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글) 이지연
인물 상세 정보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다. 작은 정원이 딸린 집에서 고양이들과 살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등이 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우리 동네는 얼핏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으로 가는 길은 조금 특별하답니다.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길이 되거든요. 오늘은 놀이공원의 제트코스터를 타고 집으로 가볼까? 아니면 얼음조각을 타고 건너가 볼까? 길의 끝에는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어때요? 나와 같이 우리 집에 갈래요?
지금보다 좁고 삐뚤빼뚤한 골목이 조금 더 많았던 시절, 인기척에 놀라 짖는 강아지가 무서워 그 앞을 지날 때마다 늘 조마조마 해하며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향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정겨우면서도 포근한 화면에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오늘은 어떤 길로 가볼까?”라고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글 대신 우리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가득 찬 세상에 하나뿐인 모험 책이 완성될 거예요.
글, 그림 : 이지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회 수상에 빛나는 숨은 보석!
이지연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수묵화 감성에 동양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맑고 포근한 느낌이 잘 드러난 <우리 집에 갈래?>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15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다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