흐름과 기록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전하는 이강수·윤종상·박현주 저자. 저자들이 안내하는 실천적인 지혜가 가족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독자분들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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