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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단편영화를 찍는가?
우리는 그 이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이다. 바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찍어야 영화감독이 될 수 있을까? 찍은 작품이 영화제나 영상제 기타 공모전에서 최소 입상은 되어야 사람들이 봐주고 인정해줄 수 있다. 아무리 잘 찍은 작품이라 할지라도 독립영화에 대한 상영관이나 배급이 없는 한국에서는 개인소장용 또는 졸업 작품 상영용밖에 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대학 재학시절 4년 동안 13개의 단편 작품을 찍었다. 졸업 후 군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 재학시절 3년 동안 4개의 작품을 연출하고 하나의 작품을 촬영, 5개의 작품을 어드바이스 했다. 열 개의 작품 모두가 영화제와 영상제에 출품에서 수상을 했다. 그것도 단순 입상이 아닌 대상과 최우수상들을 받았다.
목차
시작하며 … 4
개정판을 준비하며 … 6
: 01 : 첫 장면이 공모전의 승부를 좌우한다 … 11
: 02 : 단편영화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 23
: 03 : 어떤 소재로 무엇을 찍어야 하는가? … 35
: 04 :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바라보라 … 51
: 05 : 화려한 컷들은 극의 흐름을 방해할 뿐이다 … 63
: 06 : 초단편, 단편, 중편, 장편 무엇을 찍을 것인가? … 79
: 07 : 단편영화에선 연기자 섭외가 작품의 승패를 좌우한다 … 99
: 08 : 단편영화의 기승전결의 흐름은 어떻게 해야 되나? … 117
: 09 : 심사위원들이 중요시하는 건 where? 가 아니라 how? 라는 것! … 137
: 10 :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이나 감독의 오마주를 해라 … 151
: 11 : 대상은 감동이 있어야 한다 … 167
: 12 : 문화부장관상 수상 <초대> 모티브의 시작 … 181
: 13 : <초대> 이렇게 제작했다 … 197
: 14 : 자신의 팔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편집하라 … 223
: 15 : <사면초가> 연출자 김민용 감독 인터뷰 … 237
: 16 : 캐릭터 특징을 통해 알아보는 <사면초가> … 249
: 17 : 재촬영은 없다 하지만 추가촬영은 필수이다 … 269
: 18 : 사운드 후반작업 어떻게 할 것인가? … 283
: 19 : 야간 씬은 최소화하고 영문 자막을 입혀라 … 295
: 20 : 공모전에 출품할 때 추가로 알아야 할 몇 가지 것들 … 309
마무리하며 …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